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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희망이다

심오한 한자의 세계

작성자하논(서울)|작성시간24.06.20|조회수457 목록 댓글 7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로부터 사훈을 공모했다.
여러 사훈 중 직원 투표 결과 일등을 한 것은...

日職集愛 可高拾多 (일직집애가고십다.)
[하루 업무에 애정을 모아야
능률도 오르고 얻는 것도 많다]

그랬더니,
경영자 측에서 다른 의견을 냈다.

溢職加書 母何始愷 (일직가서모하시개)
[일과 서류가 넘치는데,
애들 엄마가 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직원들이 굽히지 않자,
결국 사훈을 이렇게 정했다.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관두등가)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사훈을 이렇게 정하니, 
사원들이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鹽昞下內 (염병하내 )
[세상의 소금이며 빛과 같은 존재이지만,
늘 자신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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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지개별(부산) | 작성시간 24.06.20 한자로 표기하니 뜻이 심오해지네요
  • 작성자고요정(공주시) | 작성시간 24.06.20 와~~ 대단합니다 ㅎㅎ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4.06.20 천재네요 ㅎ
  • 작성자시즈(경산) | 작성시간 24.06.21 감탄이 나옵니다
  • 작성자멘티코어(서울) | 작성시간 24.06.23 저렇게 찾아내는것도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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