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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책

기생충보다 낫다, 화이트 타이거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05.28|조회수575 목록 댓글 1

 

 

영화 기생충이 엄청난 수상과 인기를 끌때 나는 별로였다. 반지하에 사는 궁상스런 일가족의 사기행각을 보면서 불편함에 온몸이 뒤틀리면서도 딱히 전하고자 하는 멧시지가 뭔지 알기 힘들고 결말도 뭐저래...하는 찜찜한 영화였다.

내게 좋은영화의 기준은 한번 보고 다음에 또 볼수 있는가인데

아무리 볼때 재밌어도 나중에 두번보기는 별로 땡기지 않는 영화도 많고 내겐 그런 영화는 좋은영화는 아니다.

그러다 어젯밤 비슷한 주제의  영화를 보았는데다 2시간이 넘는 영화에 것도 낫선 인도영화,  화이트 타이거

 

넷플릭스 인도영화 '화이트 타이거'는 역시 인도 최하층민이 부자집에 들어가서 적응하고 어떻게 사기쳐서 빠져나오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그런데 기운 센 영화다.  블랙 코미디 장르지만 허술했던 주인공이 어떻게 자기 살길를 찾는지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답답함보다는 호기심이 더 생기고  영화의 멧시지도 맘에는 안들지만 설득력은 있다.

우리가 보기엔 난장판에 지옥같은 세상인 인도사회에서 참혹한 처지의 최하층민이 어떻게해야 닭장을 탈출할수 있는지 궁금해졌는데 막판반전을 기대하시라

영화자체로 기생충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영화보고 한 30분간은 잠을 못 이루었다. 나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좀 생각해보고 머리가 복잡해졌다.

지금 내가 힘들고 지쳤을때 보면 자극도 되고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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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21.05.28 기생충이 뭔 그리 멋진 영화라고 그 야단들인지 ...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퍼니 게임 보다 더 기분 더럽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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