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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미국 괴생명체 발견에 경악...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08.01|조회수888 목록 댓글 4

4차원 게이트가 열렸나 별 희안한것들까지 계속 나타나는군요

 

 

지렁이인가 꼼장어인가..美 경악시킨 괴생명체의 정체

 

 

공룡시대부터 살아온 원시 양서류 '무족영원' 미국 본토서 산 채로첫 발견

이것은 대체 무엇인가. 눈도 발도 없는 길다란 검붉은색 몸뚱아리는 영락없는 지렁이같아 보이지만, 지렁이 특유의 마디는 보이지 않으며 덩치는 수십배 크다. 덩치나 생김새가 얼핏보면 한국인의 애용음식 먹장어(꼼장어)를 연상케도 하지만, 먹장어 특유의 꽃술 같은 주둥이가 없다. 이 괴생명체의 이름은 무족영원(발없는영원·Caecilian). 개구리·두꺼비·도롱뇽과 같은 양서류다. 양서류중에 가장 원시적인 무리다.

최근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견된 무족영원. 지렁이나 뱀, 꼼장어를 연상케 하지만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이다. /마이애미헤럴드·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

 

살아있는 무족영원이 처음으로 미 본토에서 발견돼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 플로리다남부 터마이애미 운하에서 무족영원이 발견됐다고 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이 28일 발표했다. 현지 일간지 마이애미헤럴드는 “이 국수가락처럼 생긴 동물이 미국 본토에서 산 채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무족영원이 발견된 곳은 마이애미국제공원에서 1.6㎞ 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플로리다주 야생동물보호국 관계자의 눈에 우연하게 띄었다. 유전자 분석결과 이 종은 남미 북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원산지인 리오 코카 무족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번 발견 지역 부근에서 2019년 비슷하게 생긴 무족영원이 죽은 채 발견됐었다.

확대해서 본 무족영원의 모습. 거의 퇴화한 눈과 입의 모습이 뚜렷하다. /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

생긴 것은 영락없는 지렁이지만, 머리쪽을 보면 거의 퇴화한 눈의 모습이 선명하다. 시력이 거의 감퇴했지만 머리쪽의 감각기관이 발달돼있어 작은 동물을 사냥해 잡아먹는다. 이 동물이 미 본토에 상륙하게 된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무족영원류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어 육로 또는 바닷길을 통해 우연히 상륙했을수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양서류는 바다에서 거의 살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일단은 애완동물로 기르다가 버려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룡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무족영원은 양서류 진화의 비밀을 간직한 살아있는 화석으로 꼽힌다. /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애완용으로 버려진뒤 플로리다 일대의 생태계 최고 포식자로 등극한 동남아산 버마비단구렁이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일고 있다. 플로리다주 야생동물보호국은 “무족영원은 덩치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큰동물에게 잡아먹히는 생태계 구성원이고 인체에는 위험하지 않은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공룡 서식시기부터 지구상에 살아온 것으로 알려진 무족영원은 양서류 진화의 비밀을 간직한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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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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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부 | 작성시간 21.08.01 태풍에 날려 왔을 가능성에 500원 검나더
  •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 | 작성시간 21.08.01 드렁허리 아닐까요,
    논둑에 구멍을 뚫는거요,
    저는 드렁허리의 실물을 보지는 못했네요.
  • 작성자후다닷(부산) | 작성시간 21.08.01 역쉬 미국은 꼼장어도 엄청크군요.
    첫번째 사진 꼼장어 그 자체!
  • 작성자황금물고기 | 작성시간 21.08.02 진짜 괴생명체들이 몇년후에 전지구상으로 출현할것입니다 거인 괴동물 공룡 거대곤충등이 차원이 뚫리고 있습니다
    차원을 뚫을려는 인간들의 망종에 의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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