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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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랑개비(미국) 작성시간18.06.27 않좋게 보자면 우리 민족에 불행이 닥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좋게 보자면 앞으로 더 이상 나라에 변고가 날 일이 없어 나무가 존재 의미를 상실해 스스로 삶은 거둔거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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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구슬(충북) 작성시간18.06.27 위로 쑥 가지도 길고 잎도 무성하던데, 폭우의 덕분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갈라진 것 같습니다. 좋게 보면 좋고, 나쁘게 보면 또 그렇고. 밑둥을 다 자르지 말고 최대한으로 살려서 이렇게 큰 나무가 있었다고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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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훌랄라(경기) 작성시간18.06.27 “이번에 쓰러진 나무는 내부가 다 썩어 동공이 크게 나 있었다. 수간에서 가지가 뻗은 쪽까지 공동이 생겼다. 사전에 조치를 취해놨다면 살릴 수 있는 나무였다. 이미 쓰러진 나무를 복원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건물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역사를 증명해 주는 나무는 다시 되살릴 수 없다.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보호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는 기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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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6.27 네 나무가 오래되면 가운데가 비게 되지요
과학적으론 그런 이유지만 왜 잘 버티다 어제 갑자기 부러진것도 아니고 폭발한듯 부서졌냐하는게 좀 걸립니다ㅎ -
작성자 카카로트(부산) 작성시간18.06.27 저 정도 큰 나무는 가장자리로 수관이 형성되고 가운데는 공동이 생겨 텅 비게 되니까 겨우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수관의 무게를 겨우 견디는 중에 바람 등의 외력으로 주저앉다시피 무너지니 사방으로 터지게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