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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다닷(충북) 작성시간17.06.18 잘 못으로 어린 나이에 임신해서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혼자서 화장실에서 애를 낳은 아이의 기사가 생각나네요.
아이를 낳으매,, 사랑이냐? 왜 이리 고생하냐?
엄마라는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심보의 문제인 것 같네요.
뭘 그렇게 보상 받고 싶은지,,, 자기 희생은 없고,,, -
답댓글 작성자 togetit 작성시간17.06.18 대체 님은 저 글쓴이와 출산이 괴롭다고 하는
저 같은 사람이 무슨 보상을 받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까? 자기 희생이요? 열달동안 입덧하고 가려움에 허리통증에 숨 차는 거에 여기에 언급 안 한 각종 부작용 참아가며 천신만고 끝에 애를 낳았는데 희생이 없어요? 이야. 님에겐 님 어머니가 님을 가졌던 그 열달이 희생처럼 안 느껴져서 그러나요? 사랑이냐? 왜이리 낳아서 고생하냐? 이건 또 무슨 뜻인지 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님 열달동안 기르고 낳아주신 어머니 은혜 아신다면 옛날 드립 그만치시고 주무세요. 세쌍둥이 갖구 숨차서 잠 못 자는 것도 서러운데 님 같은 사람 보고 있으니 아주 열불납니다. -
작성자 후다닷(충북) 작성시간17.06.18 다시보니 저 윗 글중에 "존나 처먹음" 으로 저 게시글은 태교 판단 끝입니다.
자기와 맞을 것 같은 인연들이 알아보고 자식으로 태어남. -
작성자 moonrain 작성시간17.06.18 본문 내용이 표현이 좀 과격하긴 한데 대체로 맞다고 봅니다. ^^
전 4개월 입덧하느라 5킬로 빠져서 결국 출산까지 원래 몸무게보다 4킬로밖에 안 쩠어요. 양수가 터져서 촉진제 맞고 유도분만도 했고요. 유도분만은 14시간 동안, 자연분만이라면 15분, 5분, 3분 이렇게 간격을 두고 진통이 오는 거라면 1-2분 마다 진통을 하게 되는 ㅠㅡㅜ 아주 힘든 싸움이지요.
관장, 회음부 절개, 제모, 잠 못자고, 젖몸살, 골반 틀어짐, 머리빠짐, 수면부족 등 다 맞아요.
그렇지만 제일 맞는건 아이가 정말 예쁘다는 거죠. 저 과정을 다 겪고도 둘째를 또 낳을 만큼이요. *^^* -
작성자 chris2(전남) 작성시간17.06.18 표현이 좀 거칠어서 그렇지 상황 설명 거의 맞네요. 저는 출산시 제가 짐승이 된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ㅠㅠ 다시 겪고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