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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받쳐라..순식간에 달려든 감동의 시민 구조대

작성자즈나(부산)| 작성시간18.04.05| 조회수46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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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4.05 5일 오전 9시 28분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133번 시내버스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버스는 담을 무너뜨리고 멈춰 섰는데, 오른쪽 앞바퀴 쪽이 가로수에 걸리는 바람에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졌다.

    왼쪽으로 완전히 넘어질 것처럼 보이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당시 자력으로 대피가 가능한 승객들은 운전석 뒤쪽 창문으로 빠져나왔고, 버스 안에는 움직이기 힘든 부상자 10명가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4.05 차를 타고 사고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을 이를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차들이 하나둘씩 길가에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시민들은 무언의 약속이나 한 듯 너나없이 순식간에 버스로 달려들어 두 손으로 버스를 떠받치기 시작했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17∼18명가량의 시민과 소방대원이 버스를 받치고 있다. 점퍼를 입은 아저씨부터 몸집이 작은 여성까지 모두 평범한 시민들이다.
  • 작성자 언제나(마산) 작성시간18.04.05 히유~~ 아찔합니다.
    저러다 넘어지면....
  •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18.04.05 큰사고였네요 버스라고 안심하면 안됨
  • 작성자 백두산 조의선사(동이12족) 작성시간18.04.05 모르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서는 이가 있었겠지오
    주저할 틈이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 작성자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작성시간18.04.05 그래도 한국 사람들이 착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행복이(대구) 작성시간18.04.06 대단하네요. 다들 영웅입니다
  • 작성자 장한(강원) 작성시간18.04.06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 작성자 chris2(전남) 작성시간18.04.06 눈물나요...ㅜㅜ감사합니다
  • 작성자 당나귀(부산) 작성시간18.04.06 이런일이
  • 작성자 음이온(경기) 작성시간18.04.06 울산 시민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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