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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훈훈 뉴스

유튜브 보고 혼자 연습해 올림픽 금메달 딴 청년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0.11.23|조회수673 목록 댓글 6




제 이름은 줄리어스 예고입니다
저는 케냐의 대지구대에 있는 어느 마을 출신이에요 저는 현재 창던지기 세계챔피언 입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에는 8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진 학교를 맨발로 뛰어다녔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자동차가 없어요 길도 전기도 없었지요


여기가 제 침실이었는데, 요즘은 이 아이들이 지내고 있어요


제가 아주 어릴 적에


저희 집엔 항상 창을 만들기에 좋은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덤불 속에 들어가 그런 나무들을 찾아 잘라서 저장해놨죠


창을 처음 던졌을 때 저는 47미터를 기록했어요
그 당시에 저는 그저 작은 꼬마였으니까요


그때는 큰 아이들을 이길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56미터를 던질 수 있었고 실력이 크게 나아지기 시작했죠


케냐 어디에서도 창던지기를 훈련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코치도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혼자 훈련을 했어요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았죠
어느날 문득 pc방에 가서 유튜브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대한 창던지기 선수들이


평소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돌아와서 본 대로 연습했지요


장비가 없으면 가진 것을 개조해서 혼자 시험해보는 거죠


저 혼자 훈련했던 지난 몇 년은


제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2010년 저는 75미터를 던졌습니다
그 후에도 그 동영상들을 계속 봤지요


2011년, 저는 아프리카 전대륙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그건 케냐가 창던지기 부문에서


처음 따낸 금메달이었어요 2012년에는 81.81미터를 던졌습니다


현재 저는 세계챔피언입니다 마치 꿈만 같아요








줄리어스 예고(1989년 1월 4일생)는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케냐의 육상선수다.


투창선수들의 유튜브영상을 보며 던지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미스터 유튜브라는 별명이 붙은 예고는 개인최고 기록이 92.72m로 아프리카기록이자 영연방기록 보유자다.



2011년 전아프리카 대회와 2012, 2014년 아프리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창던지기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2014년, 그는 필드 종목에서 영연방 올림픽 금메달을 딴 첫번째 케냐선수가 되었다.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92.72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케냐인 최초로 필드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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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어부 | 작성시간 20.11.23 앞으로 업어지면 실격 아닌가요?
  • 답댓글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20.11.23 어부 창이 손을 떠난 뒤에는 괜찮습니다.
  • 작성자팔랑개비(미국) | 작성시간 20.11.23 정말 멋진, 아니 존경스러운 청년이군요.. 저는 무엇하나 저런 열정으로 해 본게 없는 듯 합니다..
  • 작성자멘탈의달인 | 작성시간 20.11.24 유튜브의 순기능...
  • 작성자엔지(대전) | 작성시간 20.12.18 와아...의지와 노력! 그리고 멋진 결과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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