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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책

지금 EBS에서 사막조난 생존영화 '피닉스'하네요

작성자코난(경기)|작성시간14.06.13|조회수1,194 목록 댓글 6

지금 EBS에서 고전영화 '피닉스'하네요

사막조난 생존영화라고 할수 있는데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와 거기에 탄 여러 사람들이 탈출하기위해 애쓰는걸 담았습니다

그리고 탈출하는 방법이 기발하죠

저는 몇년전 나온 리메이크작을 봤는데 소문으로만 들었던 원직을 지금 EBS에서 하네요 보니 화질도 아주 깨끗하고 재미있으니 감상하시길 ^^

 



방송일: 2014년 6월 13일 (금) 밤 10시 45분

부제: 피닉스

원제: The Flight of the Phoenix

감독: 로버트 알드리치

주연: 제임스 스튜어트, 리처드 어텐보로, 피터 핀치

제작: 1965년/미국

방송길이: 147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1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사하라 사막을 비행하던 기장 프랭크 타운스(제임스 스튜어트 분)와 조종사 루 모란(리처드 어텐보로 분)은 통신장비가 고장 난 채 설상가상으로 심한 모래폭풍까지 만나 엔진 고장으로 오아시스와 멀리 떨어진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한다. 구조의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10일분의 음식과 물도 차츰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그들은 구조 요청을 위해 한 사람에게 대부분의 물을 줘서 떠나보낸 후 모형 비행기를 설계하는 항공 엔지니어 하인리히 도르프만의 도움으로 불시착한 수송기의 부품을 뜯어내 새 비행기 ‘피닉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과 물이 바닥나고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은 과연 불사조처럼 나는 새 비행기 피닉스를 만들어 이륙시킬 수 있을까...


주제:

뜨거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사막은 한편으로는 신비롭지만 인간에게 두려움을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모래폭풍으로 이곳에 불시착한 일단의 사람들이 서서히 조여드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남은 물과 음식, 그리고 불시착한 수송기에 의지해 새로운 희망을 품기 시작한다. 그것은 자신들을 오아시스로 데려다줄 새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 속에서 그들은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고 위로한다. 재난과 죽음 앞에서도 결연한 의지로 거듭되는 실패를 넘어 삶과 희망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간의 의지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감상 포인트:

전형적인 미국인 연기를 가장 잘 소화해낸다는 제임스 스튜어트의 핸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1939년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스미스 씨, 워싱턴에 가다>에서 부패한 정치가들의 가면을 벗기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의원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한 명의 주연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배우 겸 감독 중 한 명인 리처드 어텐보로가 맡았다. 리처드 어텐보로는 <머나먼 다리(1977)>와 <간디(1982)> 등을 감독한 인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비행기 이륙 장면을 찍다가 사망한 스턴트맨 폴 만츠에게 이 영화를 바쳤다. 국내 TV에서는 ‘사막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감독:

1918년 8월, 로드아일랜드 크랜스턴에서 출생한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1942년 영화 <Joan of Paris>로 감독 데뷔한 이래 서부극과 누아르뿐만 아니라 전쟁, 멜로, 호러, 재난,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했다. 그는 1950년대 할리우드를 휩쓸었던 매카시즘의 광풍 속에서도 꿋꿋한 반골정신으로 영화를 제작해 미국 평단에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고다르, 트뤼포 등 프랑스 누벨바그 작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1955년에 내놓은 <Kiss Me Deadly>는 필름누아르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 이탈리아 영화평론가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등을 수상했으며 1983년 11월, 향년 65세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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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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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즈나(부산) | 작성시간 14.06.13 못보는게 안타깝네요. DMB에 EBS 채널이 없군요. ㅠㅜ
  • 작성자레프트사이드(서울) | 작성시간 14.06.14 한 15년전에 봤나 보네요..
    비행기 전문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RC비행기 마니아.. 두둥-! 결국은 그 사람덕분에 탈출..

    비행기에 자리가 부족해서 사람들이 날개등에 엎드려서 매달려 가는 장면이 가장 유용한 정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시간나면 다시 한 번 봐야 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레프트사이드(서울) | 작성시간 14.06.14 크헉--!!

    아 근데 제가 본 건 2004년판 동명의 영화였군요..

    아마 리메이크였겠죠????

    오.. 신기..
  • 작성자뚜빈아빠 | 작성시간 14.06.14 유투브에서 볼 수 있는데 ..자막이 불어 같아요.
  • 작성자금수 | 작성시간 14.07.10 한번 관람해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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