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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응원하려 자전거로 17000km 달려온 스위스 아버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8.02.18|조회수721 목록 댓글 3
평창올림픽에 선수로 참가하는 아들 응원하려 1년전 스위스에서 자전거로 출발한 아버지가 17000km를 달려 한국에 도착했다네요 
뭉클~
달린 거리 대부분 비포장은 물론 열악한 환경의 오지나 산악길이었다는데 자전거로도 주파가 가능하군요 대단합니다
역시 자전거는 이동은 물론 생존(대피)용으로도 훌륭합니다 걸어서는 절대 못갈 거리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들 올림픽 보려고 자전거로 17000km 달려온 아버지

스위스 스키 선수 미샤 개서의 아버지 귀도 후윌러. (사진=귀도 후윌러 인스타그



스위스 스키 선수 미샤 개서의 아버지 귀도 후윌러는 2017년 2월2일 아내 리타 루티만과 함께 집을 나섰다. 1년 뒤 한국에서 열릴 아들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1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집을 나선 이유는 바로 자전거 이동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후윌러는 1만7000km를 자전거로 달려 아들의 경기가 열리는 평창 에 도착했다. 1년을 꼬박 자전거로 달려 17일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에 출전한 아들 개서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개서는 예선을 통과해 18일 결선에 나선다.

후윌러가 자전거로 지나온 국가만 20개. 중국, 북한과 같이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를 제외하면 모두 자전거로만 이동했다.

후윌러는 스위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세르비아, 불가리아, 테커, 조지아, 아르메니아, 이란,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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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중앙 아시아를 달릴 때는 해발 4570m 고지를 지나와야 해 아내는 따로 이동하기도 했다.

개서는 "아버지는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젊었을 때는 스카이다이버도 하셨다.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실 뿐"이라면서 "나와 스위스를 응원해주셨다.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926009#csidxe0046521c5d0a52aa1788bca90f0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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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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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미르 ㅡ 문승현 (숲에인) | 작성시간 18.02.18 하아... 참 대단하단 말밖에 달리 어떤말이 없네요
  • 작성자행복이(대구) | 작성시간 18.02.18 스위스에서 중국까지가 젤 긴 거리인데 제외했다면 거진 유럽쪽으로 해서 동남아시아쪽으로..

    일년기간동안 17,000킬로면
    하루 평균 47킬로 정도인데..

    산악으로 다닌다면..
    하루 80킬로 이상은 이동하는데 문제는 없을듯 보이지만 해발 4500미터라니.. 고산병을 좀 맛본 입장에선 끔찍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단합니다. 여유로운 삶이 있기에 가능한 도전인듯 합니다.

    전 재난 상황에 산악자전거로 90킬로 하루 안에 이동하는걸 목표로 운동시작했는데.. 혼자는 가능해도 가족데리고 생존가방 메고 가기엔 버거울것 같네요.
  • 작성자달콤(경남) | 작성시간 18.03.05 아버지가 금메달감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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