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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생존도 운? 사람에게 수호신이란게 있을까요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2.07.21|조회수690 목록 댓글 25

코난인데요 문득 사람에게 나를 지켜주는 수호신이란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러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가볍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전 저번에도 말했듯이 사주상 센팔자지만 살아오면서 크게 위험한일은 겪어보지 않았습니다

운전 25년 오토바이 3년 타면서 거의 사고가 없었어요 급정차했는데 뒷차의 후방추돌정도..

 

사실 운전 첫해에 한달쯤됬나 엄마태우고 교차로 진입 하면서 오른쪽서 오는 suv 차를 못보고 진입했는데 빠르게 지나가는차 살짝만 닿아서 범퍼가 기스나긴 했습니다 만약 그때 0.5초만 시간이 달랐다면 갤로퍼에 받혀서 엄마나 저나 큰 부상을 입을뻔했는데 천만다행이었죠

운전중 대여섯번정도 미션이나, 엔진고장으로 혹은 라디에이터 터져서 차가 달리던중 도로 한복판에 섰었지만 그때마다 별일없이 조치됨

그뒤로도 운전하면서 충돌할만한 위험한 상황들 종종 있었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해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군대에서도 낙하훈련중 착지하면서 너무 속도가 빨라서 쿵하고 충격이 컸지만 살작 발목뼈만 삐거나

혹은 야외서 훈련중 폭발물이 바로 1미터 옆에서 터져서 왼쪽 머리칼과 눈섭이 다 탈정도였는데 얼굴 피부가 화끈했지만 하루정도 입원후 거짓말처럼 다 나았슴

사격중에는 k1 총몸이 터지면서 열려서 강력한 복좌 용수철이 눈을 정통으로 때렸고 후송됬지만 역시 별문제 없었슴

어렸을적 많이들 겪었다는 어디 팔다리 부러지는것도 없었고 그간 병원에 심각히 다닌적도 없었습니다

한 2년간 크론병 진단 받을만큼 좀 심하게 배 앓이를 했지만 유산균 먹고 다 나았고 몇년전엔 치질이 심해 수술도 했지만 남들이 다 죽을만큼 아팠다고 하지만 그때 카페에 글 쓴것처럼 수술이든 그뒤 집에 와서도 하나도 안아파서 너무 이상해 유튜브 영상으로도 올렸었죠 ㅎ

이외 사회생활하면서 누구랑 싸우거나 문제가 생겨서 경찰서 자체를 가본적도 없고요

초딩땐 집에서 혼자 불장난하다가 크게 번졌을때도 혼자서 어찌어찌 끄기도하고

폭죽화약 까 모아서 폭탄과 화승총 만드는것 자주했었는데 손안에서 폭발했는데도 무사했었슴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로 빠르게 육교 내려오면서 돌밟고 몇바퀴 굴렀지만 역시나 긁힌것말고는 다치지 않기도..

최근 코로나 유행시국에도 사실 남들만큼 철저히 방역조치는 안했죠 마스크 한개로 앞뒤 돌려서 한달식 쓰고해도 별일 없었슴

 

그간 살면서 운이 좋았다 싶으면서도 가만 생각해보니 뭔가 조상님이나 수호신같은게 옆에서 지켜준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ㅎ

그동안 여러 재난과 사고사례등을 공부하면서 사람들이 한끗차이로 생사가 갈린것들을 많이 보아오면서 생존에 운도 큰 작용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여러분도 혹시 이런 경험 있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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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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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개꽃 | 작성시간 22.07.21 운이 바로 복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뭘해도 잘 풀리지요. 그러니 복을 지으며 살아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보이스카웃(캐나다 캘거리) | 작성시간 22.07.22 조건없이 복짓고 살잖아요. 그러면 그게 어느순간 위기에 처한 나를 구해주는 것을 체험하실거에요. 전 참 많이 경험했어요.
  • 작성자보이스카웃(캐나다 캘거리) | 작성시간 22.07.22 젊어서 암벽 톱에 섰다가 낙상할뻔한 순간에 주마등 한차례 보고난 후로 극적인순간들...가령 중앙선 넘어서 달려온 차가 들이받는 순간 막타워 처음 고공시범 보일때, 죽음이 눈앞에 다가 왔을때 등등 살면서 긴박한 순간에는 갑자기 두뇌회전은 엄청 빨라지고 반사신경은 말도 못하게 빨라졌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묜 갑자기 생각의 속도는 빨라지면서 보이는 것들은 정지화면이나 슬로비디오가 되더군요. 처음엔 와..하고 신기해 하다가 지금은 그려러니 합니다. ㅎ 이거 말고도 참 많이 돌아 다니면서 참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깨달았지요. 아...아직 때가 아니구나라고요. 그래서 죽는것도 아마 때가 되면 미리 예감할것 같아요.
  • 작성자황금물고기(부산) | 작성시간 22.07.22 천주님께서는 인간들을 위하여 수호천사를 개개인마다 주셨는데 깊은 기도와 깨끗한 생활로 그들의 음성을
    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간혹 위험에 빠질때, 아니면 이상한 길이 있을 때 수호천사는 우리들에게 충고를 주지요
    그쪽이 아니야, 도둑질하면 안되, 참아야 되, 하늘을 봐, 죽지마, 인내해, 하면서 말이죠
    우리에게 양심이 있는데 이 양심의 벗이 수호천사이지요
  • 작성자날라리아(태국) | 작성시간 22.07.22 저도 믿어요 아니 전 알아요 수호천사 격 존재는 존재하고 그 존재는 나의 상위자아임을.. 인간의 육체를 덮어쓰고 살고 있지만 그 육을 벗으면 내가 바로 귀신이매 인간의 눈으로 내가 볼 수 없는 것 들을 수 없는 것 등을 수호천사는 간파하고 알려주죠 그러니 자신과 대화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해요 매번 허둥지둥 밖에서 찾아대는 답보다 내 안으로 들어가 진중히 이끌어내는 훈련을 쌓고 키워야 하죠 그것이 바로 영력입니다 조상신의 음덕 역시 존재하지요 내가 부모를, 그 부모가 어떠한 부모이든 계산이나 흑심 없이 공양하면 그냥 줍니다 지켜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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