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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훈훈 뉴스

동사위기 아기를 구한 고양이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12.06|조회수599 목록 댓글 8

 

 

 

러시아 서부 오브닌스크의 한 아파트.

쓰레기를 버리러 집 밖으로 나온 주민이 구슬프게 우는 고양이 소리를 듣습니다.

평소 동네를 돌아다니며 주민들로부터 먹을 것을 얻곤 하던 길고양이 마샤였습니다.

"마샤가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받는 줄 알고 구하려고 내려갔었죠."

그런데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 주민은 깜짝 놀랐습니다.

고양이 곁에 생후 2,3개월로 보이는 갓난아기가 종이 상자에 담겨진 채 누워 있던 것.

고양이는 상자를 온몸으로 감싼 채 혀로 조심스럽게 아기를 햛고 있었습니다.

한겨울 영하의 날씨 속에 누군가 버린 아기를 발견한 고양이가 자신의 새끼인 양 몇시간 째 돌보고 있었던 겁니다.

아기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고,
경찰은 아기를 버린 부모를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다른 모성애로 아기의 생명을 구한 고양이는 이 마을의 자랑거리가 됐고, 소식은 러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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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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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스옹 | 작성시간 21.12.06 에궁. 슬프지만 훈훈한 소식.
  • 작성자미린다 | 작성시간 21.12.06 감동입니다.. 너무 너무 칭찬해주고 싶어요...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 작성자은별 | 작성시간 21.12.07 어떻게 어린아이를 저 추위에 버릴수 있을까 정말 사람이 아니다.
  • 작성자노란곰(서울) | 작성시간 21.12.07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작성자하늘뿡뿡 | 작성시간 22.02.28 사람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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