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본 영화입니다 X파일의 멀더, 설국열차의 에드해리스등 유명한 3명의 남자배우가 나오고 제가좋아하는 장르인 잠수함 배경 영화라 호기심을 끌어 보게됬습니다 잠수함 영화가 그렇듯이 한정된 공간에서 극한의 심리상태 묘사가 제일 중요한데 감독의 역량이 좀 부족한듯하네요 ㅎ
같은 잠수함영화 크립슨타이드에서 미핵잠수함은 제3차 세게대전의 직전에 핵미사일 발사 명령을 받고 함장과 부함장이 극한의 갈등을하는 상황을보여줍니다 쿠테타세력이 장악한 러시아가 핵미사일을 쏘기전에 먼저 쏘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함장과 확실한 명령을 확인하자는 부함장의 갈등,
이 영화도 비슷한 설정입니다
하지만 과거 1968년 항해 중 사라진 소련의 핵잠수함 K-129 침몰 사건을 바탕으로 실제로 일어난 실화를 배경으로한 영화이며 러시아 쿠테타 세력이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잠수함에서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쏘아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했다는군요 실제로 잠수함은 내부 폭동이 일어나 핵미사일을 발사하게되지만 함장과 승무원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뇌관이 해제된채 발사되서 터지진않았고 다행히 지구멸망을 피하게됬다는..... 하지만 잠수함은 큰 타격을 입고 부상하지 못해 침몰하는데 부함장 단한사람만 살아남아 이 사태를 증언합니다
수십년후 침몰한 잠수함과 발사된 미사일이 해저에서 발견되서 인양됩니다 이들의 목숨을건 노력이 없었다면 제가 태어나기이전 전세계는 핵전쟁으로 수십억인구가 죽고 초토화되었을텐데 승무원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전쟁을 막게되었습니다 참 영화같은 설정이 실제 있었다니 섬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