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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10시반, sbs '꼬꼬무',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49일간의 전투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22.07.28| 조회수283| 댓글 19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윌슨(서울) 작성시간22.07.28 그때 산속에서 시체깔아놓은거 뉴스에서도 나온거 같은데요 ㅎ
    헬기타고 내려오다 총맞고
    그게 맞는지 모르겠내요 ㅎ
    이따 봐야겠습니다
  • 작성자 혜리미~ 작성시간22.07.28 https://m.youtube.com/watch?v=Dis5xxeEXMw
  • 답댓글 작성자 보이스카웃(캐나다 캘거리) 작성시간22.07.29 감사합니다
  • 작성자 길탱자(강원) 작성시간22.07.28 아버지가 이때 양양기사문에 계셨어요 완전 비상이였죠 반찬이랑 옷가지들 좀 챙겨서 엄마와 아버지 근무하는 곳에 가는데 뒷자석 트렁크 할 것없이 차 한대한대 구석구석 다 검색하고 저녁 몇시부터였나? 불다끄고 살았고 그때 분위기 완전 살벌했었지요
  • 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29 어제 방송보니 그때 강원도 도시들 저녁 통행금지되고 분위기 살벌했다네요
  • 답댓글 작성자 길탱자(강원) 작성시간22.07.29 코난.카페장(경기) 저녁에 동네들이 온통 암흑천지였어요 부대가 비상이라 한참동안 그때 아버지를 보지 못했었죠... 코난님도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 작성자 칸츄리꼬꼬(미국) 작성시간22.07.28 강릉 지나가다 바닷가에 전시해논 잠수함에 들어가 봤네요.
  • 작성자 새벽기차(서울,호주) 작성시간22.07.28 이때 무장공비가 지휘부 텐트에 수류탄을 던졌고 그 때 돌아가신 공비 토벌대장(대령)이 친구 아버지입니다... 9시 뉴스에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나와 부랴부랴 국군 수도통합병원에 달려갔었죠..
  • 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29 어제 방송보니 여러 전사자 사연이 나오는데 대령님 얘기도 있더군요 대위분도 다친 상병 구하러 가다가 총에 맞으셨다고함 다들 영웅입니다
  • 작성자 9115/ 대구 작성시간22.07.28 아! 그래서 방장님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달관한듯한 언행을 이어오신 게.. 아마 한 부분을 차지한 사건이겠군요
  • 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29 아 그렇게 보이나요 생존일하면서 개인적 두려움은 없죠 단 다른 사람들, 국민들이 재난이나 큰일 났을때 덜 다치고 억울하는게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90년대 삼풍백화점 붕괴등 각종 재난과 공비사태때도 마찬가지로 정부와 기관의 대응이 너무 허술하고 답답한게 개인적으로 시작한 계기인데 21세기 아직도 그러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 9115/ 대구 작성시간22.07.29 코난.카페장(경기) 전 천성이 과묵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삶을 하다 보니 한 마디씩 한다는 게 표현이 어색할 때가 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
  • 작성자 요기가(전남) 작성시간22.07.29 와~18명이나 희생되었네요
    이런 평범한 일상이 그저 얻어진게 아니라는~
    아들 군대 보내보니 알겠더라구요
    저는 군대를 못갔지만
    아들 낳아서 군필한걸로 조금이나마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29 그렇죠 아들들 군대에 보내신분들은 안전에대해 더 각별히 생각되신다네요 요즘또 북한이 도발수위를 높이는데 걱정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29 생존하기님도 저랑 같은 또래에 전우셨군요 반갑습니다 ㅎ 난생 첨 격는 위험하고 보급도 안되는 열악한 전장에서 혼자서 매복했다니 상상보다 더 겁나고 힘드셨을것같습니다 그래도 당시의 경험으로 지금 더 단단하고 멋진분이 되셨을것같습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 뇌리서생(서울) 작성시간22.07.29 68 xx3연대 84-86 근무.
  • 작성자 맑은하늘(전주) 작성시간22.07.29 코난님의 당시 상황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제게는
    96년이면 뉴스만 보고 그런가보다 하며 남의 일처럼 철부지로 열심히 사는 때인데...ㅎㅎ
  • 작성자 문제청년(서울) 작성시간22.07.29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승진훈련장이라고 대형 훈련장이 있는데 그 인근 격오지 대공초소에서 병장때였습니다.
    처음에는 강릉무장공비 사건지역과 멀리 떨어져 안심하고 있었는데 공비들이 워낙 신출귀몰하며 사상자가 늘어나니
    멀리 떨어진 지역이지만 산위의 독립된 대공초소라 안심할수없어 야간근무때마다 바짝 긴장했습니다.
    진도개상황 전파되고 실탄25발씩 3탄창 채울때 손이 떨리더군요
    특이한 점은 밤마다 오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긴장하다보니 산짐승 움직이는거 보고 오발하나 했는데
    그러기에는 탄피한발도 분실이없어서..... 다들 말은 안하지만 나 여기있으니 제발 오지마라 하는 심정으로
    일부러 오발사격하며 위치를 노출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기하게 아무도 이 말을 꺼내지 않았지만
    텔레파시처럼 말안해도 같은 느낌이 공유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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