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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훈훈 뉴스

전주 아파트단지의 '무료카페'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8.04.21|조회수619 목록 댓글 4

품격이란 자신이 말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행동할때 남이 붙여주는것이죠 ㅎ



'택배대란' 다산신도시와 대조되는 전주 아파트단지의 '무료카페'



다산신도시 아파트 측이 택배차량 진입을 제한해 일어난 '택배 대란'을 일으킨 가운데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에게 제공한 '무료카페'가 화제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주 모 아파트 주민이 택배기사에게'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전주 모 아파트 1층에 택배 기사님을 비롯한 경비, 청소, 배달부를 위해 한 평 카페를 마련함. 1층 사는 입주민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영하고 있음"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에는 '한 평 카페'라는 이름으로 선반에 믹스커피, 녹차, 홍차, 율무차 등과 종이컵, 온수, 물티슈가 비치돼 있다.

안내 팻말에는 "택배 기사님, 경비 아저씨, 청소 아주머니, 우체부 아저씨, 배달 기사님을 위한 한 평 카페입니다"라고 안내돼있다.

해당 카페를 마련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이를 관리하고 있다며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택배 차량은 단지 내 지상으로 진입하실 수 있다"며 "무인택배함이 지상에 있고 택배 물량도 기사님이 수레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붙은 안내문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에서 아파트관리사무소 측은 "우리 아파트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지상에 차량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차량출입을 거부당한 택배기사가 우편물 문전배달을 거부할 시 대응으로 다소 무례해보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아파트 출입을 제한당한 택배기사들은 우편물을 아파트 앞 주차장 바닥에 펼쳐놓고 주민들에게 찾아가도록 해 진풍경을 연출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http://www.segye.com/newsView/201804100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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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람돌이(경기 이천) | 작성시간 18.04.21 보기좋네요 ^^
  •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 | 작성시간 18.04.21 훈훈하네요^^
  • 작성자우리는하나임(계룡신도안) | 작성시간 18.04.22 예전에100일 기도 택배하던시절
    그렇게도 갈증나던 추억이
    바빠서 김밥 우적거리며 다녔는데
    많이들 퍼져서 좋은 이웃되면 좋겠네요.
    나만 생각하는 것보다 우라를 생각하는 세상이 훨신 좋죠
  • 작성자음이온(경기) | 작성시간 18.04.22 좋은 사람들이고 좋은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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