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6.25전쟁 1129일

[흑도야지(충북)]

안녕하세요

얼마전 찜질방 독서실에서 우연히 본책이 있었습니다.

6.25전쟁 1129일 이라는 영문판 책이었는데, 1950년 6월 25일 ~ 1953년 7월 27일까지 1129일간의

전황을 하루단위로 짤막하게 요약해논 책입니다.

   6.25전쟁에 대한 간결하지만 객관적으로 잘 기록해놓은 자료인것 같습니다. 처음본 순간 이책을 가지고 싶어졌습니다.책뒷면에 비매품(Not for sale)이라고 써있네요. 가지고 싶어도 서점에서는 살 수가 없는 책인거죠.

  찜질방에 같이간 지인은 이책을 알고있더군요 진중문고로 몇년전 군대에 엄청 뿌려졌다고 합니다. 최근 군대전역한 분들은 이책을 본분들이 많을것 같네요.  다만 지인이 군대에서 본책은 한글판이었다고 하고 영문판은 처음본다고 하네요. 찜질방에 비치된책이라 가져올수도 없고 한참동안 읽다가 왔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고 그 지인에게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관공서에서 근무하는데 민원인 대기실에 비치된 잡지등을 폐기하는데 그중에 그책이 있어서 챙겨놨다고 합니다.

가지고 싶은 책인데 지인의 도움으로 구하게 돼서 기쁘네요. 아마도 평생 소장할것 같습니다. 이책에 대해 검색해보니 모 그룹 회장님이 만들어서 기증했다고 하네요. 그중 영문판은 625 참전 해외 노병들에게 전달하기위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예전 헌책방에가면 625 전사를 다룬 책들이 많았는데 이젠 찾아보기 힘들죠. 요즘 어린 학생들은 625전쟁이 언제 발발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짤막짤막한 일지 형태의 책이지만 625 전쟁시 전황과 국내, 국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잘적어놓은 책이라 잘 소장할 계획입니다.

[흑도야지(충북)]

제가 알아보니 알라딘 중고북, 개인중고물품도 몇개 나와있더군요.

[카카로트(부산)]

흑도야지(충북) 교보문고 중고도서에서 찾았습니다.. 4천원요

[remi[일산]]

전에 이책을 전쟁기념관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어 저는 영문본과 한글본 두개를 받아왔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난.카페장(경기)]

저도 이책 선물로 받고 아직 못봤는데 꼭 봐야겠네요 ㅎ

[둥글납작(강원)]

이거 저한테 몇권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저자가 부영건설 회장인가 그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