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재난영화/책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프로도가 생존왕인 이유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4.01.18|조회수287 목록 댓글 0

몇일전에도 케이블 티비 돌리다 말고  반지의 제왕3를 하기에 또 하던거 멈추고 끝날때까지 한참 보았습니다

저를 포함 많은 분들의 인생영화이기도하죠

그러고보니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나온지도 20년이 넘었군요

그때 각편이 개봉될때마다 3번씩 가서 봤고 마지막엔 퇴근후 밤늦게 수원까지 차 끌고 달려가서 본 기억이 납니다 ㅎ

 

영화에서 가장 작고 약한, 어린애같은 프로도가 결국 주인공이었죠

절대악이 인간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나타나자 절대 반지를 가지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내용

하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이 워낙 많이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프로도는 많이 저평가 되고 잇지요

허나

결국 이 큰 여정의 목적인 반지를 가지고 화산에 가서 던져 파괴한것은 작은 난장이 프로도였지요

영화에선 제일 약해보였지만 실제로는 아주 강한 내면과 정신력, 즉 큰힘을 갖고 있었던것입니다

다른 힘있고 신적 존재들조차도 거의다 이 반지의 능력에 눈멀지만 프로도만큼은 예외였습니다

결국 그 때문에 이 여정이 성공했고 세상이 악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영화상에서도 그가 화산으로 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참 자세히 보여줍니다

칼에 찔리고 돌에 맞고 아이같다고 다른 이들로부터 많은 굴욕과 무시를 당하죠 믿었던 동료들로부터 배신도 당하고...

또 배고프고 지쳐서 돌길에 쓰러지기도합니다

이 영화는 판타지 영화이기도지만 한편 생존영화이기도합니다

 

재난생존도 이와같다고 생각됩니다

재난상황서 힘쎄고 덩치큰 남자나 특수부대원들만 살아남는것도 아니죠

내가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하더라도, 혼자라도, 가진게 아무것도 없더라도...

공포와 절망에 도망가거나 멈추지 않고  한발한발 전진하는것이죠

때로는 두들겨 맞아 죽을만큼 아파도, 숨거나 무릎 끓는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것.   입니다

 

혹시 이영화 안보신분 있으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ㅎ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프로도가 저평가 받으면 안 되는 이유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서 보면
 
간달프는 반지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설명하지만
 
정작 반지를 당신이 보관하면 안 되냐는 프로도의 말에는 기겁을 함
 
위대한 마법사인 간달프조차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절대반지.
 
아예 유혹조차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 장면이 있음.
 


심지어 그 고귀하고 위대한 요정인 갈라드리엘도
 
프로도가 '반지를 가져라' 라고 하자
 
갑자기 흑화하면서 무시무시한 말들을 내뱉음
 
갈라드리엘조차 반지를 감당할 수 없다는 말.....
 
위대한 마법사와 요정도 다루지 못하는 반지니
 


보로미르 같은 인간들은 당연히 깜냥도 안됨
 
아라곤도 위대한 전사이지만 역시 반지를 운반할 수 없음.
 
레골라스, 김리는 두말할 필요도 없음.
 
 
 
 


엘프, 난쟁이, 마법사, 인간 등을 다 제쳐두고 호빗, 그것도 콕 집어 프로도가 반지를 운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강인한 정신력이 있었기 때문.
 
 
 


역대 최고의 서포터로 손꼽히는 샘이지만
 
프로도가 쉴롭에게 죽은 줄 알고 잠깐 반지를 손에 넣었을 때,
 
상황이 정리되고 프로도가 반지를 돌려달라고 하자
 
잠시나마 유혹에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이렇게 강력한 어둠의 힘을 가진 반지를 프로도는 영화 내내 목에 걸고 다니면서도 정신을 잃지 않음
 
 
 
보통 캐릭터였으면 진작에 골룸처럼 됐을 텐데 모르도르까지 반지를 가져간 것만 해도 대단한 업적.
 
 
 


거기다가 프로도는 반지 운반자로서 임무를 하다가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김
 
1편에서는 마술사왕에게 찔리고...심지어 유혹을 이겨내고 반지를 넘기는 걸 거부해서 찔리는 거임
 
 


미스릴 갑옷을 입어서 살았지만 케이브 트롤한테 또 찔리고...
 
 


거미 쉴롭한테 또 찔림.
 
 
샘이 없었다면 프로도는 해내지 못했을 것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프로도가 아니었으면 반지는 모르도르 근처도 가지 못했을 것임.
 
 
 


모르도르에서 반지를 없애는 데에 성공했지만, 프로도는 마술사 왕과 쉴롭에게 찔린 상처로 내내 고통스러워함.
 
영화 마지막에 불멸의 땅으로 가는 배를 탄 이유도 상처를 치유하러 간 것....
 
 
 
 
결론: 샘이 역대급 서포터지만, 프로도도 자기 할 일은 다 했다고 평가할 수 있음.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우정잉2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