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플갱어의 경쟁
유전자 복제시설에서 나온 클론가족과
원래 존재하던 가족이
집과 재산,신분을 가지고 싸운다.
자신의 도플갱어와 싸우는 궁예.
그들이 오기와 욕심이란게 없었으면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어느 새 끼가 영미인지 알 수가 없음
2.도플갱어 집단이나 도플갱어 외의 개 잡종 집단의
인위,자연 도태
이 바나나는 캐번디시 종으로.
세상에서 제일 선호도가 높았던
그로미셸 종이 파나나병으로 모두 죽어가자.
상대적으로 맛없는 카사나바 종을 어느정도 개조해서 심고 있다.
현재 전세계 바나나 산업의 99퍼센트가 캐번디시 바나나로써.
모두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한구르의 나무에서 나온 씨앗과 묘목에 나온것이다.
그러니까 나무 한그루에서 몇억구르가 나온것이다.
그만큼 유전자 풀의 다양성이 적어서 그로미셀이 도태되었고,
현재 변종 파나나병의 등장으로 걸리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전멸하기에 골치 썩고있다.
바이러스나 세균은 보통 1년에 한번 꼴로 변종을 만들어내고,
몸니또한 사람들이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머릿니, 옷니(옷에 붙어서 사는 이로) 분화하는데
과학자들은 100년도 안걸렸을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b형 간염과 c형간염 환자중에서 20-30퍼센트는 약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미 그 인간 몸에만 진화한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몸안에 존재하고 있는데다.
변종인 만큼 약이 안들어서 제거가 안되는거다.
대신 그중 극히 일부 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는 안된다.
하지만 그로미쉘 바나나와 카사나바 종의 바나나는
병균들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동안 단 하나의 아종이나 변종,돌연변이,격세유전이 발굴되지 않았고.
당연히 병균이 몰려오면 엄청난 속도로 초토화될 수밖에 없다.
이걸 통해 우리는 클론으로 이루어진
멋진 신세계같은
유전자와 종의 단일화가
질병과 바이러스,유전병에 매우 취약하다는걸 알 수 있다.
실은 그로미쉘 바나나 또한 장기간 파나마병을 겪게되면
살아남은 계체가 나오게 될것이고.
그중에 돌연변이가 일부 있을것이며, 파나마병 면역인자를 찾아낼 수도 있었을것이다.
치사율이 마냥 100퍼센트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그로미쉘 바나나를 모두 불태워 없애고.
곧바로 캐번디시 바나나를 중국에서 직구해서 심었다.
캐번디시 종이라고 다를까??
얼마안가 변종 파나마가 닥쳐오면.
플렌테이션 전체가 불에 타서 없어지는건 물론이고.
길가에 떨어져 번식하는 캐번디시들까지 모두 벌목되어 죽을것이다.
인위적으로 관리되어 클론 집단 모두가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고.
자연으로 도태될 수도 있으며.
그로미쉘은 자연으로 인해 위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인위로 도태된것이다.
때는 불과 1950년.
이후 70년간 캐번디시는 번창하고 있지만.
파나마병은 얼마안가 3차로 무서운 돌연변이를 만들것이며.
현재 껍질채 먹는 바나나,검은 바나나등 다른 종들이 점점 개발되고 있으니.
이게 몇십년을 더 번창하다.
모두 불타 없어지게될지 예측할 수는 없다.
파나마병 말고 다른 병들이 많고,
전염원은 새,곤충 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어서 결코 우습지는 않을것이다.
여기까지가 순종의 도태에 관한 이야기이며.
개 잡종의 도태에 관한 이야기는.
몇천종이나 되는 바나나 종에 관한 이야기로써.
그로미쉘과 캐번디시가 각각 번창하는 동안,
수도없이 많은 바나나 종들이
초대형 그로미쉘,캐번디시 플렌테이션을 만들기 위한
산불과 벌목으로 인해 죽거나 멸종했다는것이다.
그 지역에서만 따로 진화하거나, 서식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바나나 종이 있을테고.
그 좁은 서식지를 플렌테이션을 만들기위해 밀어버리면
바나나종은 모두 전멸할 수밖에 없다.
아마존 산림이 깎여나간 면적은 2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멸종한 종도 20퍼센트씩 하는 이유가 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