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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훈훈 뉴스

내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여친과 결혼합니다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9.09.28|조회수1,813 목록 댓글 5

듣기로 보육원생들은 고교만 졸업하면 보육원에서 바로 내쫒겨지게되고 

하루아침에 아무 연고나 돈도 없이 사회로 나와서 정말 힘들게 살아야한다는데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두 젊은이가 결혼한다니 얼굴도 모르지만 정말 축의금 조금이라도 전달해주고 싶군요

복지란 이런 보육원생들, 한부모 가정, 미혼모, 한계가정, 장얘인등을 좀더 장기적이고 확실하게 지원해 줘야하는데 울나라는 표가 안되니 정치권도 공무원도 시민단체도 별 관심이 없어해서 너무 안타까움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끔 보면 정말 저런인간도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군아 싶은 사연들 참 많고

또 이쁘고 잘생긴 연예인들과 재벌들이 만나 수많은 하객과 기자들 초청해 떠들석하게 결혼식 올리며 축하 받기도 하지만

몇년후엔 또 안좋은 소식 어김없이 들리는거보면 

세상일이란게 바둑처럼 칼같이 계산해서 제일 좋은수로 두어서 잘되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지금 가진것 많다고 계속 잘나가는것도 아닌듯


아무튼 

부모와 사회의 외면속에 힘들게 자라왔지만 두 젊은이들의 결혼을 축하드리며

서로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아는 이 커플이 지금은 좀 힘들고 초라하지만 앞으로 더 오랫동안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것같은 느낌임 







어제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여친과 결혼한다는 사람..

하객은 거의 없겠지만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함





+



생각지도 못하게 결혼식을 찾아주셨다는 치약과칫솔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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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이후로 힘든 사랑을 응원하고 다니는 빤스남이라고 함..

출처 : https://ggoorr.net/thisthat/828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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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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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장한(강원) | 작성시간 19.09.28 그러네요. 행복하게 잘 살기를 빌어둘게요.
  • 작성자전진(대구) | 작성시간 19.09.28 보육원 나올 때 정착금이란 돈이 나업니다. 정부에서. 크게는 1000만원되는 곳도 있고 500만원 윗선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들에게 가장 위험한 사람들은 그것마저 등쳐먹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인데 대부분 같이 자란 선배 동료들에게 갈취를 당한다는 것이죠.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들이 범죄자가 되지 않은 것만 해도 성공했다 생각 될 정도로 이 사회의 문제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 | 작성시간 19.09.29 코난님이 결혼하시는 줄 알았네요.ㅎㅎ
  • 작성자긍정적인 삶 | 작성시간 19.09.29 따뜻한 분들이 아직도 많이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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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mfksl | 작성시간 19.09.29 저도 국수얻어먹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기쁘기도합니다. 진심으로 잘되길 기원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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