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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외국인 억양 증후군을 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는 이야기 입니다.

작성자성인군자(경기)|작성시간14.09.07|조회수1,068 목록 댓글 15

어느날 자고일어났는데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제3의 나라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단 60여건이 보고된 이 희귀한 증상을 보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최근에 1주일간 혼수상태에 빠진 호주청년이 깨어나고 처음한 말한건 호주어가 아닌 중국어였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시절 중국어 배웠는데 유창하게 할정도는 아니였지만 깨어나고나서 모국어는 잊어버리고 유창하게 중국어로만

 

그리고 중국어로 글을 적어서 메시지를 남겼다죠. 후에 기억이 차츰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외의 사례들도 많은데 다른나라 언어를 배우지도 가본적도 없는 사람이 자고일어났는데

 

자신의 언어가 다른나라 언어로 갑자기 바뀌어 버린사례도 여러건이 있습니다.

 

 

흥미로운건 언어가 바뀌는 사례도 있지만 성격과 취미도 완전히 정반대로 바뀌어버리는 일들도있습니다.

 

터프가이이며 폭력적이던 한사람이 사고가 나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는데.. 한번도 잡아본적도 없는 붓을들고

 

전문가 수준의 그림을 그리는 일들이 있는가 하면

 

한번도 담배를 펴본적도 오토바이를 타본적도 없는 소심했던 여성이 사고후 펴보지 않은 담배를 물고 오토바이를

 

전문가수준으로 모는 일들도 있습니다.

 

몇가지 사례들을 보아왔던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대략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제맘대로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몇가지 전재를 두겠습니다. 전생이란것이 있는것과 영혼이 바뀔 수 있다것 혹은 다른영혼이 한몸에 들어갈 수 있다는것

 

그리고 자신이 겪을 경험을 위해 여러 인간으로 태어나는 일들이 있다것과 세포단위의 기억등등 말이죠.

 

다른사례 중하나는 어떤 A여자아이가 강도에의해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곳의 어떤 B여자아이의 꿈에 자신이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무서운 꿈을 꾸고 이를 엄마에게 알립니다. 그 꿈속에서 범인의 인상착의를 본 B여자아이는 우연찮게 그 살인사건을

 

알게되고 자신이 꿈속에서 본 강도의 모습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용의자의 선상에 선 남자를 지목하게 되고

 

추궁끝에 범행을 자백받게 됩니다... 정말미스테리하죠..

 

또다른 이야기도 있습니다. 꿈속에서 한 사람이 차밑에 깔릴뻔한 아이를 보고 차를 들어 아이를 구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더욱이 그 꿈을 꾸고나서 온기운이 빠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른장소에선 이런일이 일어났습니다. 엄마가 다른데 신경을 쓰는 사이

 

아이가 차뒤로 갔고 주차된 차량이 경사면을따라 아이쪽으로 슬금슬금 굴러가고 있었습니다. 이를본 엄마가 놀래서 차를 밀어보지

 

힘이 턱없이 부족했었는데 갑자기 힘이 불끈생겨서 차를 들어버리고 아이를 구했다고 합니다.

 

여러 사례들을 통해 인간의 존재는 정말 미스테리한거 같습니다. 위 내용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삶을 다시 돌아봐야 할 듯 합니다.

 

 

먼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공통된 내용은 자는사이 혹은 혼수상태에서 일어났다는거죠. 전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다른영혼의 기억이라고요.

 

자신의 기억이 아닌 그리고 자신의 행동양식이 아닌 일들을하는것은... 아마도 다른영혼이 넣어진것일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몸에있던 영혼은 그 몸에서 같이 존재하던지 혹은 이미 그몸을 떠났을 수도 있겠죠.

 

어느날 자신의 영혼은 어디론가 떠났고... 빈몸속에 다른영혼이 들어왔으며 그 다른영혼의 기억과

 

몸의 기억이 혼합되었다......

 

영혼에도 기억이 존재하며 그 기억을 갖은채 다른몸에 축적된 혹은 뇌속에 혹은 세포속에 존재하는 기억들과 섞여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 이유중하나는 먼저 위에 언급된 담배피며 오토바이를 타는 여성에게서 얻어봅니다.

 

이여성은 사고로 심장에 큰 부상을 입게되고 마침 기증자가 나타나 심장을 이식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심장 기증자는 오토바이선수출신 이였습니다. 물론 기증자는 사고로 죽었고 자신의 몸을 기증했습니다.

 

전혀 다른 행동양식을 보여준건 아마도 세포의 기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체의 일부에도 기억이 저장되며 그로인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영혼에도 기억이 존재한다는것은 전에 적은 외계인 이야기들중... 기억을 지우는 머신의 존재가 나오죠.

 

그래서 영혼에도 기억이 존재하는구나 생각하게 됬습니다.

 

톨스토이단편선에 나온 이야기들중... 지상으로 떨어진 천사의 존재가 나오죠. 그이유인즉 3가지를 알기위해 인간의 삶을 살게되는데

 

결국 그 3가지를 알게되고 다시 천사가 되어 떠났다는.... 이걸 봤을때 아마도 인간은 어떤 교육을 배우거나 혹은 생각하기 위해서

 

혹은 느끼거나 경험하기 위해서 혹은 어떤 도움을 주기 위해 왔을 수 있으며 그걸 달성했을때 떠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혀 다른이야기지만요.

 

영혼이 떠난다는것을 생각하게 된것은... 전에 꿈을 꾼 내용중.. 고모댁에 있으신 할머니가 자고있는 제 옆에와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꿈을 꿔서 입니다. 아마도 할머니의 영혼은 그때 떠났을 수 있으며 마지막 말을 해주시고 가셨구나 느꼈었는데 그게 사실일 수 있다는것이죠. 아닐 수 도 있고요. ㅎㅎ 그래서 맘편히 적을 수 있습니다.

 

추석명절 가족과함께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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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terry | 작성시간 14.09.15 레프트사이드(서울) 가끔 우주가 아닌 지구자체에 저장을 한다고 생각하면 지구 환경 파괴나 전쟁이 그냥 일어나는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 작성자Paul(부산) | 작성시간 14.09.07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의 모든 각 부분이 없는 경우를 다 따져보아도 기억을 따로 저장하는 특별한 부위는 없었다고 합니다. 기억은 홀로그래피처럼 몸의 모든 부분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식을 받은 경우에 그 장기가 이전 사람의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가 구현된다고 합니다.
  • 작성자초보자(여수) | 작성시간 14.09.08 흥미롭고 재밌습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둥글납작(강원) | 작성시간 14.09.08 기억이 뇌뿐만 아니라 심장 등 신체의 다른 기관에도 존재한다는 가설은.. 좀 오래된 것이긴 하지만.
    꽤나 유의미한 수준의 사례가 있다고 하더군요.
  • 작성자소피아(서울) | 작성시간 14.09.08 제 경우도
    새벽에 자다가 꿈에 이모부님이 오셔서 저를 쓰다듬어 주고 이쁘다~하고 기셨는데
    가시는 뒤로 나비가 날았습니다
    그리곤 아침에 꿈이 잊혀지지않아서 이모댁에 전화를 했더니 제가 전화하기 불과 1분전 이모부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그 딸이 망연자실 해 있던 상황이더라구요
    알고보니 꿈을 꾼 시각이 마침 사망 시간과 거의 일치해서 놀랍기도 했고 두고두고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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