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 타

저가일상소지품

작성자travel|작성시간18.10.06|조회수850 목록 댓글 3

장비에 대한 욕심은 끝없습니다. 오래 전 끌려서 잡아보고는 그대로 박아두었던 폴딩나이프.. 개인적으로 crkt이나 벅의 중저가 나이프들을 좋아합니다.  아래 사진은 2만대의 boker의 폴딩, 중국OEM

구성 자체는 참 그럴 듯 합니다. 윈도브레이커와 싯커터, 서레이션날. 날 자체는 짧지만 민날과 요철날 모두 있고,

"블랙레스큐"이름이 참 간질간질합니다.  차량사고나 기타 원치 않는 재난 상황에서 무언가를 자르거나 아니면 유리창을 깨트려서 탈출로를 확보해야하는 상황에 요긴해 보이죠. 휴대하기에 작은 사이즈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급할 때 쓰기에는 믿음이 안가는 작은 블레이드. crkt나 기타 메이커의 나이프 보다는  예리함이나 표면처리가 투박합니다. 입문용으로 좋을 듯 하나 신뢰성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민날과 요철날이 같이 있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 됩니다. 야외활용이라면 민날이 (개인적으로) 더 편리합니다. 무엇을 다듬거나 작업을 하려면 요철날은 불편함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조용으로 급히 절단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민날보다는 요철날이 훨씬 편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크기가 작아서 비박시 한번 가졌갔다 던져버리고 모라를 꺼내들었습니다. 


혹자의 리뷰에서는 무언가를 자르거나 과일을 깎아먹거나 텐트 고정을 위한 끈을 자르기 위해서 꺼냈을때 주변 사람들의 거부감도 적을 것 같아 보인다. 휴대하기 편리하다. 일상 탈출용으로 더할 나위 없다. 평하지만.... 그럴바에는 레스큐미나 보디가드 툴에 빅녹/레더맨 아니면 거버 센티넬급 크기의 나이프로 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판매사이트의 사진들을 보다 보면 입질이 오는 것이 솔직한 반응입니다. 일단 싸고 적절해 보이고... 실제 다수 이용자가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단지 제게는 EDC로도, 일상활용툴로도, 야외활용면에서도 조금 어중간 했습니다.

특히 개인적 불편감은 크기가 어중간하다는 점이었죠. 보통 주머니 속에 걸어 넣고 다닌다고 하는데 느껴지는 무게감이 제법 됩니다. 비슷한 용도로 활용되는 레더맨c33이 같은 크기와 무게라면 더 편했지요(지극히 주관적 평가입니다), 조금 작고 커터나 브레이커는 없지만 산레뮤700자도 대용품이 될듯합니다. 


그럼에도 가성비 좋고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이 잦은 상품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고려해볼 만 하다 생각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행복이(대구) | 작성시간 18.10.06 차에 두면 딱이네요..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18.10.06 칼날이 좀 작지만 다기능에 이쁘네요 저도 이번 알리에서 하나 샀는데 두달째 무소식 ㅎ
  • 작성자흑천소좌(경북) | 작성시간 18.10.06 민날이 작은데다 경사져서 사용하기 더 불편하겠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