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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도 운? 사람에게 수호신이란게 있을까요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22.07.21| 조회수651|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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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기습특공 작성시간22.07.21 운이 좋으셨네요.
    사주가 좋은 사람들의 특징이, 본인이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답니다.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라고 하죠.
    저는 수호신이나 나를 지켜주는 요정등 그런 존재에 대해서 생각을 못했었는데.. 30대 초반때 직장에서 너무 안맞는 사람을 만났어요. 직장생활 초반이라 이미지 관리한다고 자주 웃고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주니.. 어느순간 사람을 조금씩 얕잡아보더라구요ㅋㅋ
    슬슬 열받기 시작해서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가 크게 한번 터뜨렸습니다(상상에 맡길게요^^)

    그 이후에는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는데, 보이지 않는곳에서 은근하게 약올리더군요.
    그때는 왜 그렇게 이미지 관리한다고 참고 살았는지.. 시간이 지나면 다 부질없는건데.
    그렇게 매일 날카롭게 신경이 곤두서있으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지치더라구요.
    하아.. 지친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 지내는게 정말 힘든거구나.. 많이 느끼던 그때..
    어느날 그 친구가 발을 접질러서 병가로 한달정도 안나오다가 다른 부서로 배치받고 가더라구요.

    그때 왠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나를 보호해주는 어떤 존재가 있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나쁜짓 하면 안되겠구나..긍정적인쪽을 선택해서살아야겠다고
  • 답댓글 작성자 커피콩(경기) 작성시간22.07.21 군대나 직장엔 별의별사람 다 모이는곳이니 그런사람 꼭 있어요 이직을 해도 마찬가지고 특히나 상사 잘못만나면 더더욱 힘들어지고~나쁜짓하면 언젠간 꼭 벌 받아요 잘 이겨내셨네요 그리고 평상시 선행하시고 덕을 많이 쌓으면 앞일도 다 잘풀릴겁니다
  • 작성자 옴아훔(서울) 작성시간22.07.21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 지피지기(경북) 작성시간22.07.21 조상님들의 음덕이 크다고 봐야겠죠..
    종교가 무엇이던 상관없이 늘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시면 앞으로도 잘 돌봐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적부산(부산) 작성시간22.07.21 젊으실때부터 남다르셨군요! ^^
  • 작성자 BladeRunner(경북) 작성시간22.07.21 저는 운을 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종교나 조상신을 믿는것도 아닙니다.
    조상신이 있어서 후대에 복을 준다면 세상에 로또 1등이 넘쳐나겠죠. 어느 조상신이 자식들이 조상에게 못한다고 해서 모른체 하겠습니까.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날 믿고 늘 조심하다보면 당할 화도 피할수 있는것이지요.
  • 작성자 꽃들이랑(충북) 작성시간22.07.21 저는 수호신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에요 어렸을적 일부터 떠오르네요 넘 길어서 핸폰으로 쓰자면 눈이 시릴거같은데ᆢ 컴으로 써볼게요
  • 작성자 길명(부산) 작성시간22.07.21 생존21이란 카페를 운영하는 자체가 큰 봉사와 희생이라고 봅니다 인상이 선하시고.근본 성품이 선하신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일이 따르는 것 같아요
  • 작성자 꽃들이랑(충북) 작성시간22.07.21 여섯일곱살 무렵 시골 사장터(쉼터) 에서 추락 이마뼈 빵구나서 피 철철......
    초등때 시냇가 물고기 잡는 곳 삼촌따라 갔다가 (햄머로 바위 쳐서 물고기 기절시켜 잡는 ) 바위 조각이
    눈썹을 맞춰서 눈썹에 아직도 흉터가 있어요 눈 정통으로 맞았으면 시력 잃었을 수도 있었어요
    물에 빠져 죽을뻔한 일도 있고 ... 어렸을 적 시골에 살면 운 없는 경우 겪었을 법한 일들이었고요

    할머니 돌아가신 뒤로는 할머니가 제 수호신처럼 느껴졌던 일들이 두 세 번 있었지요
    가족과 강원도 여행 앞둔 전 날 꿈을 꿨는데 할머니가 하얀 한복을 입고 개울가 맑은 웅덩이 앞에서
    기도를 드리시더군요 좀 지나니 남편 출퇴근 용 가방이 물속에서 떠 올랐어요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1톤 트럭과 사고가 났어요 우리차가 반파되다시피 했는데
    사람은 하나도 안 다치고 상대차 두명이 갈비가 나가는 정도로 끝났어요
    뒤에 생각하니 할머니가 전 날 기도해 주신 덕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타고 온 버스는 떠나고 돌아서서 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시골길) 순간
    바로 제 옷자락에 바람이 일면서 다른 버스가 쑹...................
  • 작성자 꽃들이랑(충북) 작성시간22.07.21 종잇장 차이로 버스가 제 곁을 스쳐 달려간거였죠 저는 크게 아파서 병원에 입원 한 일은 없었지만 자잘한 위험에 노출된적이 꽤 있었던
    편이었네요
    주로 할머니 꿈을 꾸면 마음이 편하면서 지켜주고 계시는구나 하는 고마운 생각을 하곤 합니다. 유품인 시장에서 산 싸구리 동전 지갑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요 사십년쯤 ...
    시골 살이 시작 후 .......
    이삼년 전에는 생일 찾아 먹겠다고 시내 갔다가 차량 정면 충돌 사고로 차는 폐차 저는 갈비 네개 금 가고
    남편은 타박상 정도.........상대방 가해차는 폐차는 물론 허리 아래 아작? 났다고 하네요
    그런데 시골살이 이후로는 할머니 꿈을 안 꾸게 되더군요
    그냥 아마도 제가 예지몽을 꾸나 봐요
    며칠 전 남편이 사다리에 올라가서 뭐 하다가 떨어져 이마가 찢어졌거든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한 두달전쯤 꿈 꾼게 창문으로 남편이 떨어지려고 하는 걸 제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는데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미리 조심하라고 꿈으로 알려 준 걸까?
    제 사연은 대충 이렇네요

    초 6학년때 쯤 냇가에서 놀다가 꽃뱀을 만나 돌로 죽인 적이 있어요
    십여년 이상 뱀꿈에 시달렸죠 ^^


  • 작성자 푸른바다저멀리(금산) 작성시간22.07.21 사람마다 자신의 명운이 있겠죠. 아파트20층에 떨어져도 살사람은 사는거 보면 자신의 정해진 수명이 오기전까지는 죽음이 피해간다고 생각해요. 죽었다 하더라도 삼일장 지내기전에 살아나기도 하구요. 죽을사람은 어떻게 해도 죽고 살사람은 어떻게 해도 사니 너무 걱정한다고해서 죽음을 피해갈수 있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 작성자 요기가(전남) 작성시간22.07.21 이 글을 코난님 모친께서 안좋아 하실것 같습니다
    누가 듣는다고 ㅎ
  • 작성자 bber(서울) 작성시간22.07.21 저도 운이라는 것은 믿습니다. 신이니 뭐니 같은 것은 아무리 공부를 해보아도 인간이 만든 것으로 보이며 불완전해보이고, 그렇다고 해서 내 일상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그리고 내 주변의 하마르티아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은 운과 종교 외에는 없었습니다. 운은 말 그대로 어떠한 기교도 없이 단순히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 운명이라는 것이며 우리는 한낱 필멸자이기에 이에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종교로 이를 설명하기 시작하면 의존성을 띄게 되죠. 그래서 저는 운이라는 요소가 제 일상의 일들을 설명해준다 믿습니다.
  • 작성자 빛의일꾼 작성시간22.07.21 눈에 보이질않으니 안믿는게 당연하지만 분명 자신을 지켜주는 천사는 있습니다.
    엉뚱한 소리지만 지나가다 시비가 붙거나 싸움을 하게 되었을때 보통은 눈으로 먼저 상대를 보고 판단을 하죠
    나이 많고 적고 덩치가 크고 작고 얼굴상태 문신? 주변 환경까지~
    어렸을때부터 조금 특이한 영감을 잘받아서 살기를 잘느낍니다..
    자신이 뭔가 당당하지 않으면 믿는구석이 없으면 아무데서나 깝치지못하듯..
    천사가 그걸 감지해줍니다~느낌이 옵니다..물론 한 분야에 오래있으면 장인이 되듯이~
    지나가다 딱봐도 중딩고딩 인데도 눈에 살기가 있는애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덩치크고 싸움잘한다고 다 이기는거 아닙니다..
    스치기만 해도 중상...이게 파이터들 얘기가 아니고 하루에 세번 나온다는 살기에 맞춰 그때 재수없게
    맞으면 가는겁니다..수호천사 얘기하다 산으로 갔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기 입니다..기가 쎈사람...음기 양기..등등..그 기가 바로 천사의 힘~아우라~

    사람 많은 데 좋아하지 않습니다..사람많은데 가면 기빨린다는 말이 나이를 먹으니 실감이 납니다..이제
    수호신/천사도 귀신입니다.. 하루가 무사히 끝나면 마음속으로 고맙다고 기도해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 꽃들이랑(충북) 작성시간22.07.21 밤새 안녕이란 말도 있는데 잠들기 전 후 감사 기도 해야 하는 이유 다시금 깨우쳐 주시네요
  • 작성자 빛의일꾼 작성시간22.07.21 죽는건 이제 수호신의 역활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는거..그것또한 다 하늘의 뜻이 있을겁니다..
    병원에 있음으로써 생각치 못한 병을 발견하게 되어 그것도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주변에 발생하는 눈에 보이지않는 좋고 나쁜일들이 어느정도는 다 수호신이 커버하고 있다는걸~
    0.5초 1초가 정말 순간적이지만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0.5초가 1분이될수도 1시간이 될수도있는겁니다.
    다른차원에서 본다면요~
    사고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간 분들은 정말 조상신이든 수호신이든 지켜준것이니 감사하심이~

    저도 장애판정받을정도의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정말 딱 그전에서 멈춰서 사지멀쩡하게 살고있습니다..
    안좋은 꿈/똑같은 꿈을 계속 꾼다면 그건 경고입니다..그땐 자기자신과 주변을 둘러보심이~
  • 답댓글 작성자 꽃들이랑(충북) 작성시간22.07.21 네 저보고 좀 더 선하게 살라고 꿈으로 경고 하는듯 합니다 마음 수양 해야겠어요 댓글 두세번 꼼꼼이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딸기 멍 작성시간22.07.21 꿈에 어떤 할머니가 제 이마를 치면서 00에미야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쳐서 놀라 깼어요.
    새벽에 멍 하고 있으니 누가 현관문 덜컥덜컥 여는 소리가 들려 누구세요 소리지르며 나가니 도망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신혼때였고 남편이 직업상 바쁘고 아이랑 저만 집에 살고 있을때였어요.
    사주보면 할머니가 저를 도와주시고 남편도 할머니가 보내준 사람이래요.
    항상 감사하고 전 복 받은사람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밤안개(서울) 작성시간22.07.21 저도 군에 있을때 많이 도움 받았죠.
    그 이후에도...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데...
    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 맑은하늘(전주) 작성시간22.07.21 제가 공부한바로는..
    사주팔자로 본다면..
    내 사주의 여덟글자중에 나를 괴롭히는 글자를 잡아주는 글자가 있습니다 이것을 수호신이라고 하지요. 그 수호신의 글자가 힘을 받으면 쎄지고 반대로 약해지는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사고가
    나고 않좋은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주의 환경이나 운의 흐름에서 나를 괴롭히는 글자가 있는데 이것을 잡아 주는 글자가 없으면 사건 사고가 많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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