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당시 미국의 경제붕괴를 다룬 영화 '빅쇼트'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했네요
당시 세계 증시와 부동산은 호황기였죠 사람들은 직업이 변변치 않아도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아 집도 몇채씩 사고 흥청망청 즐기던 시절 그 호황이 영원이 갈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금융위기 직전 소수의 똑똑하고 촉각이 예민한 사람들은 부동산이 너무 과열됬고 거품이 터지기 직전이다 곧 붕괴한다고 예상하고 폭락에 배팅했던 이들의 얘기입니다 놀랍게도 실화라네요
경제 붕괴를 예상한 이들은 수억달러를 모아 폭락에 배팅하는데 문제는 분석이 옳았는데 시기가 좀 빨랐다는게 문제였슴
아니 명백한 붕괴조짐에도 기득권층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거품을 더 유지하기위해 혹은 자신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기위해 붕괴직전까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최대한 버팅겼죠
결국 우리가 알다시피 백년 역사의 여러 유수의 금융사들이 하룻밤만에 붕괴되고 많은 이들이 실업자가 됩니다 설상가상 서민들은 전재산인 집까지 은행에 뺏기며 나락에 떨어지죠
하지만 먼저 거품붕괴를 예상하고 행동한 이들은 수억달러 거액을 벌게됩니다
참 특이한 영화입니다 극 진행중 모기지나 경제,금융 지식을 수시로 설명하며 대화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약간 지루할수도...
하지만 우리카페분들 정도의 경제지식을 갖춘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여러 정보와 조짐을 보면서 무언가 이상하다 어디선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지금 많은 거품이 꼈고 곧 터질것같다... 부동산이든 경제든 전쟁이든 혹은 안전사고등 이렇게 예상하는 소수의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분석을 확신해도 막상 거품붕괴가 언제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건 신의 영역입니다 오히려 너무 서둘다 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기의 문제일뿐 큰문제가 있는것은 언젠가 터질것이고 여기에 준비하고 대처하는 자만이 생존할수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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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보자(여수) 작성시간 16.07.11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져서 임계점에 이른다 싶을때 코난님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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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DWHSAOS 작성시간 16.07.11 이제 더이상 아끼면 안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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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ris2(전남) 작성시간 16.07.21 보셨지요?이건 안보면 안됨...저는 다운 받았는데 아놔!!소리도 안나오고 자막도 없고...다시 다운 받아 보았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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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ODWHSAOS 작성시간 16.07.21 chris2(전남) ㅋㅋ가끔 그런 안좋은 자료들이 있어요. 저도 많이 겪었죠ㅋ 그래서 항상 댓글을 보고 다운 받죠.ㅎ
없을 땐 어쩔수 없고.. 요즘 시간이 없어서, 뒤로 미뤄놨어요. 빨리 보고 싶네요.기대 -
작성자하노이의 하늘 작성시간 16.07.19 지금 분위기를 보면 확실히 뭔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최소한 IMF급 경제 위기는 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