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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인류를 가장 많이 구한 발명품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02.01|조회수760 목록 댓글 7

재난현장때마다 배포되는 재난구호박스에도 비누는 꼭 들어갑니다

열악한 재난현장일수록 더러워지고 오염되는데 이때 꼭 잘 씻고 청결을 유지해야하는데 바로 비누가 필수죠

저는 생존배낭에도 작은 휴대용 세면세트를 꼭 넣어둡니다




인류를 가장 많이 구한 물품


고대 시대에도 비누가 있었지만 상당히 비싼 사치품이었다. 산업화가 진행되어 비누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가격이 떨어져 대중화될 수 있었다. 의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이 (깨끗한 물을 제외하고) 꼽은 가장 많은 인류를 구한 물품 1위가 바로 이 비누다. 사람들이 매일 손발을 씻을 수 있게 되면서 여러 감염과 질병 전염의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졌다. 비누가 대중화되기 전엔 전염병이 한 번 돌면 한 도시 단위로 떼죽음을 당했고, 그 원인의 1순위가 열악한 개인 위생이었다.

 

 

18세기 프랑스에서 니콜라 르블랑(Nicolas Leblanc, 1742~1806)이 세탁 소다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면서 비누의 단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고, 비누 제작 공법의 발전이 이어져 대규모 기계 공장을 통해 비누가 대중화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몸을 씻기 시작하고, 옷을 더 효율적으로 세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누의 대중화는 인류의 수명을 20년 늘린 획기적인 발명으로 꼽힌다. 사실상 노벨생리의학상을 천번 줘도 모자랄 발명품으로 어떤 의약품, 위생용품보다도 비누는 인류 의학에 공헌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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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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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리집지키미(일산) | 작성시간 21.02.01 요즘 우리나라와는 다른나라의 설거지 , 목욕법, 생활환경을 유튜브로 보면서 왜 서양이 이렇게 바이러스가 창궐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이 감사할 뿐
  • 작성자날씨괜찮음(서울) | 작성시간 21.02.01 비누라구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맞네요
  • 작성자펑크(울산) | 작성시간 21.02.02 비누 만드는법은 배워야겠습니다!
  • 작성자추억에키스미 (경기도) | 작성시간 24.04.27 야외에서도 재를 활용해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기름 제거도 가능하고 항균 성능이 있고 탈취 효과가 있어서 사냥을하거나 비누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죠 그리고 추가로 숯은 소량 섭취시 구토를 유발해서 응급처치에 아주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추억에키스미 (경기도) | 작성시간 24.04.27 면이나 잘 갈라지는 나뭇가지는 칫솔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죠 소금도 좋지만 잿물로 양치도 가능합니다
    나무야...고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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