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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책

[전쟁] 13시간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6.06.22|조회수1,285 목록 댓글 21

2012년 리비아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고 혼란의 와중에 현지 미대사관과 cia지부가 공격당함

마침 이들을 경호하던 민간인 무장 경호원(전직 미군)들이 수십배의 병력열세에도 불구하고 맹 활약을 하며 겨우겨우 민병대의 침입을 막는데... 제목대로 하룻밤 13시간의 방어전을 보여주며 놀랍게도 이게 실화라고...

불과 3.4년전 실화를 영화로 만든게 놀랍네요


절반까지는 조금 지루하게 느슨한 나날들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정체를 알수없는 현지 민병대가 총공세를 감행, 대사관에 난입하여 불을 지르고 현지 대사와 직원들을 죽임

그리고 인근에 있던 CIA지부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소수 미국인들이 수백명 현지 민병대랑 격렬한 총격전을 벌이게됨 하지만 헬기나 전투기, 지원부대의 도착도 가망없고 오로지 현지인력만으로 버텨야하는 상황


탈출하던 미경호부대 벤츠 SUV가 적진에 잘못 뛰어들어 코앞에서 AK47수십정의 집중 사격을 받지만 방탄이라 무사히 빠져나옴

어두운 야간, 현지 민병대 수백명이 벌판을 건너 무차별 공격해오지만 미 경호부대는 드론으로 적들의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고

적외선 투시장치와  광학조준장치를 이용한 사격술로 하나하나 처리하며 일당백의 활약을 펼침

적들이 공격해오자 미 경호부대를 포함 일반 CIA직원도 전원 방탄복과 방탄모를 착용하는데 적탄을 맞고도 구사일생하는 장면이 여러번 보여줌


결국 미국인은 서너명 죽고 현지인은 수십명 사살...마치 그유명한 영화 블랙호크 다운같은 느낌도 드네요 

일반 영화라면 너무 과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화라니 역시 지금 전쟁은 악과 깡으론 첨단장비앞에 무력하다는걸 느끼게해줍니다


근데 정말 미군헬멧은 소총 직격에도 안뚫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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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상주의자(경기 파주) | 작성시간 16.06.22 대사관이나 미군시설 경비는 계약 용역업체인 PMC들이 주로 하는 거로 아는데 대부분 델타포스나 네이비 씰 같은 특수부대 전역자들이 많이들 입사합니다 실력은 공인된 사람들이죠
  • 답댓글 작성자이경호 | 작성시간 16.06.23 GRS라고 CIA 계약직 무장전투원이며, 극중 레인저 1명, 해병대 3명, 네이비실 2명 으로 나옵니다.
  • 작성자TODWHSAOS | 작성시간 16.06.23 우와악~ 스포다..ㅋㅋ 볼려고 아껴논 영화ㅎㅎ
  • 작성자이상주의자(경기 파주) | 작성시간 16.06.24 코난님 덕분에 좋은영화감상했습니다
    교훈은 중화기는 소화기로 감당할 수 없다 ㅋ
  • 작성자그랑블루(경기) | 작성시간 16.06.24 받은지는 꽤 됐는데 어제 새벽에야 봤습니다..^^
    1시간쯤되서 막 투다다다...막 졸리고..
    느낌상 반쯤 봤겠거니....했는데....
    총 플레이타임이 2시간 40분.....@,@
    정말 긴장감 있고...
    블랙호크다운 분위기도 납니다...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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