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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책

[비행기 추락생존]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6.12.02|조회수528 목록 댓글 9

몇일전 브라질에서 안타까운 비행기 참사가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2부리그 팀이 탄 비행기가 추락한것이죠 이유는 어이없게도 연료부족...

결승전이 예정된날 그 팀은 비록 참석할수 없었지만 예정대로 열렸다고합니다

경기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나와 자리를 꽉 채우고 이미 죽어 고인이 된 선수들의 영상이 장내 화면에 나올때 수많은 팬들이 다같이 울었다고하네요 ... 상대팀도 결승전 트로피를 그팀에게 주고싶다고 했다고...

먼나라 얘기지만 사연을 들을수록 정말 안타깝습니다


마침 얼마전에 비행기 추락 영화가 개봉되었고 보게되었습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2009년도 사고 실화를 다룬 영화죠. 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850미터 상공에서 새떼를 만나 두엔진이 동시에 꺼지게 됩니다

기장은 즉시 판단을 해야했습니다 회항을 할건지 아니면 앞에 보이는 강에 비상착륙할것인지...

비행기안엔 승객 155명이 있었죠


기장은 회항을 포기하고 도시한가운데의 허드슨강에 비상착륙을 했꼬 기적적으로 전인원이 무사히 구출될수 있었습니다

이이야기는 아주 유명한 얘기로 재난교과서에 자주 인용되기도하죠


영화는 첫장면부터 강에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그이후 법정 공방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험사와 사고조사위원회가 태클을 걸고 모든 책임을 기장에게 전가하려는것이죠


사고 조사팀은 나중에 시뮬레이션해본결과 새때와 충돌이 있었을때 기장이 즉시 방향을 돌려 방금전 이륙했던 공항에 착륙하면 비행기도 승객도 모두 무사할수 있었는데 기장이 어리석은 판단으로 강에 착륙해 불필요한 위험을 자초했다고 공격하는것이죠

언론에선 기장을 승객모두를 살린 영웅이라고 추켜세우지만 현실은 모든 책임가 위험을 뒤집어 쓸수도 있는 정말 현실적인 상황인거죠


기장이 톰행크스입니다 그러고보니 많이 늙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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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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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和敬淸淑 | 작성시간 16.12.03 줄거리는 알고있지만 다시한번 파이롯트의 판단한 조종력을 보고싶군요^^
  • 작성자아우르스카(인천) | 작성시간 16.12.03 연료부족은 아니에요
    무슨 장비인가?뭔가 결함났는데 추락하는 와중에 기장의 빠릔 판단으로 모든 연료를 버려서 폭발을 하는것만큼은 막을수 있었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seawolf | 작성시간 16.12.03 사고조사위원회, 보험사는 한편이죠. 사고사례 제일 잘 정리한곳은 정부가 아닙니다. 보험사입니다.
  • 작성자바람의대지(경기) | 작성시간 16.12.03 가장 큰 이유는 현장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있었고 그 전문가가 짧은 시간에 상황판단을 잘 해서겠죠. 예전 대구 지하철 사고 때도 기관사가 문 다 열고 나가라 방송만 했어도 희생되지 않았을 생명들이고 세월호 역시 선장이 방송으로 당장 갑판으로 나오라고 방송만 했어도 희생이 훨씬 줄었을 겁니다.
  • 작성자즈나(부산) | 작성시간 16.12.03 집에서 흥미롭게 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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