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 타

[스크랩] 미즈노 남보쿠

작성자和敬淸淑|작성시간18.09.18|조회수696 목록 댓글 2

그런데 정작 그 자신은 몸집이 왜소하고 인상도 빈약하기 그지 없었다.

제자들이 아무리 살펴 보아도 단명, 병약, 빈곤의 상이었다.

"천하에 제일가는 인상학의 대가 상이 왜 이와 같이 나뿔까? 하고 제자들은 이상하게 생각 한 나머지 그중 한 사람이 난보꾸

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저희 같은 천학한 사람이 보아도 하나같이 좋은 상이라고는 없이 전적으로 나쁜 상만 갖추시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까닭입니까. 게다가 선생님은  그 나쁜 상이 운명을 항시 초월하시고 있으니 이상합니다.

 

그 까닭을 가르쳐 주십시요,"

 

"과연 그렇다. 나에게 좋은 상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병약한 운명의 상에 대해서는 양생(養生= 병에 걸리지 아니하도록 건강관리를 잘하여 오래 살기를 꾀함)

으로 수신(守身=자신의 몸을 지킴)하고, 빈곤의 상에 대해서는 검약으로 생활을 지켜왔다.

또한 고독의 상이 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데 늘 힘썼다. 이처럼  나는 자신에게 나타난 모든 상을 하늘의 가르침으로 감

사하며 운명의 전환에 전심전력하여 현재를 살고 있다. 모름지기 상을 연구하는 자는 함부로 상의 좋고 나쁜 것만을 문제삼

지 말고 상대에게 운명의 전환을 꾀하도록 갈고 닦을 것을 조언하지 않으면 안된다."

 

 

 

글의출처: 인상학 대전

              한번 보고 사람을 아는 법

 

 

 

미즈노 난보쿠(일본 인상학의 대가)

출생: ?

사망:1834년 11월 11일(음) -- 낭속인걸담에 기록

사진출처:  인상학 대전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사랑과 평화, 용서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zoro one | 작성시간 18.09.19 훌륭하신분... 이분의 책 '절제의 성공학' 을 보면 먹는것부터 절제를 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읽다보면 정말 놀랄만한 내용이 접하게 됩니다.
    읽어보면 좋을듯
  • 작성자10056 mari(경기) | 작성시간 18.09.19 읽어봤는데 좋은책이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