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성서 히브리어
하와의 히브리어 이름
하와의 영어 발음인 “이브(Eve)”에서 “i” 발음은 히브리어 이름의 실제 의미를 모호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하와의 이름을 두 가지로 해석합니다. 첫 번째는 “살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 리히요트(לחיות, [lichyot])와 “삶”이라는 뜻의 단어 하이(חַי, [chai])와 하임(חַיִּים, [chayim])에 근거하여 하바(חַוָּה, [chava])로 부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와가 “모든 만물(כָּל־חָי, [kol chai])”의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하와의 두 번째 이름은 창세기 2장 23절에 기록된 잇샤(אִשָּׁה, [isha])입니다. 히브리어로 “여자”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남자(אִיש, [ish])”의 여성형 명사입니다. 두 단어의 표기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두 단어의 어근은 전혀 다릅니다. 잇샤의 어근은 알렢-눈-쉰(א.נ.ש)의 순서이고 “깨어지기 쉬움”과 “연약함”을 뜻합니다. 흥미롭게도 “불(אֵשׁ, [esh])”이라는 단어 또한 성경에 등장하는 “여자”를 떠올리게 합니다.저희 성서 히브리어 강좌는 성경에 기록된 단어와 번역본에서 잘못 오역된 단어들의 원뜻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단어 해석이야 말로 성경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성경학교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남해어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5.11 문학전집에 가까운 글을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그룹이 존재한다는 현실이 아이러니 하지요
-
답댓글 작성자팔랑개비(미국) 작성시간 18.05.11 남해어부 그쵸! 백번 양보해 계시로 받아들이는 것 까지는 이래한다 쳐도 일단 이해를 못하니 문제죠. 목사들 중에 성경을 제대로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희브리어는 커녕 영어도 못읽는 사람들이 엉망으로 번역된걸 지금 상황에 맞춰 억지 해석을 하니 십일조를 같은걸 강요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
답댓글 작성자행복이(대구) 작성시간 18.05.12 팔랑개비(미국) 그런것 같네요. 영어로 읽으면 한글로된 성경과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데..
히브리어로 읽으면 영어와 또 다르지 않겠나 싶습니다.
초기에 한문체로 번역되서 들어온 성경책을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기복신앙처럼 십일조 헌금 많이하면. 좋은대학 보내주고 돈 많이 벌게 해준다는 모토로 교회 오라고 하는..
-
답댓글 작성자팔랑개비(미국) 작성시간 18.05.12 행복이(대구) 사실 평생 연구만 한 고문서 전문가나 히브리어 전문가도 성경의 아주 일부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 기독교 관련 제대로 된 고문학자는 서울대에 딱 한 명 있을 뿐이죠. 히브리어 전문가도 많지 않고요.. 국내의 저급한 신학대학 4년 다녀서 알 수 있는 분야가 아닌데, 무식한 목사들이 지들 멋대로 해석해 신도들 주머니 터는거죠..
-
작성자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 18.05.12 이런거 이야기는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설령 히브리어를 원어의 의미 그대로 번역한다고 해도 그 사람은 성경 전혀 모르는겁니다.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뜻이 중요한거고 그 정도는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와든 이브든 단어의 뜻이 중요한게 아니라 하와가 뭘 의미하느냐가 중요한거죠.
그리고 의미만 안다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의미가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게 중요한거구요.
(옛 성현의 말씀 보고 고개만 끄덕거린다고 의미가 있습니까? 제대로 살아야 의미있는지 아니면 소설책만도 못하죠.)
번역의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지만 단어 자체에만 집착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