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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야외 생존

군대개미를 이용한 상처봉합술

작성자도라삐(서울)|작성시간15.06.15|조회수4,019 목록 댓글 12






군대개미는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호주등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개미 종류로

마냥개미나 혹은 유랑개미라고도 한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진 종으로는 남아메리카 아마존의 Eciton속과 아프리카의 Dorylus속이 있다.

이 개미는 엄청난 수의 개미가 집을 짓지 않고 유랑생활을 한다.

집을 짓기는 하는데 그야말로 군대의 막사처럼 임시거처 개념으로, 작은 개미들끼리 얽혀서 집을 짓는다.



군대개미의 특징은 같은 종의 개미도 계급에 따라 크기가 천지차이라는 것 인데,
 Eciton속의 일개미와 병정개미들의 크기 차이는 3mm부터 12mm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크기로 계급이 결정되며, 계급마다 역할은 다르다.

그 중 무리의 방어를 책임지는 가장 큰 개미를 흔히 병정개미라고 부른다.

병정개미의 턱 힘이 장수말벌에 필적할 정도로 세기에
이를 상처 봉합에 응용하는 원주민들의 전통 요법이 있다.



병정개미를 잡아다 상처를 물게 한 뒤 머리만 남겨두고 몸은 떼버리면,
머리만 남은 개미는 상처를 계속 물고 있기 때문에 봉합하는 셈이 된다.




영화 '아포칼립토'에도 이러한 모습이 나온다.
특이한 점은, 아마존과 아프리카 양쪽의 원주민 모두가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https://youtu.be/Yd1BpY34ze8



군대개미가 봉합에 사용 된 것은 기원전 1000 년경의 힌두 문헌에도 나와 있고,
아시아와 유럽에도 퍼져 있었다고 한다.



아시아에 있는 서머나(Smyrna) 1896 년의 기록에는 1 인치의 상처에 살아있는 개미 10 마리를

일단 개미가 상처를 단단히 물게한 후 가위로 개미의 몸을 잘라내 상처가 봉합되면

3 일 후  아래턱을 제거하였다고 한다. 




https://youtu.be/EK65_PpEVzA



https://youtu.be/FFGcssKc4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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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15.06.16 불쌍한 개미 ㅎ
  • 작성자정답조아(울산) | 작성시간 15.06.16 헐..대단
  • 작성자모나코(서울) | 작성시간 15.06.16 값진자료네요
  • 작성자게릴라 | 작성시간 15.06.16 그런가~~~
  • 작성자사요나라(노원) | 작성시간 15.06.17 신기방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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