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원효결서(元曉訣書)
원효결서는 1967년, 경주에 소재한 문무대왕의 해중릉 대왕암에서 발견된 '원효대사결서, 해도금묘장'을 해석한 책이다. 총 467 자로 구성된 원효대사결서는 원효(元曉, 617~686)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및 세계의 운명에 대한 예고도 포함되어 있다.
"원효대사결서"란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지시로 문무대왕 수중릉을 발굴하던 중 발견 된 석판의 예언 문서를 말한다. 본래 분량은 16개의 석판이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불행한 미래를 예고한 부분이 자신에게 누를 끼칠 것을 두려워 한 발굴자들은 글자 16개를 지워 버리고 만다. 그러나, 남은 부분만으로도 우리가 감당 못할 놀라운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원효결서(해도금묘장)가 세상에 나오게 된 과정
이 비결서는 서기 827년 정미년에 문무대왕의 해중릉으로 알려진 대왕암에 봉안되었다가 1967년 정미년에 다음과 같은 사연으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박정희대통령이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 관료들과 술자리를 같이하였다. 술이 몇 순배를 돌자, 화제는 물 흐르듯이 이상하게도 문무대왕 수중릉으로 모였다.
문무대왕을 답사 코스로 포함시키려면,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문무대왕은 삼국을 통일한 임금이자 경주김씨의 조상이므로, 아무도 감히 무덤을 파헤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박정희가 경주시장 박수대에게 중앙정보부에서도 모르게 문무대왕릉의 속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박수대는 기획실장 한달조에게 일을 떠넘기게 되고, 1967년 7월 초순 어느 깊은 밤, 한달조는 기중기가 설치된 배로 2톤 가량의 무덤을 덮고 있는 돌을 들어올리고, 잠수복을 입고 석관 속으로 들어갔다.
그 속에는 아무런 부장품도 없었으나 바위틈에 책상서랍 모양의 손잡이 5개가 있었다. 그 중 1개의 손잡이를 당겨보니, 반듯한 흰 돌판 위에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분량은 16개의 석판이었고, 이 모든 것을 카메라로 촬영한 후, 그 다음 손잡이를 끌어 당기는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꽝"하고 벼락치는 소리가 나고, 주변이 대낮처럼 밝아지며, 가슴속이 불에 타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껴, 정신이 아찔해진 한달조는 더 이상의 진행을 멈추고, 촬영한 카메라를 수습하여 밖으로 튀어나와 배 위로 돌아갔다.
문무대왕릉 무덤 속의 책상 서랍에 있던 16개의 석판을 카메라로 찍은 내용이 "원효대사 결서, 해도금묘장"이다. 이것은 제목을 합쳐 총 467가운데 16자가 빠진 451자로 되어 있는데, 지워진 16자는 한달조가 이대로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자기 목이 달아난다며 고의적으로 16자를 지워버렸다.
한달조가 예천군청에 근무할 시절부터 알게 되어 절친한 친구로 지내오던 윤태첨에게 그 문서의 해석을 부탁하여 해석해 내었다. 원효는 무상의 깨달음으로 수천년 뒤에 한민족의 운명을 모두 내다보고, 다가오는 어마어마한 민족의 대 격변을 준비하기 위해 문무대왕 수중릉과 원효결서를 비밀리에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효결서 본문 1. 無學秘記 異本
議政 三年, 軍政 三年, 過政 三年, 然 後에,辰巳에'聖人出'하고 午未에 '樂堂堂'이라. 海東初祖에 新元曉가 多率神兵 踏宇宙라.
2. 元曉訣書 : 근세사의 예고
己未中分 江山震動 空手何坊 三三何人 鸞率示運 福祿殊塗 丙子當年 *天市開垣 倭亡之兆 丁丑六年 倭侵中原 乙酉立秋 倭賊自退
기미년을 가로질러 강산이 진동(독립만세 운동)한다. 불쌍한 조선백성들아, 빈털터리 맨손으로 어디를 가느냐! 기미년의 33인은 누구인가? ....... 왜가 망하는 징조는 정축년(1937년)부터의 6년간에 있으니 이들이 중국의 중원을 침략하기 때문이라(중일전쟁). 을유년(1945년) 입추에 왜적이 스스로 물러나리라.
* 鸞 (금오, 봉황, 기러기, 제비, 천둥새와 함께 하느님 뜻을 전달하는 玄鳥로 여겨짐)
* 天市 (하느님이 사시는 천상의 거주지)
3. 元曉訣書 : 조선 왕조의 운명
靑驅星照 貴色上器 美濟能出 文崇武賤 倭侵八年 昌生塗炭 壬巳之間 江山焦土 骨肉相爭四色無色 富哉庚戌 倭侵倂土 日月無色 푸른 비둘기별이 비치니 고려의 귀족이 윗 그릇(왕)이 된다. 말은 화려하나 행동이 없으니 이루어지는 것이 없고 문반만 받들고 무반은 천시하는구나. 왜란 8년 간에 (임진, 정유) 백성은 도탄에 빠진다. 임진년과 계사년의 2년간 강산은 초토화되는구나. 형제끼리 서로 다투고 4색 당으로 다투니 모두 똑같은 부류로다. 경술년(1910년)이 무르익었을 때 왜가 침략하여 우리나라를 병합하니 해와 달이 그 색깔을 잃어 버리도다.
* 청구성靑驅星(이성계가 남쪽별인 청구성을 따라 위화도에서 회군함을 의미)
4. 元曉訣書 : 고려 왕조의 운명
國朝變遷 王朝出雄 松岳四百 佛事盛行 春秋元風 可謂朝貢 國弱民劫乾剛坤柔
나라의 조정이 바뀌고 옮겨가니 왕조에서 영웅이 나온다. 송악 400년에 불사는 성행한다. 봄, 가을로 원나라 바람이 부니 가히 조공을 드리는 나라라 할 수 있다. 나라는 약해지고 백성들은 겁만 많아지니 하늘은 굳세고 땅은 부드럽다.
5. 元曉訣書 : 조국분단의 운명
孤角分土 金木上昇 中分之理 三八中分 O O O O 己丑之秋 紫微開垣 紫市開垣 天賜海金 天極太乙 帝溢四正 南可以活 更寅辛卯 兄第相鬪
고각(한반도)이 분단되어 북쪽은 김가(金上昇김일성) 남쪽은 이가(木上昇이승만)고각의 가운데가 갈라지는 이치에 따라 삼팔선을 경계로 땅이 나뉘어 지는구나! .... 하늘이 해금 한 사람을 이 땅에 내려 보내셨으니, 그 사람이 바로 하늘의 중심인 태을의 정기를 받아 이 땅을 구제할 태을 진인이로다.... 남쪽에 살 길이 있으니, 경인년(1950년)과 신묘년(1951년) 사이에 형제들끼리 싸우는구나.
6. 元曉訣書 : 박정희의 등장과 유신
庚子辛丑 南於亂朴 庚戌辛亥 南北相沖 血流漂杵 壬子癸丑 O O O O 生處何方 昌陰之化 八卦相湯 五曜之光 甲寅乙卯 氣流於下 物化自然 戊午己未 紫微極熙
경자년(1960년)과 신축년(1961년) 사이에 남쪽에서는 박씨성을 가진 사람이 난을 일으킨다(5.16 구테타). 경술년(1970년)과 신해년(1971년) 사이에 남북이 서로 부딪쳐 피가 방패를 적신다(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 오행성의 빛이 이 땅을 비추도다.... 무오년(1978년)과 기미년(1979년) 사이에 자미가 극도로 빛나도다(박정희대통령의 최전성기).
7. 元曉訣書 : 개벽 후의 세계
天氣歸人 有哉日月 眞人御世 宰物一道 蒼龍七宿 備言天體 紫微開垣十九丁未 始有世播 鴻志大展 敢轢煤?奇於名人 張之隱士 金島玉冕 補弼滿堂 一千方面 光陰同流
하늘의 기운이 진인에게 내려... 진인이 나와서 세상을 다스리니, 모든 것이 하나의 길로 통일되어 다스려진다........ 중략
원효대사 아들 설총의 설총결
설총은 신라 경덕왕때의 대학자로서, 그의 아버지는 원효대사(617-686)다. 원효와 설총 두 부자(父子)는 한민족의 정신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들이다. 신라 10현 중 한 사람으로 향찰을 집대성한 설총은 신라 경덕왕 때의 대학자다. 또 강수, 최치원과 더불어 신라 3문장으로 꼽힌다. 잘 알다시피 그의 어머니는 요석공주다. 일찍부터 총명함을 인정받은 그는 말년에 설총비결이라는 비결서를 남겼다.
漢陽之運 過去除에 龍華世尊 末代來라.
한양운수 끝날 즈음에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시리라.
金剛山上 大石立하니 一龍萬虎 次第應이라.
금강산에 새기운 서렸으니 청룡백호 연이어 응했도다.
一萬二千 文明花에 瑞氣靈峰 運氣新이라.
일만이천 도통군자를 출세시킬 새 문명의 꽃이여, 서기가 넘치는 신령스런 봉우리에 운기가 새롭구나.
根於女姓 成於女하니 天道固然 萬古心이라.
여자 성씨에 뿌리를 두고, 일이 이루어짐도 여자 성씨에 있으니, 이는 태초부터 우주정신으로 천도의 운수가 그렇게 이루어져 있는 까닭이라.
艮地太田 龍華園에 三十六宮 皆朝恩이라.
간방땅(한반도)의 태전(대전)은 용화낙원의 중심지라. 세계만국(36궁)이 그 은혜를 조회하리라.
百年後事 百年前하니 先聞牛聲 道不通이라.
백년 후의 일을 백년전에 오시어 행하시니, 먼저 믿는 자들이 소울음 소리를 들었으나 도는 통하지 못하리라.
前步至急 後步緩하니 時劃方寸 緩步何오.
전에 믿는 자들의 걸음걸이는 지극히 급했건만, 뒤에 믿는 자들의 걸음걸이는 어이 그리 더딘고. 남은 개벽의 시간은 방촌에 불과하건만 게으른 신앙의 발걸음은 어찌할 것인고.
背恩忘德 無義兮여 君師之道 何處歸요.
배은망덕의 무의 함이여.. 임금과 스승의 도는 다 어디로 갔는가?
無禮無義 人道絶하니 可憐蒼生 自盡滅이라.
예절도 의리도 없이 인륜의 도가 다 끊어 졌으니, 아.. 가련하도다. 창생들이여.. 제가 제 죄로 스스로를 죽이는구나.
임진왜란의 중심에서 조정공론을 이끌었던 영의정 서애(西涯) 류성용(柳成龍, 1542~1607)의 형인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은 일찍이 계룡사부설(鷄龍四府說)을 주장했는데 동유의정부(東有議政府), 서유군부(西有軍府), 남유계룡부(南有鷄龍府), 중유궁내부(中有 宮內府)로 동쪽에는 정부종합청사, 서쪽에는 군사령부인 계룡대, 남쪽에는 계룡시가 들어서서 그의 예고가 적중했다. 말씀 중, 앞으로 중앙에는 새 세상의 황궁이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탄허(呑虛) 스님은 앞으로 다가올 후천세계에서는 계룡산을 주축으로 하여 새세상의 운세가 돌아가게 된다고 하였다. 풍수지리학의 원리로 신도안은 3백리 역룡진처(逆龍盡處)의 회룡고조맥(回龍顧祖脈)아래 산·수태극(山·水太極)에 자리한 명당 중의 으뜸은 제자봉(帝字峰) 아래에 있는 자미원국(紫微垣局)으로 전 세계를 다스릴 황제 정궁(正宮)으로 알려진 터다.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새 도읍지 후보지로 계룡산 근방을 지목했었다. 조선 후기의 역사가이자 문학가로 홍만종(洪萬宗,1643~1725)이 1678년에 지은‘순오지(旬五志)’에 조선 태조가 계룡산 아래 새 수도 건설을 시작했을 때의 전설을 수록했다. 태조의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서 계룡산은 전읍(尊邑)이 들어설 곳이라며 당장 계룡산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한다. 이 이야기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긍익(李肯翊,1736~ 1806)의‘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에도 실려 있다. 1393년 음력 3월부터 계룡산 신도안에 천도(遷都) 사업이 한창이던 1393년 말, 문신 하륜(河崙)의 주장에 계룡산 천도 계획은 백지화되고 말았다.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에
鷄龍石白 草浦舟行 大小中華偕矣 漢陽李氏三百年之地
在於天數 若有小遺則四百年 以後至七甲子以後申年可知也
계룡산에 도읍이 들어서는 시기는 계룡산의 돌이 하얗게 되고, 무넘이고개로 물이 넘어가 초포(草浦, 현 노성현 하류)에 배가 드나들 때 알 수 있다고 했는데, 1990년 금강하구뚝 제방공사가 완공되자 강물이 불어 초포(草浦)에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계룡산의 바위 또한 과거에는 검고 짙었던 바위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로 옅은 백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말록(其末錄)』에서는
國都連山 黎民得所 鷄龍石白 艸浦行舟
국도연산 여민득소 계룡석백 초포행주
平沙三十里 南門復開 草浦西津 舟客萬里 沙岸南洞 國步千載
평사삼십리 남문복개 초포서진 주객만리 사안남동 국보천재
연산(連山)을 나라에 도읍으로 정하면 일반 백성들이 살 곳을 얻으리라. (계룡산의 돌이 흰빛이 되고 초포(草浦)에 배가 다니고 모래벌 30리에 남문(南門)이 다시 열리고 초포 서쪽 나루는 배 탄 손님이 만리 정도 되고, 모래 언덕 남쪽 고을은 나라 걸음이 천재(千載)로다.
무학비결(舞學秘訣)
甲乙何時倒오 千帆 이 會南州 라 망망 滄海上에 一夜到千帆 이라. 육십 갑 자중(六十甲子中) 갑을(甲乙)은 六개가 있으니 이중 어느 甲乙을 말하는가. 갑을(甲乙)년 당도하여 계룡(鷄龍)도읍 건설하면 외국 선박이 천척이나 망망 창해길 따라 무궁화의나라 인의지덕 지혜가 풍부한 우리나라 남해(南海)안에 하루밤 사이에 천(千)척의 군선들이 물물을 싣고와 머물게 된다네.
流 終三春이라 如是三一客이 能除能定止辰巳에 군하거(君何去)요. 계룡산 천황봉 아래 명혈대지(名穴大地) 궁(宮)터가 맺혔으니 이곳에 궁(宮)을 건설하면(즉 삼춘(三春)이란 천황봉의 건해(乾亥)방을 뜻함.) 나라의 운이 항시 봄과 같다네 천황봉 아래 석정수(石井水)가 임자(壬子)방이 되니 일은 일육수(一六水)인지라 일객(一客)이요, 또한 임자방수(壬子方水)가 곤신(坤申)방에 우성궁(牛性宮)터를 지나 을진(乙辰)으로 돌아가니 이를 곤임을 신자진(坤壬乙 申子辰) 삼합수국(三合水局)이라하여 삼일객(三一客)을 다스리면 모든 나쁜일과 혼돈스런 운을 능히 제도하고 또한 길운이 돌아오니 능히 정하지 못할 일이 없다네.
午未樂堂堂 靑衣自南來하니 (似僧則非僧이라)百家幷一牛 十女奉一夫 小僧이 不肖하나 甲乙(갑을)년에 이르니 계룡도읍 건설하면 壬辰癸巳년에 聖人이 출현 하시여 혼란한 세상을 깨끗이 정돈하시니 甲午 乙未 년에 무궁화국 국민들이 즐거워 춤을 춘다네 이때에 스스로 南쪽 에서와 東쪽 푸른 龍을 바라보는 자가 있으니 이는 흡사 스님 같으나 스님이아니더라.
계룡산 서편에 와우체(臥牛體)로 된 성봉(星峰) 아래 산도,들도 아닌 (田)밭과 같은 곳에 천하 명혈(名穴) 궁(宮)터가 있으니 十승 길지인 터에 궁(宮)을 지을 때 장남 방을 하면 이는 십녀(十女)자가 한 남자를 받든다는 말이네. 그러고서 무학대사께서 남기신 말씀이 "후손들이여 내말이 틀릴 지라도 결코 고치거나 바꾸지 말라고 하였다.
신라 말기의 고승인 도선국사(道詵國師,827년∼898년)의 기록에
계룡산(鷄龍山) 천황봉하(天皇峰下) 건해천궁(乾亥天宮)터와 서편 토성(土星) 아래 곤지궁(坤地宮)을 뜻하고 궁터 경계지 안에 병사가 쓰는 병영이 있는데 약시약시 가을....월에 도읍 건설하려고 기초 작업을 한다네. 연못가에 서서 황망이 떠나온 한양의 한강을 멀리서 바라보니 쓸쓸하고 슬프구나.
북방에서 오는 물이 서편을 돌아 을진(乙辰)방을 지나 청룡 백호 양편사이 손사병오(巽巳丙午) 방으로 돌아가네 임오년(壬午年)의 태양이 밝아와 주인께 어찌할까를 물어보니 계룡도읍(鷄龍都邑) 건설할 운이 다가 왔으니 석정천(石井泉)에 어포를 놓고 제사 지내라하네. 서편 와체성봉(臥體星峰)에 올라 병오(丙午)방으로 달아나는 수구(水口) 땅이 두려운데 (즉) 자좌오향(子坐午向)을 하지 말라는 뜻이며 신사(辛巳)년에도 위태로우니 암석에 의지하면 태양빛 즉 일월 빛이 새로운 신천지인 계룡도읍지(鷄龍都邑地)에 가득히 빛쳐 온다네.
계룡산 천황봉과 칠성(七星)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안에 곤(坤) 임(壬) 을(乙) 신(申) 자(子 ) 진(辰) 삼합수국(三合水局)에 산도 들도 아니 곳에 田(전)자 모양으로 된 두개의 궁터와 해인(海印)인 三子가 갖추어지니 상제(上帝)께서 기뻐하더라 하였으니 이를 부인 할 자 누구일런가.
兩宮雙乙知牛馬 田兮從金槿花宮 精脫其右米盤字 落盤四乳十重山 八力十月二人尋
人言一大十八寸 欲識蒼生保命處 吉星照臨眞十勝 兩百三豊眞理
계룡산 천황봉(天皇峰) 아래 건천궁(乾天宮)과 우편 곤지궁(坤地宮) 터가 양궁이요, 이 양궁터에서 물이나가는 방위는 을진(乙辰)이 되니 이를 쌍을(乙)이라 하네. 또한 산도,들도 아닌 (田)밭처럼 된 곳에 일지산맥(一枝山脈)이 가로 놓였으니 이를 중심으로 향(向)을 하면 동방나라에 무궁화꽃이 핀다네.
늦가을 10월에 천황봉에 올라 산하를 관찰하니 천상북두칠성(天上北斗七星)이 빛이니 건해주봉(乾亥主峰)은 북극성(北極星)이 계룡산에 강림 하시니 천하 만민 해원이라 한뜻 헛됨이 아닌 것을 세인들은 깨닫지 못하네. 두 사람이 맥을 따라 심혈하고나 후손들에게 말하길 곤지궁(坤地弓)에 계룡도읍 건설 하고자 하며 , 십척십촌(十尺十寸)을 다스려 도읍지를 건설 한다네, 창생보명 우리나라 국민들의 부국 강토 이룩 한다네.
前無後無初樂道 不可思議不忘春 天根月窟寒往來 三十六宮都春
하늘의 근본 뜻으로 어둡고 춥던 계절은 가고 계룡도읍지 삼십육궁(三十六宮)에 불가사의한 길운(吉運)과 봄기운이 밝아오니 전무후무한 최초 도읍지(地)에 백성들은 즐거워 세월 가는 것을 잊고 산다네.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 5권 「상탁도솔품(上託兜率品)」에 석가모니는 도솔천(兜率天)의 호명보살(護明菩薩)로서 구도에 정진하다가 인간으로 내려와 부처가 되었다는 말씀과 말법의 큰 겁액기에 도솔천의 천주(天主)로 계신 미륵불(彌勒佛)이 인간으로 내려와 삼회설법(三會說法)으로 천하창생을 건져 용화낙원(龍華樂園)의 새 세계를 열게 된다는 말씀이 있다.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에는 석가 부처께서“도솔천의 천주를 미륵이라 부르나니 너는 마땅히 귀의하라. “말법시대에 들어서면 태양도 달도 그 빛을 볼 수 없게 되고 별들의 위치도 바뀌리라. 고약한 병들이 잇달아 번지리라.” 이르고 말법의 이 때에 “그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부처님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리라.”
『화엄경(華嚴經)』 「입법계품(立法界品)」 제28, 30.에는 이는 “부모와 친척과 여러 사람들을 거두어 성숙케 하시려는 것이라.”또“이곳은 병든 세계를 고치는 위대한 대왕(大醫王)이 머무시는 곳이니라.” 말법시대가 되면‘샹커라 하는 법왕(法王)이 출세하여 정법(正法)으로 다스려 칠보(七寶)를 성취하니 무기를 쓰지 않고도 자연히 전 영토에서 항복을 받게 된다. 그 때는 기후가 고르고 사시(四時)가 조화되며 여러 가지 병환이 없어지고 인심이 골라서 다 한뜻이 되는 울단월(鬱單越)의 세계가 되리라 하였다.
『법화경(法華經)』을 보면,‘내 법이 천 년 정법正法, 또 천 년 상법像法,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천 년 말법末法을 거쳐서 변화가 온다. 그 때는 다른 분이 온다.’고 하였고, 『미륵경彌勒經』에는 석가모니 자신의 아들 라훌라와 수석제자 가섭, 빈두타, 군도발탄에게 도솔천을 가리키며“3천 년 말법이 되면 저 도솔천에 계신 천주님이 인간으로 오시는데, 너희들은 그 때 열반에 들라.”고 하였다.
말법시대의 승려
불법이 무너지고 승려가 타락하리라는 것을 3천년 전의 석가는 이렇게 적나라하게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 나 이제 오래지 않아 열반에 들고, 큰 지혜의 모든 성문도 나를 따라 다 열반하여 … 우리의 불법이 점차 무너지리라. 그 때엔 살아가기 위하여-먹고 살기 위하여 중이 되고, 삼승(三乘)을 기원하지 않고 후세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고도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탐욕에다 명리를 추구하며 권력자에게 아부하고 타인을 질투하며, 학문 수행의 길에서 멀리 물러나고 선행도 하지 않으며, 낮에는 남의 욕을 하고 그것을 즐기며 밤에는 잘도 잔다. 경전을 안 읽고, 그 대신 흥미거리의 책자나 좋아하며, 불교의 계율을 어기고 부녀자와 희롱한다. 비속한 영업을 한다. 속인과 어울려 물건을 팔거나 논밭을 사유화한다. 또 남과 다투기를 잘하고, 덕망이 있는 스님과 학문이 높은 스님을 질투, 배척하며 자리를 같이하기를 싫어한다.
무례하고 몰상식한 말로 타인을 매도(罵倒)하고 속인의 악덕을 찬미하며 아첨한다. 이러한 자들이 나(석가)의 교시를 지켜야 할 절로 출가를 하니 그야말로 가짜이고, 도둑놈이며, 대악인인 것이다.(월장경(月藏經))
그러면 불교에서 전하는 구원의 소식은 무엇일까? 석가모니 부처가 제시한 인류의 희망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불이요, 구원의 부처요, 희망의 부처인 미륵부처님의 출세 소식이다. 말법시대가 극에 달하면, 미륵부처님이 지상에 내려와 온 인류를 구원한다는 것이 불교 구원관의 결론이다. 이것이 바로 소승(小乘)이나 대승(大乘), 남전(南傳) 이나 북전(北傳) 할 것 없이 모든 종파의 구별을 초월해서 전하는 불교 구원관의 최종 결론이다.
미륵부처님의 출세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57억 6백만년설(『雜心經』), 56억 7천만년설(『菩薩處胎經賢愚經』), 인수(人壽) 8만 4천세(歲)설(『長阿含經』)’ 등이 있는데, 모두 현실적인 감각의 시간개념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내용들이다.
확실한 것은 불가의 생명력이 거의 소진되어 가는 말법시대에 중생을 보편적으로 구원하는 미륵부처님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북방불교에서 쓰는 불기와 남방불교에서 쓰는 불기에 500년가량의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일본과 더불어 태국같은 남방불교국가들이 주도하던 세계불교회의에서 불기를 약 2500년 경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이후 우리도 이 통일된 규정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백성욱 박사(승려이자 초대내무부장관)께서는 부처님이 가신 후 3000여년이 흘렀다고 말씀하였다. 그 명백한 증거로 혜초선사가 남방씰론 섬으로 여행을 떠나던 기록을 통해 계산하고 가름함으로 3000년이 흘렀음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 숭산스님의 전법게를 쓰신 분은 BC 1026년에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으로 적어 놓았다. 불기를 3000년경으로 추정했던 전통은 우리나라가 속한 북방불교의 전통이었다. 미륵부처님은 석가모니불 이후 3000년 후에 이 땅에 오신다고 하였기에 과거 북방불교의 전통을 따르자면 미륵부처님이 벌써 다녀가셨을 시기이다.
※ 석가부처는 말법시대가 되면 샹가(襄伽,Sankha)라는 전륜성왕과 미륵(Metteya)부처가 한시대에 등장한다고 '전륜성왕 사자후경(轉輪聖王 獅子吼經,Cakkavattisihanada Sutta)'에서 이례적으로 말하고 있다.
※ 미국의 공영방송 PBS에서 초기 성서의 원본인 사해문서 the Dead Sea Scrolls의 진실에 대해 권위있는 석학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다.
사해 동굴에서 발굴해낸 초기 기독교의 성서 원본 두루마리 내용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자스트람 Nathan Jastram이 밝힌 바, 메시아가 한분은 왕Kingly figure' 으로, 다른 한 분은 제사장 priestly figure'으로, 두 분이 오신다는 것이다.William Sanford LaSor, The Dead Sea Scrolls and the Christian Faith, Moody Press, 1962. 152~156쪽
미륵(彌勒)의 어원은 범어로 ‘마이트레야’(Maitreya, 자비로운 어머니)이며, 마이트레야는 미트라(Mitra)에서 유래되었다. 미트라는 인도, 페르시아 등지에서 섬기던 고대의 태양신이다. 또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도 미트라에서 유래되었다. 즉 불교에서 인류를 구원하실 분으로 수천년 동안 고대해왔던 ‘미륵부처님’과 기독교에서 수천년 동안 외쳐왔던 구원의‘메시아’는 모두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을가리키는 같은 의미의 단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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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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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후 민간에 널리 퍼진 정감록(鄭鑑錄)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殺我者誰 女人戴禾에 人不知라
살아자수 여인대화 인부지
活我者誰 十八加公이라
활아자수 십팔가공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殺我者誰)? 계집(女) 사람(人)이 벼(禾)를 머리 위에 이고(戴)있으니, 그것이 사람인 줄 알지 못한다고 했다(人不知). 이는 왜(倭)자를 파(破)자 한 것으로 왜인이 침략하여 화를 당하리라는 말이다.
그러면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活我者誰) 이재송송(利在松松)십팔(十八)에 공(公)을 더했다(加)고 했는데, 이는 소나무 송(松)자를 말하는 것으로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구원군을 이끌고 와서 우리 나라를 도와주리라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또 당시의 흥미 있는 일화로는 왜병들도 이 비결에 따라 소나무도 피해 다니고 송(松)자가 든 마을도 피해 다녔다고 한다.
병자호란(丙子胡亂)
殺我者誰 雨下橫山에 天不知라
살아자수 우하횡산 천부지
活我者誰 浮土는 溫土니 從土하라
활아자수 부토 온토 종토
나를 죽이는 것은 무엇인가? 비 우(雨) 아래(下) 가로(橫)로 뫼 산(山)자를 했는데 그것이 하늘에서 오는 것인 줄 모른다(天不知)고 했다.. 이는 눈 설(雪)자를 파자(破字)한 것이다. 호란 당시 대설이 쏟아지는 엄동설한에 난리가 터져 미리 산으로 피난 갔던 사람은 대부분 얼어서 죽었다고 한다.
그러면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이냐? 떠 있는 흙(浮土)은 따뜻한 흙(溫土)이니 그 흙을 좇으라(從土)고 하였다. 즉 산으로 피난가지 말고 집안에 그대로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병자호란에 살 수 있는 구원의 비결을 이재가가(利在家家) ― 이로움이 집에 있다 ― 라고 한 것이다. 임진왜란에는 이재송송(利在松松), 병자호란은 이재가가(利在家家), 그래서 옛 비결서에서는 이를 묶어서 송송가가(松松家家)라고 노래하였다.
후천개벽(後天開闢)
殺我者誰 小頭無足에 神不知라
살아자수 소두무족 신부지
活我者誰 寺沓七斗洛에 浮金은 冷金이니 從金하라
활아자수 사답칠두락 부금 냉금 종금
奄宅曲阜라 三人一夕은 利在田田하니 道下止하라
엄택곡부 삼인일석 이재전전 도하지
殺我者誰(살아자수), 나를 죽이는 것은 무엇인가와 活我者誰(활아자수),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로 반복되고 있다.
活我者誰, 나를 살려주는 것은 무엇인가? 사답칠두락(寺沓七斗洛)이다. 즉, 寺沓七斗洛 절의 논 칠두락이라 하였으니 이는 금산사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미륵불상에 대한 말이다.
※ 사답칠두락(寺沓七斗洛)이다.
진표율사에 관한 기사는 『송고승전(宋高僧傳)』외에 일연의 『삼국유사』에도 비교적 상세한 편이어서 진표전간’조와 ‘관동풍악발연수석기’조에 중복되어 나오고 진표의 제자들 이야기도 ‘심지계조’조에 실려 있다.
신라와 백제시대 때 부터 꽃피기 시작한 도솔천의 천주님(미륵부처님)에 대한 신앙은 진표 대성사로 부터 영글어 민중신앙으로 개화되었다. 법상종의 개조(開祖)이기도 한 그는, 일찍이 12세 때 어머니와 아버지(眞乃末)의 출가 허락을 받고 고향(전주 만경현 대정리)을 떠나 곧장 전북 김제군에 있는 금산사(金山寺)에 가서 숭제법사로부터 사미계(沙彌戒)를 받았다. 그리고 미륵님으로부터 직접 법을 구하여 대도를 펴겠다는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전국 명산을 순행하다가, 27세 되던 경덕왕 19년(庚子, 760) 부안 변산에 있는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에 들어가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초인적인 정열을 발휘하며 구도에 정진하였다.
쌀 두 가마를 쪄서 말린 양식을 가지고 입산한 그는 하루에 두어 홉씩 먹으며 미륵불상 앞에서 지극정성으로 참회하며 기도하였다. 그러나 3년이 되어도 천상으로부터 장차 도를 통하게 되리라는 암시적인 한소식[授記]을 받지 못하자 죽을 결심으로 바위 아래로 몸을 날렸는데, 이 순간 청의동자(靑衣童子)가 진표 대성사를 손으로 받아 바위에 올려 놓고 사라졌다. 이에 용기를 얻고 서원을 세워 21일을 기약하고 생사를 걸고 더욱 정근(精勤)하며 온몸을 돌에 던지고 수없이 참회하자, 3일이 되었을 때는 팔굽과 두 무릎이 터져 피가 흐르고 힘줄이 드러났다.
7일째 밤에 지장보살이 주장자를 짚고 나타나 몸을 간호해 주고 가사(架裟)와 바리때를 전해주자, 더욱 확신을 갖고 혈심으로 정진하여 21일이 끝나는 날 마침내 정각 도통을 하여 천안(天眼)을 열었다. 이에 지장보살 등 수많은 도솔천중(兜率天衆)을 거느리고 오시는 도솔천의 천주님이신 미륵존불을 친견하고, 다음과 같이 증과간자(證果簡子) 189개를 받는다. “장하도다. 대장부여! 계를 구하기 위해 이렇게 신명을 아낌 없이 지성으로 참회함이여! … 이중 제8간자는 본래 깨달은 불종자를 표시함이요, 제9간자는 새로 닦아 나타나는 불종자를 표시함이니 이것으로 장래의 과보를 알리라. 이 뒤에 그대는 이 몸(육신)을 버리고 대국왕(大國王)의 몸을 받아 후에 도솔천에 나리라.” 하시고 천상으로 환어하셨다. 이 때가 율사 30세 되던 임인(762)년 4월 27일이었다.(『三國遺事』
원각(圓覺) 대도통을 하신 진표 대성사는 자신의 때로부터 천 수백 년 후에 일어나는 천지 대개벽의 환난을 훤히 내다보고, 그 때 미륵 천주께서 동방의 이 강토에 강세해 주실 것과 자신을 큰 일꾼으로 써주실 것을 지극 정성으로 기원하였다. 그러자 미륵존불로부터 금산사내에 있는“사답(寺沓) 칠두락(七斗洛)” 정도 넓이의 연못인 용추못(龍沼)을 메우고 미륵존불 모양의 불상을 세우라고 계시를 받는다. 그런데 불상을 세우기 위해 처음(762년 건립시작)에는 흙으로 연못을 메웠는데, 이튿날 보면 다 파헤쳐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 때 지장보살이 나타나서 숯으로 메우라고 일러준다.
이에 진표율사는 도력(道力)을 써서 안질을 퍼뜨린 후 `누구든지 안질을 앓는자는 금산사 용소에 숯을 한 짐 집어넣고 못물로 눈을 닦으면 낳는다.'는 소문을 낸다. 안질에 걸린 수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숯을 집어넣으니 그제야 연못은 메워지게 되었다.
※ 금산사 석련대
진표율사는 연못이 숯으로 메워지자 미륵불상을 받쳐 세우기 위해 연못 한 가운데에다 연꽃모양을 조각한 큰 바위(석조 연화대 또는 석련대, 현재 보물 23호)를 세웠으나, 무슨 조화에서인지 석련대(石蓮臺)는 밤 사이에 20여 미터나 떨어진 위치(현재 석련대가 있는 위치)로 옮겨져 버린다.
하루는 미륵부처님이 꿈에 현몽하여 “시루를 걸고 미륵불상을 세우라”고 계시한다. 이에 다시 진표율사는 연못 중앙에다 밑이 없는 대형 시루(甑증)를 걸고 그 위에다 우물 정(井)자 형태의 받침목을 얹은 다음 쇠로 된 미륵불상을 세우게 된다(4년에 걸쳐 766년 완공).
지금도 금산사 미륵불상 밑에는 밑이 없는 거대한 시루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일찍이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형태이며, 세계 최대의 미륵존불상이다. 지금 이 미륵존불상를 모시고 있는 3층 미륵전과 함께 국보 62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산사 미륵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지하에 내려가 이 커다란 시루를 한 번씩 만져보기도 한다.
인류 구원을 향한 큰 발원으로 개벽의 시대를 활짝 연 진표 대성사는, 미륵부처님의 삼회설법이라는 인류 구원의 대도정신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모악산 금산사를 제1도장, 금강산 발연사를 제2도장, 속리산 법주사를 제3도장으로 창건하였다.
부금浮金, 냉금冷金, 종금從金의 뜻은 밑없는 시루(浮金)위에 서 계신 미륵불(冷金)이 사람으로 강림하시니 그분을 잘 믿으라(從金)는 뜻이다.
1,300여 년 전, 진표율사께서 미륵(彌勒)부처님의 계시를 받아, 금산사(金山寺) 앞 연못을 숯으로 메워 삼층전(三層殿)을 짓고 ‘장차 오실 미륵삼존불상(彌勒三尊佛像)’을 조상해둔 곳이다. 미륵부처님께서 금산사 육장금불에 임하여 계시다가 강씨(姜氏) 성(姓)으로 인간 세상에 강림하게 되실 것을 내다보고 조선의 개국공신인 무학대사(1327~1405)가 읊었던 시이다.
天皇 地皇 人皇 後 天下之大金山 母岳山下에, 金佛이 能言하고 六丈金佛이 化爲全女이라.
천황 지황 인황 후 천하지대금산 모악산하 금불 능언 육장금불 화위전녀,
金佛이 能言하고 ‘금불(金佛)이 능히 말을 한다’함은 미륵전에 모셔진 육장금불(六丈金佛)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다’는 말이고, 化爲全女란 전녀(全女)로 화(化)했다 함은 강(姜)씨 성으로 오시게 된다는 말이다. 오시는 장소는 奄宅曲阜(엄택곡부), 문득 곡부(曲阜)에 집을 정하게 되며 새진리를 주실 것이니 이를 잘 수도(修=三人一夕) 하고, 진리가 매듭지어지는 구원의 도가 利在田田(태전(太田)에 있으니 그 도에서 머물러 구원을 받으라(道下止)는 소식이다.
팔괘에서 간(艮)은 동북방으로 나라로는 한국, 나무에서는 열매를 상징한다. 새로운 진리(道=말씀)가 완성(열매)되어 나오는 곳은 바로 간방(成言乎艮)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류를 구원하는 구원의 무리들의 출현장소에 대해, 성경에서는 '해돋는 곳(from the east, 요한계시록 7:2), 불경에서는 '바다건너 나라의 금강산(화엄경 32장)'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주역에서는 이보다 더욱 확실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공자께서는 이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는, 간(艮)을 선천 봄.여름의 '과정의 역사'를 매듭짓고 후천가을의 '열매 문화'를 새로이 일으키는 곳이라 하여, '시어간, 종어간(始於艮, 終於艮)' 또는 '艮은 止也라'(艮에서 그친다) 하였으며, 간(艮)보다 더 번성하는 곳이 없다는 뜻으로 '막성호간(莫成乎艮)'이라 하였다. 또한 주역에서 간(艮)은 구야(狗也) 라고 하여, 개자리로서 세상의 이목을 받지 않다가 갑자기 열매를 맺으면서 빛을 발하는 곳임을 의미한다.
※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주장춘(朱長春):명나라 신종때 절강성 오흥현의 오정사람. 자는 대복.만력(1573~1620)때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주사에까지 이르렀던 분이다. "진인도통연계"는 유,불,선 3대 성자의 도맥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하고 있다. 저서로[관자각]이 있으며, 그의 이름이 실린 책으로는 [명인소전(明人小傳)]3권과 [명시종(明時綜)]54권 [열조시집소전(列朝時集小傳)]정((丁)하(下)가 있다.
곤륜산제사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생증산 천지문호모악산하 도출어오야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고 일만이천명도통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곤륜산의 제4지맥이 동해로 뻗어 백두산을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 2천 봉하니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모든 진리를 완성(熬道: 볶을 熬)’시키는 道가 나리라. 고로 1만 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정북창(鄭北窓)」 선생(1506~1549)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 충청도 온양 사람으로『궁을가(弓乙歌)』는 북창 선생이 미래사의 전개과정을 가사형식에 담아 후세에 전한 것이다.
1.조국을 떠나지 마라
애고애고 저 백성아, 간단 말이 어인 말고. 고국본토 다 버리고 어느 강산 가려는가. 가고 가는 저 백성아 일가 친척 어이할꼬. 부모 처자 다 버리고 길지(吉地) 찾는 저 백성아, 자고(自古) 창생 피난하여 기만명이 살았던가 … 일편수신(一片修身) 아니하고 가고 가면 살아날까.
2. 인류 구원의 도통 군자가 나온다.
“조선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 다시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창생도탄 없어진다. 포덕포화(布德布化)하는 때라 … 대성지화(大聖之化) 돌아오니 궁을(弓乙)노래 불러 보자.
※『모든세기』구원의 사자들은 동양에서 온다.
Michel Nostradamus[1503~1566]
Le grand Dieu eternel viendra parachever la revolution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느님은 변혁(revolution)을 완수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아들 세자르에게 보내는 편지』
L'Oriental sortira de son sie'ge, Passer les monts Apennins voir la Gaule : Transpercera le ciel, les eaux et neige, Et un chacun frappera de sa gaule. (2:29)
동양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리라.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La Gaule)에 이르리라. 하늘과 물과 눈을 넘어 누구나 그의 장대로 맞으리라.『모든세기』
Le temps pre'sent avec le passe' Sera juge' par grand Jovialiste: Le monde tard lui sera lass' Et de'oyal par le clerge' juriste. (10:73) 과거와 함께 현재 시간은 위대한 조비알리스트에 의해 심판을 받으리라. 그 후 세상은 피곤하게 되고 성직자들에게 배신을 당하리라.
Celui qu'ura la charge de de'ruire Templus, et sectes, change's par fantaisie : (1:96) 교회나 각 종파는 환상으로 바뀌고 파괴로 치달으리라.
※ 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명종 때의 철인, 울진(蔚珍) 사람으로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해서 기묘하게 미래를 적중시켰다고 한다.
列邦蝶蝴見光來 天下萬邦日射時 天地反覆此時代, 天降在人此時代, 豈何不知三人日! 東西合運枝葉道? 此運得受女子人? 一祖十孫人人活, 道道敎敎合十勝? 一道合而人人合, 德心生合無道滅? 『格庵遺錄』 「末運論」)
"이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이파리같이 뻗어나간 도를 합하는 운이라... 한 조상에 열 자손이 살게 되고 도와 교는 모두 합해지니 이것이 곧 십승이라. 하나의 도로써 통일되니 모든 사람들이 화합하고 덕이 있는 마음이 화합을 낳으니 도가 없으면 멸망하느니라."
上帝豫言聖眞經, 生死其理明言判? 無聲無臭別無味, 大慈大悲博愛萬物一人生命貴宇宙? 有智先覺合之合人人還本, 道成德立人人不覺寒心? -精覺歌-)
"상제님의 말씀이 담긴 성스러운 진리의 책(眞經)은 삶과 죽음의 이치를 분명한 말로 판단하여 놓았네. 소리없고 냄새없고 별 맛이 없으면서도 대자대비하고 만물을 사랑하시니 한 사람의 생명이 우주보다 귀하도다. 지혜가 있고 먼저 깨친 자들이 합하고 합하여 사람들을 근본자리로 돌아오게 하고 도성덕립시키나 사람들이 이를 깨치지 못하니 한심하도다."
天下文明始於艮에 禮義東方湖南으로 人王四維全羅道를 道通天地無形外라 … 訪道君子修道人아 地鷄龍만 찾단말가 寒心하다.<聖運論> "천하의 문명이 간방(艮方)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땅에서도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를 통하니 무극(無極)의 도(道)라. …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각각의 도(道)와 교(敎)가 제 나름대로 주장을 하지만 신앙혁명이 이루어짐을 알지 못하는 도다. 도(道)를 따라 하나로 합쳐 해원(解寃)을 알지라.”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읽는 선비들은 우물안에서 하늘을 보는 격이며, 염불하는 스님들은 세속(世俗)에 물들지 않았다고 장담(壯談)하며, 각기 삶과 죽음을 믿고 따르나, 진정한 도(道)를 모르며 허송세월(虛送歲月)하니 한탄스럽네! 나라 밖의 하늘을 믿는 자들은 유아독존(唯我獨尊)격으로 하느님을 믿으니 대복(大福)이 내려도 받지 못하리라.“
“천문지리(天文地理)에 통달한 선비들도 때를 알지 못하면 달사(達士)가 아니요, 각국을 유람하여 널리 아는 철인(哲人)들도 때를 알지 못하면 철인(哲人)이 아니요, 영웅호걸(英雄豪傑)들이 모두 자기 자랑을 하나 농사 때를 모르면 농사지을 힘이 부족하게 되리라.
우매한 사내와 우매한 여인들도 때가 온 것을 알면 영웅(英雄)이요, 고관대작(高官大爵) 호걸(豪傑)들도 때가 온 것을 알면 걸사(傑士)라네. 춘정(春情)에 잠이 들어 한 꿈을 깨들이니 소울음 소리(牛鳴聲)가 낭자하더라.” 상제(上帝)님의 말씀이 담긴 성스러운 진리는 생사의 이치를 밝히고 심판하도다.”
千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 眞聖一人알랴거든 牛聲入中차자드소.<松家田>
"천 마리의 닭 중에 한 마리의 봉황(鳳凰)이 있으니 어느 성인(聖人)이 진정한 성인인가. 진짜 성인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울음 소리’가 있는 곳을 찾아드소."
춘산채지가(5) - 남강철교(南江鐵橋)
서출양관(西出兩關) 무고인(無古人)은 한번 가면 못 오나니
가련강포(可憐江浦) 바라보니 타향타도(他鄕他道) 가지마라
만국성진 일어날 제 다시 오기 어렵도다.
세상동요(世上童謠) 들어보소 철천지(徹天之) 포원(抱寃)일세
하우말년(下愚末年) 된다더니 하우(下愚)로서 해원(解寃)하네
부(富)하고 귀(貴)한 사람 해원할 게 무엇인고
권(權)이 있고 잘난 사람 그만해도 자족(自足)하고
유식(有識)하고 똑똑하면 그만해도 해원이지
시호시호 이내시호 해원시대(解寃時代) 만났더라
말도 마오 말도 마오 부귀자(富貴者)는 말도 마오
저의 해원(解寃) 다 했으니 들을 리(理)가 어디 있노
하느님이 정(定)한 운수(運數) 알고 보면 그러하지
부(富)하고 귀(貴)한 사람 장래(將來)는 빈천(貧賤)이오
빈(貧)하고 천(賤)한 사람 오는 세상 부귀로다
괄시 마라 웃지 마라 빈천하다 괄시 마라
고단하고 약한 사람 길을 찾아 들어오고
가난하고 천한 사람 도(道)를 찾아 입도(入道)하고
눈 어둡고 귀먹은 사람 해원하러 찾아드네
해원시대(解寃時代) 만났으니 해원(解寃)이나 하여 보세
제가 무엇 안다 하고 요리조리 핑계하나
정(定)한 날이 어김없이 별안간에 닥쳐오니
닦고 닦은 그 사람은 해원문(解寃門)을 열어 놓고
육부팔원(六腑八元) 상중하재(上中下才) 기국(器局)대로 될것이요
비장용장(飛將勇將) 상중하재(上中下才) 기국(器局)대로 되는구나.
장(壯)할시구 장(壯)할시구 육부팔원(六腑八元) 장(壯)할시구
기장(奇壯)하다 기장(奇壯)하다 이내사람 기장하다
비천상천(飛天上天) 하올 적에 축천축지(縮天縮地) 하는구나
풍운조화(風雲造化) 품에 품고 해인조화(海印造化) 손에 들고
도해이산(渡海移山) 하올 적에 태평양(太平洋)이 평지(平地)로다
무수장삼(長衫) 떨쳐입고 운무 중에 비껴서서
용천검(龍泉劍) 드는 칼은 좌수(左手)에 높이 들고
고선승(考先繩) 놋줄일레 우수(右手)에 높이 들고
만국문명(萬國文明) 열어놀 제 예의문무(禮儀文武) 겸전(兼全)이라
우수(右手)에 놋줄 던져 죽는 백성 살려주고
좌수(左手)에 용천검(龍泉劍)은 불의자(不義者)를 항복받아
천둥(天動)같이 호령하니 강산(江山)이 무너지고
인의예지(仁義禮智) 베푼 곳에 만좌춘풍(滿座春風) 화기(和氣)로다.
장할시구 장할시구 부귀도 장할시구
부귀도 장하지만 도통(道通)인들 오죽할까
좁고 좁은 도화 뜰에 만국병마(萬國兵馬) 진퇴(進退)로다
청천(靑天) 같은 대동세계(大同世界) 화류구경(花柳求景) 더욱 좋다
구경났네 구경났네 도임행차(到任行次) 구경났네
도임행차 하실 적에 천지만물 진동한다
어떤 사람 저러하고 어떤 사람 이러한고
어제 보던 저 사람들 불감앙시(不敢仰視) 어인일고
이내 포원(抱寃) 어이할고 철천지(徹天之) 포원(抱寃)일세
오만 년을 정했으니 다시 한번 때가 올까
웃어봐도 소용없고 울어봐도 소용없다
피를 토(吐)하고 통곡하니 애통해서 못 살겠네
철천지 포원일세 다시 한번 풀어볼까
그만일세 그만일세 한탄한들 어이할까
형님형님 사촌형(四寸兄)님 같이 가자 권고할 제
게으르다 칭(稱)탈하고 바쁘다고 칭탈하고
부모말 유(有)하다 칭탈하고 남 비웃는다 칭탈하고
이탈 저탈 비탈인가 오늘 보니 대(大)탈일세
내 꾀에 내가 넘어 사자 하니 포원일세
형님형님 사촌형님 이내 팔자(八字) 어이할꼬
형(兄)님 형(兄)님 사촌형(四寸兄)님 이내 운수 놓을시고
우리양반 밭갈더니 오늘 보니 서울 양반
우리양반 초동목수(樵童牧수) 오늘 보니 어사낭군(御史郞君)
우리양반 병(病)든 양반 오늘 보니 선관(仙官)일세
우리양반 먼데양반 신선(神仙)되어 다시 왔네
극락세계(極樂世界) 되고 보니 신명인사(神明人事) 일반(一般)일세
지성감천(至誠感天) 아니려면 만나보기 어렵거든
이내 성심(誠心) 지극(至極)터니 죽은 나무 꽃이 피네
부처님의 도술(道術)인가 하나님의 조화(造化)인가
꿈도 같고 생시(生時)도 같네 이런 일이 어디 있나
이 다리가 뉘 다린가 증산도(甑山道)의 놋다리라
천상선관(天上仙官) 전(傳)한 도(道)를 이내 노래 지어내어
너의 창생(蒼生) 건지려고 언문가사(諺文歌詞) 전(傳)해주니
이내 말을 웃지 말고 자세자세 살펴내어
일심공부(一心工夫)하여 가서 해원이나 하여보소
한번 가면 그만이지 어느 때가 다시 올까
좋은 기운(氣運)이 오게 되면 너의 신세 갈까보냐.
<140여 년 전, 상제님의 말씀, 도전(道典)속에서 간추려 본, 가까운 시일에 지구촌 인류에게 닥아 올 미래>
道典 5편7장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 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
* 애기판: 제1차 세계대전
* 총각판: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 상씨름: 제3차 세계대전
* 소가 나가면: 1998년 6월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1,501마리의 소가 판문점을 넘어 북한으로 갔다.
道典 5편406장 상씨름 종결 대전쟁 공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 이어 말씀하시기를“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3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하시니라.
道典 5편415장 오선위기 도수의 총결론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말씀하시기를“상씨름으로 종어간(終於艮)이니라. 전쟁으로 세상 끝을 맺나니 개벽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하시니라.
상씨름 대전(大戰)의 대세
또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세상이 꽉 찼다 하더라도 000 끝판이 난다. 난의 시작은 38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하시고“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
道典4:148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가마(釜): 부산(釜山)을 말한다.(6.25때의 상황)
인후(咽喉):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곳을 인체의 목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인천을 말한다.(인천상륙작전시의 포화)
창자(魚腹)가 썩으면: 한반도(朝鮮)는 바다에 둘러싸인 물고기의 형상으로 창자는 강(江)을 말한다.(대한민국의 4대 강江)
道典 7편63장)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
* 시두손님: 천연두(天然痘). 두신(痘神), 객성(客星), 별성(別星)마마, 손님마마, 마마라고도 한다.
시두가 대발하거든: 천연두는 인류가 퇴치에 성공한 유일한 질병으로,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질병의 역사상 가장 혹독하게 인간을 괴롭혔던 죽음의 사자인 ‘마마여신’에게 인류의 이름으로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상제님의 이 말씀을 통해 병겁이 터지기 전 개벽의 신호탄으로 천연두가 다시 창궐할 것임을 알 수 있다.
道典 11편 264장)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하시고“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道典 11편 263장 [ 앞으로 대개벽이 올 때는 ]
..... “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 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7편41장) 지구촌 대병겁의 전개 상황
또 말씀하시기를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 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천시(天時)인 줄 아소.” 하시니라.
道典 7편45장) 구원 받는 사람 수를 놓아 보심
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이번에는 서양을 보자.”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하시니라.
※ 나운몽 장로의 『동방의 한나라』
일본 히로시마의 선통사 기다노 대승정은 외계인과의 대화 내용을 담은『우주인과의 대화』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그는 외계인으로부터 “당신 나라(일본)의 이웃 국가인 한국(韓國)은 앞으로 지구상의 나라 중에서 최고의 종주국(宗主國)이 될 것이며, 절대적인 핵심국가가 될 것이다.
장차 한국에서는 성현군자(聖賢君子)가 부지기수로 출세할 것이며, 한국은 사해만방(四海萬方)을 지배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는 것이다. 1975년 7월 22일 밤, 일본의 기다노 대승정은 선통사라는 절에서 신인(神人)으로부터 인류의 미래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그 내용이 우리나라의 불교 신문과 기독교 복음 신문에도 실린 적이 있었다. 다음은 일본의 기다노 대승정이 신인(神人)으로부터 받은 메시지이다.
“이 지구에는 큰 변동 이 있을 터인데, 지각과 지축이 신축(伸縮)과 정립(正立)하는 현상으로서 해저(海底)였던 곳이 해면(海面)위에 돌출하기도 하고, 해면 위로 드러나 있던 섬이 물 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지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일본의 경우는 약 20만명 정도 살아남을 것이며, 한국은 영광스럽게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약 425만 명이 구원받는 나라가 될 것이다.” 한편, 외계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미래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준 신인(神人)은 다음과 같은 내용도 함께 남기고 홀연히 떠났다고 한다. “불원(不遠)한 장래에 친구가 살고 있는 지구(地球)가 지상 낙원(樂園)화될 것이니, 그 때에 다시 만나자! 친구여 안녕!”
공자나 석가 예수, 그리고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그들을 모함하고 훼도(毁道)하려는 인간들도 있었듯, 석가모니 또한 인간 사회로부터 당한 냉대나 음해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할 수 있다. 석가를 죽이려 한 석가의 사촌동생 제바달다(提婆達多), 공자를 존경하고 따르는 이들도 많았지만, 반면에 공자를 모함하고 훼도하려는 무리들도 많았다. 공자를 모함하여 죽이려 한 권력자 환퇴(桓魋), 예수는 그 어떤 경우보다도 혹독한 모함으로 처절한 고문을 받으면서 죽었다. 은화 30냥에 스승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모함으로 소크라테스를 재판장에 서게 한 멜레토스도 있었다. 과거의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
道典 6편 21장) [ 난법자 멸망 공사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亂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
不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 또 말씀하시기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 하시니라.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大道)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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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불선 작성시간 15.05.28 진인도통연계는 증산도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말로서
출처를 어디에서도 못찾는다더군요.
귀 교에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해 보시길 바람니다.
상당부분 위작이거나 근거없는 짜집기람니다. -
답댓글 작성자낭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5.28 진인도통연계는 주장춘선생의 책에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정보입니다. 금나라 산동사람 구처기丘處機(1148~1227,장춘진인長春真人)의「도통연계도보(道通聯係圖譜)」에도 주장춘의 진인도통연계와 똑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저 위 글들은 여러책에서 간추린 내용이라 짜집기라고 해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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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헌 작성시간 15.06.05 본인이 좋으면 믿는거지요. 그냥 본인이 보고싶은것을 보면 될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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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옴아훔(서울) 작성시간 15.06.10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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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사람 JjUnG 작성시간 15.08.24 대단하면서 무서워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