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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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존하기(경기) 작성시간24.06.26 옛날 퇴마록 기억나네요. 퇴마록이 모뎀시절 게시판에 연재 하다가 책으로 발간된..
그시절 돈도 없어서.. 책 몇권 사서 보다가 끝까지 다 못봄.. 책사볼돈이 없어서.. -
답댓글 작성자 언제나(마산) 작성시간24.06.26 저랑 연배가 비슷한가 봅니다.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집에 책장에 보니 퇴마록 책이 아직 있군요 ㅎㅎ
전 그때 하이텔 atdt01410 일케 접속해서 이야기 프로그램? 썼었나? 넘 오래돼어서 기억이 가물 가물
그 당시에 가입한 띠 동갑 동호회를 28년째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니 접속이란 영화도 나왓고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게 엽기적인 그녀 이걸 보면서 커피 품었다는.ㅎㅎㅎ -
작성자 시즈(경산) 작성시간24.06.26 산자와 망자의 차이는 육신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망자는 육신을 벗으면 영계로 돌아가야하는데 돌아가지 않으면 귀신이 되는거죠
대체로 미련이 많고 집착이 강하거나 원한이 깊거나 하면 영계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기 나온 직업들도 극한직업입니다
잘나가는 사람들보다 못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야 합니다
못나가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탁기(濁氣)가 많기에 상대하다보니 자신의 기운이 빨려나가는 건 어쩔 수 없을겁니다
기운이 빨려 기력이 떨어지면 적중률도 떨어집니다
퇴마사라면 원한맺힌 망자와 상대를 해야할텐데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보통 일반사람도 원한이 깊거나 적개심이 강한 사람 상대할때 힘든것과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시즈(경산) 작성시간24.06.26 점괘를 잘 맞춘다해도 천기누설은 할 수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죽을 운을 피할 수 없는데요 무속인의 눈에 그게 보여서 개입해서 그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죽어야 하거나 본인이 죽어야 합니다
사소한거라도 그런데요
누군가가 길가다 엎어지고 1주일동안 절뚝거리는게 보여 알려준다면 피할 수 있으나 본인이 그걸 감내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길가다가 일반인이 알아보고 인사를 하면 모른체 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본인들의 업은 피할 수 없는데요
영력이 강한 신을 모시는 무속인이거나 수행으로 도력을 높은 사주가가 적중률이 높다해도 업은 피할 수 없는데 그게 보일 수 있고 안보일 수 있습니다
본인들의 업(業)으로 사고를 당해서 병원신세를 져야한다면 피할 수 없고 극단적으로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해야 할 업이 있다면 그것도 피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 가을단풍(충청) 작성시간24.06.26 자신의 몸에서 혼(영혼)이 빠져나오는 현상이 유체이탈입니다.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아주 죽음 직전의 상황으로 기절했는데
자신의 부모형제들이 찾아와서 자신의 몸주위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들이 있습니다.
내 몸, 육체에서 유체가 빠져 나오는 현상입니다.
인간의 죽음이란 마치 매미가 허물 벗듯이 옷 벗어 놓는 이치입니다.
무당에게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불러 접신을 하면
목소리도 할아버지가 살았을 때 목소리 그대로고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할 집안내력을 다 얘기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귀신이 드나드는 문이고, 길입니다.
내 마음 상태에 따라서 탐음진치 사종마가 드나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살았을 때, 도적질을 많이 하다 죽은 귀신을 적신이라고 합니다.
내가 어떤 물건이 탐이나 훔치고 싶은 마음을 가지면
도적질 하다 죽은 적신이 내 마음에 들어와 같이 행동하는 것입니다.
탈렌트나 배우도 무당의 기질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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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가을단풍(충청) 작성시간24.06.26 탈렌트였던 무당 정호근씨가 과거 역사물을 촬영할때
상대가 역사 속에 실존했던 장군역할을 연기하는데
그 장군신명이 보이더라는... 그래서 너무 무서워 떨었다는 경험담을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
작성자 도라지 작성시간24.06.26 제사 지내고 기독교 안믿는 나라들 다 그래요
주로 아시아권
우리나라는 무속인들만 신을 모시지만 인도같은 나라는 집집마다 조상신이나 신을 모셔요
귀신은 진짜 있고
빙의 되면 내 의지대로 못살아요
주변에 무당은 아니지만
귀신이 붙어 있어서
바람피우거나 사냥하러 다니거나 등 해갈하는 사람 본인은 모르지만 많아요 -
작성자 멀더요원 (경기) 작성시간24.06.26 일본만 보더라도 집에 신을 모시는 집들 많은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본적 있는데 오영주 무속인 나왔을때 정말 신기 했죠 여러 예측을 했는데 코로나, 공장 대형 화재 , 무역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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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열(대전) 작성시간24.06.26 자신의 운명은 모를 수 있죠
그렇다고 사기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남의 운명은 알아 맞추고 있으니까요.
적중하니까 유명해지고 매스컴 타는것 아닙니까? -
작성자 안개꽃 작성시간24.06.27 신들림은 보통 그 집안에서 유독 지나치게 많이 살생한 중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집안에서 유독 뱀을 많이 고아먹었다거나 죽였는데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갔다면 뱀의 둔갑술로 당사자에겐 무슨 유명한 장군, 선녀, 애기동자...로 보이니 그런 신이 자신에게 온 줄 알겠지만 본체는 뱀인 거죠. 목적은 자신들을 살생한 집안에 원한을 갚기 위함입니다. 종류는 다양하구요. 고양이를 많이 죽였으면 고양이, 꿩, 지네, 두더지 등등 이런 식으로 인간 몸에 실리게 됩니다. 영의 세계는 육체가 없어서 순간이동? 그런것도 가능하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도 할 수 있으니 그걸 활용해서 점사를 볼 수 있게 알려줍니다. 일종의 미끼죠. 그래야 사람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부릴 수 있을테니까요. 처음엔 주는 거 없이도 점사를 알려주겠지만 내림굿 이후에 점점 요구조건은 커지죠. 한 번 두 번 들어줄수록 더 크게 더 많이 살생을 하도록 유도하구요. 근데 무속인이 이를 다 맞춰추는 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알려주는 게 점점 줄어들테고 결국 신기는 사라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영험 없는 무속인의 노후는 무척 괴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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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안개꽃 작성시간24.06.27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살생의 반대인 방생을 꾸준히 해주는 겁니다. 근데 보통 신내림 받을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막상 방생을 권유하면 아예 관심이 없다고 들었어요. 그게 참 힘든 거 같더라구요.
평소에 가급적 생명을 죽이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재미로 하는 살생은 더 안 좋아요. 그중 흔하게 알려진 게 낚시나 사냥이죠. -
작성자 BladeRunner(경북) 작성시간24.06.27 에이~
신내림 그런게 어딨습니까? ㅎ
그냥 주위에서 자꾸 너 신내림 받은 것 같다고 하니까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이 동요되서 무당되는 겁니다. 수입도 짭짤하다고 하니까... 무당과 연예인은 종이 한장 차이라고도 하던군요.
그리고 세상에 귀신이 어디있고 그것이 사람을 해할 수 있습니까? 영화속에서나 있는 일이지... 만약에 귀신이 있다면 러시아 푸틴은 왜 아직 살아있고 연쇄 살인범은 왜 살아 있습니까? 끔찍하게 죽어도 벌써 죽었겠지요.ㅎ
이렇게 말하면 또 누군가는 그들이 기가 쎄서 잡신은 근접을 못해라고 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