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에서 방영되고있는 예능 프로인데요.
보고계신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물건입니다.
저의 경우는
각자도생 >> 자급자족 >> 코뮨주의 로 이어지는 삶의 모토 를 가지고있는데
물론 코난족이신 많은 프레퍼분들과 비슷하게요
각자도생, 자급자족도 어려운일이겠지만
특히 마지막에 코뮨주의야말로 이루기 힘든 고난의 길 이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연 소규모 집단에서 어떤일들이 발생될수있을까를 평소 염두해두고 평소 관련 자료를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마침 딱 케이스에 맞는 방송을 해주네요
이 게임을 위해서 제작진들은 중국의 소규모집단에서 사용하던 방식의 원형 마을을 설계 하고 제작한다음에
팀을 나눠서 각종 경쟁을 벌이는데..
아주 흥미진진하네요
독재냐, 민주주의냐 이 구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현실사회에서 혹은 재난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걸작입니다.
이 작품의 PD 인 정종영씨는 예전에 지니어스를 만든사람인데. 전작들도 훌륭했지만 특히 이작품에서 더 훌륭한점은
저 폐쇠된 사회에서 사람들이 외부로 부터 조달받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입니다.
그냥 처음 주어진 재료들과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과 미션으로 특별한 자원들을 조달받는 그런 방식입니다.(닭이나 식용류 등)
아주 매력적인 폐쇠사회를 구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을 통해 패배한 집단에서는 한명씩 탈락을 시켜야된다는것도 구성원들에게 딜레마를 주고요
프레퍼로써도 그렇고요
코뮤니스트로써도 그렇고
시사하는바가 참 많습니다. 안보시는 분들은 한번씩 꼭 시청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아래는 예고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