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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자립인간
저자: 변현단
출판사: 이담북스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자립인간』. 이 책은 오늘날 시장과 국가라는 사회시스템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이 매몰된 굴레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연스러운 삶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남보다 많이 갖고 누리기 위해 자본주의가 세워놓은 원리 안에서 어느덧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닌 ‘돈’이 되어 버렸다. 저자는 이러한 오늘날 사회 속 현대인의 삶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자립’을 이야기하며 자립인간의 길을 추구해온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인간적 증언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돈과 소비에 종속되어 버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현대사회는 돈으로 대변되고 있으며 자본주의 체제 속 허구적 삶, 국가의 간섭과 구속, 개인과 부부, 마을 공동체의 삶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지금의 사회시스템 체제의 연결 고리를 끊어버려야 자립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행복한 삶은 반자본, 반국가, 반문명의 생태적 자립에 있다고 주장하며 농으로 삶이야 말로 인간이 자연과 함께 닮아가는 일상의 답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귀농, 귀촌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저자의 체험, 자립을 실행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차례
자립의 성찰
1장 자유와 소비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다.
돈과 소비에 종속된 우리의 생애 / 당신은 행복하세요? / 돈과 소비, 그 순환에 볼모로 갇힌 우리 /
지속적인 행복을 느끼는 삶의 전제 조건 / 자립이란 무엇인가? / 종속적인 사회경제적 구조로부터의 자립
2장 자유로운 자립의 시작 (걱정 덜어내기)
귀소
세상과의 교류, 문화와 교육의 문제
관계에 대한 이야기
부모와 노인 문제
죽음과 장례 문제
자립의 실행
3장 맨발로 닿아도 아프지 않은 땅에 서다 (자립의 삶 들여 놓기)
삶의 철학
식의 철학
주와 의의 철학
사회 철학
4장 내 손으로 자립의 삶을 짓다 (자연이 살찌워 준 자립의 삶)
식의 자립
농사로 음식 보조하기
식재 및 종자 보관 방식
주와 의의 자립
자립의 확장
5장 비자립적 사고의 한계를 넘다 (생활의 자립을 넘어)
삶의 자립
죽음의 자립
의료의 자립
6장 온전한 자립은 혼자 서지 않는다 (자립의 안정과 확장)
순환적 생태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나누고 또 나누는 삶
개인을 넘어 공동체적 삶을 위한 과제
초판인쇄 2013년 11월 22일 따끈 따끈한 책입니다.^^ 288쪽짜리 정가15,000원
모처럼 밤세워 읽었던 책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즈나(부산) 작성시간 14.01.19 구미가 당기는 책이네요.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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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커피커피 작성시간 14.01.19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6853489
대충봤는데...굉장히 신선한 책이네요..
익숙함의 무서움, 만약 인터넷이 없다면 / 집에서 책을 몰아내면 / 대학은 가지 않는 것이 낫다
반란, 싱글 여성들의 귀농
냉장고 없이 살기 / 흐르는 물을 이용해 음식 보관하기
농업인이 아닌 자급농부 되기
자기 가 싼 똥은 자기가 처리하는 것 / 땔감을 구하는 방식 -
작성자푸른 숲(경기) 작성시간 14.01.19 저도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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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난(경기) 작성시간 14.01.19 철학자의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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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스트랄로피테쿠스(대구) 작성시간 14.01.19 오!이런건당장 사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