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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시정부 숨은 주역..2백여 명 단체사진 발굴

작성자즈나(부산)| 작성시간19.04.11| 조회수47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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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4.11 임정 수립 초기 '유일한 사진'...225명 등장

    지금까지 발굴된 사진 가운데 임정 수립 초기 상황을 드러내주는 유일한 사진이다. 일본 보고서에는 사진 속 인물을 "상하이에 있는 조선인 간부와 결사자 2백여 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남성 178명, 여성 24명, 아이들 23명 등 모두 225명이 등장하는 단체사진이다. 역사적·학문적 가치가 높고 이를 토대로 후속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① 언제, 왜 촬영했나?

    → 1919년 4월 30일 또는 그 직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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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4.11 ② 어디에서 촬영했나?

    → 당시 상하이 내 프랑스 조계지에 있던 '프랑스 공원'(현 푸싱공원)이 확실해 보인다. 사진 속 구조물과 당시 상하이 지도로 확인한 결과다. KBS 탐사보도부는 상하이 현지 취재를 통해 장소를 특정했고 내일(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뉴스9]에서 구체적 내용을 소개한다.

    ③ 독립운동가 몇 명이 확인되었나?

    → 전문가들 분석으로 지금까지 26명을 확인했다. 김구·여운형·신익희·김홍서·엄항섭 등이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비교적 얼굴 식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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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4.11 ④ 특정되지 않은 이들은 누구인가?

    → 아쉽게도 특정되지 않은 인물이 대다수다. 학계 전문가들은 "임정 수립 초기 궂은일을 도맡았던 젊은 실무자들"로 보고 있다. 특히 초기 임시의정원 의원들(지금의 국회의원)의 경우 이름만 남아있고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임정의 '숨은 주역들'이다. 이번 사진이 주는 가장 큰 의미 가운데 하나이며 학계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4.11 ⑤ 사진 왼쪽에 있는 여성과 아이들은 누구인가?

    → 임시정부 사람들의 가족으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임시정부 관련 업무를 맡은 분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경우 당시 상하이에 있었던 '인성학교' 학생들로 보인다. 인성학교는 한국 교민 자제들의 초등교육을 맡은 곳이다.

    KBS 탐사보도부가 공개한 이번 자료는 원본에 있는 흠집과 자국을 없애기 위해 보정 작업을 거친 사진이다.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 작성자 음이온(피톤치드,경기) 작성시간19.04.11 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서 4윌11일을 국경일로 하면 의미있겠습니다
  • 작성자 오두막(경기 성남) 작성시간19.04.11 이래서 단체 사진 찍을 때는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 수십년~백년 후 역사가 될 수 있으니...
  • 작성자 비단안개(대전) 작성시간19.04.11 프랑스 군대는 당시 중국에서 일본과 적대적이라 우리 독립군을 해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군대였다.
  • 작성자 팀킬48(서울) 작성시간19.04.12 이 사진을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폐도안으로도 사용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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