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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책

SF가이드/대재앙 이후 이야기 - 차원상승?

작성자코난(경기)|작성시간14.01.08|조회수675 목록 댓글 2

사이언스 타임즈라는곳에 정기적으로 sf칼럼을 기고하는 고장원이란 분이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전세계에 나온 수많은 sf책을 다보시고 분석해서 통찰하신듯 그 칼럼의 양과 질이 대단합니다

기고하는 사이트가 작고 거의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문가가 있다는것에 참 놀라울뿐입니다

얼마전까지 종말론을 다루거나 애기하는곳에서 중요하게 언급하는것중에 차원상승, 광자대,포튼벨트등이 있었죠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가 어느 낯선 새로운 지대에 진입하게되고 이때문에 지구는 대격변을 겪게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선택된 소수만 살아남으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영적각성과 뛰어난 두뇌를 갖게된다는...

 

믿는분도 있으실지 모르지만 이런 가정은 이미 과학소설에서 100년전부터 다루었던 내용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든 인류전체가 순식간에 타의에 의해서 뛰어난 능력을 갖게된다면 과연 좋은것인가...하는점은 대부분 간과했을텐데 sf소설에선 그에 대한 문제점까지도 이미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적각성이든 두뇌개발이든 힘들게 스스로 한단계 한단계 쌓아올리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수있다는것을 애기하고 있습니다

 

 

 

SF관광가이드/대재앙 이후 이야기 (7)

 

SF 관광가이드   

 

이번 회에 소개할 대재앙 이후 이야기들은 항시 운동 중인 우리 태양계가 물리조건이 이제까지와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우주공간에 들어선 결과 그 영향으로 인류가 위기에 몰리는 상황을 그린다.

행성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태양계도 공전을 한다. 태양계의 공전속도는 약 220km/s로, 은하 중심에서 3만 광년 가량 떨어진 곳에서 은하 중심을 축으로 하여 약 2억5천만년마다 한바퀴 돈다. 더구나 태양계의 공전운동은 평면상의 직진 운동이 아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에 따르면, 우리 태양계는 약 6,500만년을 주기로 은하 원반의 수평면을 기준으로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수평면 아래로 내려가는 요철운동을 반복한다.1) 태양계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까닭은 은하 원반에 모여 있는 대부분의 질량이 위 아래로 뛰쳐나가려는 천체들을 잡아당기기 때문이다.2)

▲ 지구를 포함하여 태양계는 은하계 중심을 축으로 수평운동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위 도해에서 보듯, 일정주기로 상하요동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은하 수평면을 기준으로 어느 선 이상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못하는 까닭은 이 운동을 은하 수평면 중심에 모여있는 대부분의 질량이 중력으로 제약하기 때문이다.  ⓒThe Horizon Project


그렇다면 매순간 태양계는 은하의 낯선 구석구석을 탐사하는 여행자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과학소설 작가들은 지금까지의 성간 공간에 익숙해있던 태양계가 다소 이질적인 물리조건(물질구성의 종류 및 분포/밀도 그리고 운동방향 등)에 언제 들어설지 모를 일이며, 그럴 경우 오존층과 반알렌대 아래 숨어 지구 표면에 발을 딛고 있는 연약한 인류에게는 종말이 닥칠 수 있다고 상상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에 속하는 작품들로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의 <독가스대 The Poison Belt, 1913>와 폴 앤더슨(Poul Anderson)의 장편 <뇌파 Brain Wave, 1954>, 그리고 프레드 호일(Fred Hoyle)의 <검은 구름 The Black Cloud, 1957>이 유명하다.

“우리는 모두 중독 되었어. 우리 행성은 유독한 에테르대(帶) 속으로 헤엄쳐 들어갔고 현재 분속 몇 백만 마일의 속도로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네...(중략)... 극미하지만 유해한 바칠루스균에 덮인 포도송이를 생각해보게. 정원사(우주의 어떤 힘)는 이 포도를 소독액 속에 담그네. 어쩌면 포도가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걸지 몰라. 그는 포도를 독약 속에 담그고 균은 사라지네. 내가 보기에 우리 정원사는 태양계를 독 안에 담글 작정이고 인간이라는 바칠루스균, 지구 외피 위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작고 유한한 인간 비브리오균은 곧 살균되어 사라지게 되는 걸세.”

                                                                    --- <독가스대>, 국내번역판3) 183~186쪽에서 발췌


<독가스대>의 주인공 챌린저 교수는 수수께끼의 독가스가 지구상의 거의 모든 인류를 잠을 자듯 사망하게 만든 대파국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 중 한 사람으로, 지구 전역이 독가스대에 잠기게 된 이유를 위와 같이 추론한다. 오늘날에는 별과 별 사이의 공간 밀도가 1cm3당 원자 한 개꼴이어서 거의 진공이나 다름없다고 알고 있지만, 19세기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소리가 공기를 매질로 전달되듯 태양과 별에서 오는 빛도 전달매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가상의 물질을 에테르라 불렀다.

▲ 코난 도일의 <독가스대, 1913>에서는 은하 중심을 운동하는 지구가 새로운 우주공간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갑자기 잠을 자듯 죽어버린다. 새로운 우주공간에서 지구 대기에 침투한 이 물질은 질량이 무거운지 산과 고지로 피신한 사람들은 그나마 약간 더 오래 버틸 수 있었지만 결국에는 산소통을 틀어놓고 방을 밀폐한 챌린저 교수일행을 빼놓고는 모두 질식사하듯 죽어버린다. 거리에 차량들이 갑자기 서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일어나도 이미 혼절한 사람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인간의 보살핌 없이 곳곳에서 화재와 사고가 일어나고 이제 세상은 사람은 물론이고 쥐새끼 하나 살 수 없는 살풍경한 곳으로 변모한다.  ⓒHarry Roundtree


에테르는 무색무취에다 무게가 없고 마찰도 없어 기존 방법으로는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보았지만, 1881년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으로 실체가 부정되었고 1905년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통해 에테르 가설 자체가 이론상으로도 불필요함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1913년에 발표된 코난 도일의 소설에 여전히 이 가상매질이 언급되는 것은 근대과학의 선입견이 여전히 대중의 뇌리에 남아 있었던 데다 작가 입장에서 보기에 지구 전체에 격변을 불러오는 초자연적인 원인을 외계에서 찾을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이 단편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에테르의 실재 여부가 아니다. 대신 작가는 인간이 알고 있는 우주에 대한 지식은 그야말로 일천하며 언제 어떤 위기에 노출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경고를 통해 우리의 겸허한 삶의 자세를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말미에서 최후의 몇 명만 살아남은 까닭에 인류가 멸종하게 생겼다고 크게 낙심했던 챌린저 일행은 다행히 며칠 후 사람들이 다시 깨어나는 바람에 안도의 숨을 돌린다. 이 독은 사람들의 심장박동을 정지시킬 만큼 강력했지만 죽음 대신 가사상태로만 몰고 갔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독가스대는 1회성의 해프닝으로 그치고 말지만,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의는 전혀 퇴색하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다.

▲ 코난 도일의 중편소설 <독가스대>에서 평소 아끼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차례로 떠나보내야 하는 주인공 챌린저 교수가 안타까워 하는 모습.  ⓒHarry Roundtree


폴 앤더슨의 장편 <뇌파>의 기본설정은 <독가스대>와 똑같다. 다만 지구를 에워싼 매질, 또는 태양계가 은하중심을 공전하며 새로 들어선 지역의 특성이 좀 다르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구가 은하의 새로운 영역에 들어서는 순간 인류를 포함한 모든 동물의 지능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지능이 대폭 올라간다니 얼핏 긍정적일 듯하지만 작가는 예상 외로 인간들과 문명에 주는 충격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실은 은하 대부분 지역에서 인간의 지능이 아이큐 500까지 올라가는 것이 정상임을 밝혀낸다. 다만 간헐적으로 이러한 두뇌 신진대사 속도를 둔화시키는 역장(力場)을 띠는 지대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인류의 초기 조상이 지구상에 나타날 때쯤 지구가 바로 그러한 역장 지대에 들어섰던 것이다.4) 마침내 지구가 문제의 역장을 벗어나며 사람들의 지능이 대부분 아이큐 500 이상으로 대폭 상승한다.

작가가 던지는 화두는 이러한 격변이 과연 사람들을 이롭게 하겠느냐는 물음이다. 다시 말해 행복하게 할까? 더 똑똑해질수록 사람들은 지혜로워질까? 바람 잘 날 없는 국지전과 세계대전, 인종청소와 계급갈등, 이해집단 간의 갈등, 남녀불평등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 각각의 모순 따위가 그저 사람들의 지능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고만 해서 지혜롭게 술술 풀릴까?

▲ 폴 앤더슨의 <뇌파> 영국판 표지(1955년). 미국판은 1954년 출간되었다. 인간을 비롯해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이 지구가 새로운 성역에 들어서면서 지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이야기다. 소설의 주안점은 지능향상이 아니라 그러한 격변을 과연 인간들이 제대로 감당할 수 있는가에 맞춰진다.  ⓒWilliam Heinemann Ltd.


작가는 이러한 물음에 고개를 갸웃한다. 인류가 단지 아이큐가 월등히 좋아지는 것만으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며 마침내 유토피아 세상을 이 땅에 실현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그야말로 망상이 아닐까? 오히려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일들마저 첨예하게 시비를 가리도록 비효율을 부추기지는 않을까?

<뇌파>에서도 변변한 컴퓨터 없이 우주비행사가 단지 휴대용 계산기만으로 궤도계산을 하게 된다는 긍정적 측면보다는 지구를 단 한 발로 가루로 만들어버릴 초강력 폭탄이나 치명적인 전염성 병원균을 혼자서 뚝딱 만들어낼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한다. 화이트칼라 범죄는 또 어떠한가. 머리가 좋을수록 범죄는 더욱 지능화되어가지 않던가. 결국 <뇌파>에서 두뇌활동을 극도로 활성화시키는 역장에 들어선 인류사회는 국가와 민족을 막론하고 큰 혼란에 휩싸인다.

“지능의 향상이 결과적으로는 사람의 전반적인 성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금 당장 한 사람의 약점이나 무지, 편견, 맹신, 야심을 없애줄 수는 없어. 당장은 향상된 힘과 에너지, 지능을 방탕하게 쓰게 될 거야. 그게 바로 문명사회가 붕괴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지.”

                                                                                 --- 폴 앤더슨의 <뇌파>, 국내번역판 63쪽


심지어 지능의 상향폭주는 이제까지 허드렛일을 하던 사람들까지 삶의 존재의미를 반추하는 철학자로 만들어 사회의 제반기능이 마비되기에 이른다. 사회질서의 피라미드 구조가 아래에서부터 송두리째 흔들리자 인류는 당장 의식주 수급부터 걱정해야 할 위기에 내몰린다.

전형적인 인간, 공장이나 사무 노동자, 조건반사적인 언어로 무뎌진 정신의 소유자들, 매일 배를 채울 기회 이상을 주지 않는 노동을 꾸역꾸역 버텨내고 영화나 텔레비전으로 지각을 마비시키는 사람들이다...(중략)...그러나 갑자기, 하룻밤 만에 인간의 지능은 아찔한 높이로 치솟았다. 그런 사람의 앞에 완전히 새로운 우주가, 시각이, 깨달음이 펼쳐지고 머리 속에서 생각이 마구잡이로 끓어오른다.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보잘 것 없으며 부족한지, 자신의 일이 얼마나 초라한지, 자신의 신념과 관습의 한계가 얼마나 협소하고 무의미한지 깨닫는다. 그래서 그는 직장을 내던진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떠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떠난 사람들의 숫자는 기술문명 구조 전체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 폴 앤더슨의 <뇌파>, 국내번역판 82~83쪽


결국 인류는 지능의 상향폭주라는 현실에 직면하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하나는 반(反)역장 발생장치를 지구궤도에 띄워 지구의 인류와 동물들을 예전과 같은 지능수준으로 되돌려 복고적인 안정을 취하는 방안이고 다른 하나는 변화한 환경을 수용하기가 벅차기는 하나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신인류로서 새 출발하는 것이다.

▲ 2012년 문학수첩에서 출간한 <뇌파>의 국내번역판 표지.  ⓒ문학수첩


이러한 갈림길에서 100점짜리 정답은 없다. 물리학자 코린스처럼 올라간 지능에 걸맞게 성간 우주선 같은 혁신적 발명으로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이도 있지만, 그의 아내 실라처럼 갑자기 너무 많은 생각을 소화해야 하는 (구인류가 보기에는) 복잡다단한 삶에 적응하지 못해 신경쇠약 내지 정신착란 직전까지 내몰리는 사람도 있다. 급기야 이러한 혼란은 일부 사람들이 오히려 광신으로 흐르거나 사이비종교를 추종하게 부채질한다. 머리가 좋아질수록 현명해지기는커녕 미쳐 돌아가는 현실, 이것이 바로 인간 심성의 아이러니 아니겠는가.

“갑자기 늘어난 지능이 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짐승 수준으로 끌어내렸을까? 도대체 왜 제정신으로 살지 않는...”

“그러고 싶지 않은 거야. 저들에게는 생각할 도구도 필요하지만 생각할 거리도 필요해. 평생 살면서 독창적인 생각을 한번도 안 해본 수백만 명,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갑자기 고성능 두뇌가 생긴 거야. 생각하기 시작하겠지. 하지만 뭘 바탕으로? 그들은 여전히 낡은 편견과 미신, 증오와 공포와 탐욕을 가진 사람들이고, 대부분의 정신 에너지는 이런 것들을 정당화하는데 사용되고 있어. 그런데 제3의 바알 같은 종교가 나타나 두렵고 혼란스러운 사람들에게 진통제를 내민 거야.” 

                                                                                --- 폴 앤더슨의 <뇌파>, 국내번역판, 99쪽


과연 이브가 건네받은 선악과처럼 일견 매력적이지만 감당하기 힘들만큼 위험스러운 양면성을 지닌 ‘지능의 폭발적인 향상’이란 뜻하지 않은 선물 앞에서 인류는 위의 두 가지 대안 중 어느 것을 선택할까? <뇌파>는 전례가 없는 ‘지능의 상향 폭주’라는 개념을 한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사회 일반 그리고 행성 전체로까지 확장시키는 대담한 시도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과 사회조직의 불완전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해부한다.

▲ 성간우주의 특성이 바뀌는 대신 아예 활동성 성운이 지구 주변으로 다가오면서 인류를 공멸의 위기로 몰아넣는 이야기, 프레드 호일의 <검은 구름, 1957>  ⓒLorenzo Princi


영국의 저명한 천문학자 프레드 호일 경의 장편 <검은 구름>은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지성을 지닌 성간 가스 구름 속에 감싸이는 바람에 인류가 종(種)으로서의 존립을 위협받는 이야기다. 태양계로 들어온 거대한 가스구름이 태양광을 차단하는 바람에 지구의 생태계는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데, 이 미세먼지 구름이 태양 주위에 눌러앉은 탓에 지구 전역이 폭탄 한발 터뜨리지 않았어도 핵겨울과 비슷한 후유증을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성간가스가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치 높은 지성을 지닌 존재라는 전제다. 다행히 이 구름은 또 다른 동료 구름과 교신이 끊어지자 그를 찾아 태양계 밖으로 떠나는 바람에 인류는 화를 면한다. 이 작품은 <독가스대>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경이로움에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광활한 우주 앞에 우리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볼 것을 촉구한다. (<검은 구름>에 관해서는 “살아있는 세계”항목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므로 여기서는 이 정도의 소개에 그친다.)

1) 칼 세이건 & 앤 드루연 지음, 홍동선 옮김, 혜성, 범양사, 1985, 306~307쪽

2) 칼 세이건은 태양의 이러한 진동이 지구상 생물의 대대적 멸종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지상에 있는 화석과 운석공의 나이를 보면 대략 3천만년의 시간척도를 가지고 있다. 은하 수평면을 가로지르며 상하 운동하는 태양이 약 3천만년의 시간척도를 가지고 있듯이 말이다.

3) 국내에는 2004년 행복한책읽기에서 펴낸 아서 코난 도일 작품집 <마라코트 심해>에 수록 소개되었다.

4) <뇌파>는 우주 권역을 두뇌활동의 비활성화 역장과 활성화 역장으로 구분하는 개념을 처음 창안했고 이러한 플롯은 훗날 버너 빈지(Vernor Vinge)의 하드SF <심연 위의 불길 A Fire Upon the Deep, 1992>의 주요한 세계관의 일부가 된다.

고장원 SF칼럼니스트 | sfko@naver.com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pageno=3&searchatclass2=111&atidx=73440&backList=list&seriesidx=list&menuclassidx=111&%BF%AC%C0%E7=%BF%AC%C0%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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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답조아 | 작성시간 14.01.08 흠.. 요즘 2014년부터 물병자리로 접어 들어 .. 지각변동과 지진 화산 ..으로인해 많은 사람이 죽고 남은 인류가 새세상을 이끌어 간다 .. 2013년 년말이 그 바뀌는 순간으로 보고 .. 많은 의견들이 있었는데요 .. 2013년 연말은 한국은 별일없이 넘어 갔지만 세상 곳곳에 특히 민감하다랄까 .. 고대의 불의고리라고 불리는 단층지진대의 지진과 화산이 많이도 폭팔햇었지요 .. 우리는 몰라도 그쪽사람들은 .. 한국처럼 가볍게 무시하고 있을런지 모르겟구요 .. 우리의 옛조상님들도 많은 예언을 남겼는데요 .. 본격적인건 .. 한국에선 아직 안일어 났다 보여집니다 .. 100년전의 서양의 사람일부도 ..그러한 예언의 일부를 .. 과학
  • 작성자정답조아 | 작성시간 14.01.08 적으로 그때대로나름 해석해서 .. 여러 의견을 내놓았을수도 있겠지요 .. 사실 .. 우리는 보통 수백수천년전의 예언을 듣고 있는게 보통이구요 ..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 그러한 예언같은건 사람을 미혹하는 거짓이고 헛소리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 요즘의 세상이상기후와 우주의 소식들 .. 지진과 화산 .. 방사능 .. 오늘오전만해도 .. 타마님의 소식에서는 .. 방사능이지하 핵폭팔을 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분석이 .. 예언에 나오는 일본 침몰과 전쟁도 아닌데 .. 겁에질려 배타고 자국을 도망치는 대목들이 .. 허튼소리로만 들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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