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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책

평범한 일상 속에 갑자기 터져버린 화학테러. 집안을 밀봉하고 구조를 기다려라. 영화 '어느 날 갑자기'

작성자도라삐(서울)|작성시간15.10.14|조회수1,041 목록 댓글 9






어느 날 갑자기 (Right At Your Door,2006)



부부인 렉시와 브래드는 여느날처럼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아내 렉시는 LA도심에 있는 병원으로 출근을 한다. 


그녀가 떠나고 얼마 뒤 라디오를 들으며 양치를 하던 브래드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긴급 뉴스에 귀를 의심한다.


LA공항과 도시 곳곳에서 동시 다발로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뉴스 소식은 상황이 심각해진다. 


폭탄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변종바이러스 화학 폭팔물이었기에 

폭발지역 근처에 있던 사람들과 접촉 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정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해하던 브래드는 출근하러 나갔던 아내를 찾으러 나가지만 

경찰과 군부대는 도심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집으로 돌아가 

철저히 오염물질이 새어들어오지 못하게 조취를 취하라는 말만 듣는다.






집으로 돌아온 브래드는 계속해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녀는 아무런 연락이 없다. 


뉴스에는 다급한 목소리로 폭발로 내리기 시작한 죽음의 재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단단히 막고 구조를 기다리라고 한다.


그때 집으로 뛰어 들어온 옆집 정원사가 갈 곳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해, 

그와 함께 집의 창문과 문틈을 테이프로 모두 막기 시작한다. 








혹시 돌아올지 모를 아내를 기다리다 내리는 재를 보며 결국 아내의 옷과 물등을 밖에 두고 입구마저 봉인한다.


한참 후 누군가 자신의 집으로 다가 오는걸 보게 되는데.. 바로 그토록 기다리던 아내 렉시였다. 그러나,








화학물질에 범벅이가 된 그녀가 문을 두드리며 브래드를 불러보지만, 

브래드는 봉인된 문을 열어주지 않는데...





일상 속에 갑자기 터지는 (생)화학 폭탄 테러라는 현실감 있는 재난을 바탕으로 


인물 간에 벌어지는 생존 본능과 사랑 사이에 엉클어진 혼돈의 감정.


그리고 불확실한 정보 속에 무엇이 올바른 선택인지 알지도 못한 체 선택 해야만 하는 생사의 선택에 대한 공포감.


봉인된 문 사이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https://youtu.be/WV32U3wq-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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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흑천소좌(경북) | 작성시간 15.10.15 오 구해봐야겠네요ㅎㅎ

    이래서 집안에 충분량의 테이프 보관이 필요하다는ㅋㅋ
  • 작성자필군(서울) | 작성시간 15.10.15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15.10.15 마누라 살아남으면 ... 지가 죽는게 나을거야 ...
  • 작성자훌랄라(경기) | 작성시간 15.11.04 전 열어주겠습니다. 그냥 같이 가는게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원수같이 지냈으면 상황은 달라지겠죠...ㅎㅎㅎ
  • 작성자[경기] 김용규 | 작성시간 16.03.10 이거 구해서 보려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재밌겠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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