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백성도 소중하다

[코난.카페장(경기)]

오늘 어느 사이트에서 본 아래 몇장의 사진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인도공군이 자국 대형수송기를 이용해 해외 자국국민을 수송하는 장면입니다

여자와 어린아이들도 많고 수송기안에 빼곡이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최근 분쟁이 있엇던 중동이나 아프리카등 제3국가에서 급히 탈출하는 모습인듯합니다 비행기에 타고 안도하는 심정이 느껴지네요

지금같은 글로벌화시대에는 해외에나가 일하는 근로자도 많고 여행자도 엄청납니다 그외 이민자들도 우리민족입니다 

그나라에서 여행중이거나 사업하다 큰 문제가 생겼을때 우리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도움은 커녕 귀찮다는투로 외면받는다는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해외 영화에서 보듯 낯선 외국에서 위기에 처하거나 사고를 당해 급히 자국 대사관으로 달려가 도와달라고하지만

생각과달리 여러 나라의 우리대사관은 우리국민을 소닭보듯 냉대하여 더큰 상처만 준다는것이죠

대사관에서 알수있듯 우리 국가와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국민을 보호하는데 별다른 생각도 의지도 없다는게 종종 느껴집니다 그러니 비상시 우리국민을 위한 준비도 없는듯합니다

이민자를 빼고도 해외에 나가잇는 근로자나 여행자등 우리 국민만 족히 수십만명은 될것입니다 만약 그나라에서 갑자기 비상사태가 터진다면 서둘러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시키거나 귀국을 시켜야하는데 정부는 그런상황을 대비한 계획이나 준비가 전혀 없는거죠

제작년 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공항에서 현지 비행사가 안전규정을 장기간 무시하여 갑자기 강제 비행금지를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경고도 없이 갑작스레 비행금지가 선언되니 보라카이에 갔던 수만명의 우리국민은 발이 묶여 3-4일동안 현지 공항에서 북새통을 겪으며 기다리기만했었습니다 가보신분을 잘 아시겠지만 현지 공항은 우리나라 시골 버스 대합실만도 못한 열악한 시설에 비좁은곳입니다 거기다 공항주변은 갈곳도 없이 다 허름한 우범지대라 아이들을 데리고간 여행객들은 공포까지도 느꼈을것입니다

그때도 정부는 수만명의 자국민이 외국공항에서 말도않되는 이유로 발이 묶였어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여행객들은 삼사일을 고통과 불안속에 지낸이후 각자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해 귀국했엇씁니다

그때 카페에도 이얘기를 한번 한적이 있엇습니다만 그렇게 해외에서 갑작스런 비상사태로 자국민이 고립되면 정부는 할수잇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국민구출작전에 나서야합니다  그것도 최대한 빨리... 

취소된 현지 항공사와 그나라 정부에 강력항의를하고 그래도 안되거나 시간이 걸릴듯하면 우리 민간여객기를 수배해서 보내야합니다 그도 힘들다면 군항공기를 한시라도 빨리 파견해서 최대한 많은 국민을 실어와야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전혀 그렇지 못하고 우리 정부는 소닭보듯 무관심이었고 이때문에 고생한 여행객들이 분통을 터트렷던거죠

아래 인도의 사례를 보니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인도가 막장이다라는 말은 종종 듣지만 이렇게 자국국민들이 해외에서 곤란을 겪을때 자국 공군을 파견해서 서둘러 안전지대로 이동하는거죠

참고로 우리공군은 이런 대형 군수송기도 없습니다 국내선용의 작은 수송기만 있습니다 만약 해외국가에 갑자기 쿠테타나 내전상황이 터져 우리 국민을 수송해와야할때 민간항공사는 위험하다고 거부할수 있습니다 이때 공군만이 위험한 작전을 할수있는거죠 하지만 우리공군은 대형수송기가 없기에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저번 아프리카 평화유지군이 있는곳에 반군이 접근해와 탄약이 모자르다고 긴급연락이 왔던일 기억하실겁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한번에 바다를 건널 대형수송기가 없어서 작은 수송기로 몇번을 경유하며 탄약을 수송해 보냈던적도 있었죠 그때문에 결국 우리군은 주변 일본군에게 탄약을 꾸는 수치스런일도 겪었떤것이죠

이렇게 생각지도 못할때 해외에서 비상사태가 터질수 있기에 우리공군도 대형수송기를 보유하자는 주장이 전부터 있었지만 정부는 예산도 없고 그런일이 있을땐 민간항공사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하며 준비를 하지 않았었던것이죠

최근 동아시아와 중동, 우크라이나정세가 심상치 않은데 정부는 해외에서의 비상상황도 상정하고 계획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사드배치에 수조원이 든다던데 더 시급한 이런일에 예산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밖 백성도 소중하게 생각해야합니다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97158

[바람의대지(경기)]

그 나라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 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있으니까요.

[열목어(남양주)]

여기(한국)에서는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 그러는 거지요. 뭔 짓을 해도 계속 찍어주는데 귀찮은 일을 할 까닭이 없지요.

[비미르 ㅡ 문승현 (숲에인)]

하루 이틀 일도 아이고...
이젠 정부에서 날 도와주는 일같은 것 기대 않합니다.

[proden]

대한민국 국민은 생존능력이 확실해서
정부가 국민을 믿고 있겠죠..?

[선달]

너무나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나라가 먼저 솔선수범 해야 아~
내 조국 감사함을 알고...!
애국자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나라에
대한 마음도 커진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