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믿거나 말거나

미국이 망설이는건 IS의 '종말 예언' 때문?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5.12.09|조회수1,402 목록 댓글 13

 IS가 믿는 '종말 예언' 이라는게 있다는군요  자신들의 땅에서 서방군대와 최후의 대결을 벌일때 세상은 종말에 이르고 이때 다시 신이 재림하며 새로운 세상(알라신의)이 시작된다는... 

어쩐지 그래서  IS는 지금까지 무리하게 미국, 영국, 프랑스는 물론 러시아, 중국한테도 도발하고 테러를 벌이며 도발했군요...

적과 전선을 너무 확장해서 저놈들 제정신이야했는데 이렇듯 자폭적 믿음이 있엇군요



미국이 지상군 투입 꺼리는 이유가 IS '종말 예언' 때문?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는 그들의 예언서에 따라 미국 등 서방국 군대와의 결전을 통한 궁극적인 승리를 염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IS의 예언을 회피하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꺼리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자 후일 IS로 발전하게된 이슬람 테러 조직을 창설한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는 이를 '축복받은 침략'이라고 지칭했으며 이는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의 상당 지역을 장악하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한 IS의 핵심 이념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전투 중인 쿠르드 민병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전투 중인 쿠르드 민병대(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곧 일단 서방군대가 지역으로 들어오게되면 종말론적(apocalyptic) 전투를 통해 이슬람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언서 상의 이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서방군대가 침공하게 되면 IS는 그들의 예언이 실현됐다고 선언할 수 있고 산하 대원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신병 모집 운동을 추진할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6일 연설을 통해 미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보다 공습이나 IS와 전투중인 지역군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승리'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부분적으로 이같은 이론에 따른 것이다.

파리 소재 시앙스포(파리 정치대학)의 중동전문가 장-피에르 필리우 교수는 " 이같은 예언들 때문에 지상군 투입은 최악의 함정에 걸려들 것이 자명하다"면서 "예언들은 매우 강력하고 정서적인 서술로 잠재적 신병과 기존의 대원들에게 그들이 최정예 부대의 일부이며 아울러 결전의 일부라는 느낌을 갖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S는 신(神)의 재림에 앞선 최후 대결전에 대한 종말론적 예언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IS에 가담할 경우 서방측과 싸울 가장 직접적인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고대 이슬람 예언을 실현시키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잠재적 대원들에게 약속하는 등 신병 모집의 강력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게 테러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시리아 북부지역 마을들인 다비크와 알-아마크에서 벌어진 '로마인'들과의 싸움이 인용되며 지금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포함된 '로마인'들이 다비크에 발을 들이는 순간 종말론적 결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고 지적하고 잇다.

지난해 IS 대원들이 전직 육군특수부대 출신의 미국인 인질 피터 카시그를 참수하면서 "첫 미국인 십자군을 다비크에 묻는다. 나머지 너의 군대가 도착하길 고대한다"고 선언했다.다비크는 현재 IS가 발간하는 온라인 홍보 월간지의 명칭이 되고 있으며 아마크는 그들 뉴스통신사의 명칭이 되고 있다.

IS 척결을 위한 지상군 투입 여부는 대선을 앞둔 미 후보들에게도 핫이슈가 되고 있다. 공화당 후보들은 지상군 투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지상군 투입에 따른 성공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퇴역 전문가들은 지상군 투입으로 IS의 예언적 구상에 말려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필리우 교수는 "그 역학을 깨트리기 위해서는 예언이 틀렸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면서 "락까를 장악하는 것과 같은 군사적 패배를 통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단 수니파 아랍인들과 같은 지역인들에 의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오바마 행정부는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지역 민병대원들을 무장시키고 공중지원을 제공하는 등 이같은 전략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효과는 복합적이다. IS 거점 지역 이외 지역에서만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역에서 믿을만한 우군은 지역주민인 쿠르드족 민병대들 뿐이다. 이라크와 시리아 모두 쿠르드족 거주 지역에서 IS가 축출되고 있으나 수니파 아랍인들 거주 지역에서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쿠르드 민병대는 자신들 거주 지역 외로 나가려하지 않는다.

미국과 동맹들은 아직 수니파 아랍 우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오바마 행정부는 상당수 수니파 아랍인들을 포함한 수천명의 현지 병력을 훈련시키기 위한 5억 달러 규모 계획이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ISIS:테러국가' 저자인 제시카 스턴 등 지상군 투입 지지자들은 IS의 종말론적 예언보다 더 큰 신병 모집 동력은 이슬람국가 창설 약속이라면서 이는 서방측에 지상군 투입을 유도하고 한편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두가지 상호 모순된 목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yj3789@yna.co.kr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1209114936717&RIGHT_REPLY=R41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즐기기(천안) | 작성시간 15.12.10 아이언맨1의 상황이네요.
  • 작성자미스옹 | 작성시간 15.12.09 종교를 빙자한 살인마집단.
    꼭 섬멸되길.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홍곤 | 작성시간 15.12.10 태양조차 똑바로 바라볼수없는데 어찌 신을 보겠습니까 알려고 노력하세요
    한심하고 무지한게 사람일까요 신일까요
    진리를 종교로 감싸나요 종교를 죄로 보나요
    가장 강하고 가장 부드럽고 가장 알기어렵고 보기힘든게 무엇인가요
    현실이 잔인하다고 신을 저버리지 마세요
    욕하지도 말고요.. 왜 영혼이 있겠습니까
  • 작성자정헌 | 작성시간 15.12.10 근데 저는 이 글에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 게요. 5,6년 전엔 중동 전쟁 예언이나 그런 게시글은 그냥 인터넷에 검색하면 바로 나왔는데 최근 1,2년 전부터는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가끔 교회에서 쓴 글에서나 나오지 그 많던 글들이 안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긴데 북극 빙하 녹은 정도를 검색해보고싶은데 왠만한 글들은 다 2013년전후로 적은 것 뿐이고 올해 쓴 글이라고 해도 그냥 개인이 본인생각 적은 정도밖에 없더라고요. 괜히 숨기는 게 아닌 가 싶더라고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