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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의 시대

대학에 생존강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6.11.10|조회수657 목록 댓글 15

어제 상명대에 생존강의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많은 대학교에서 경쟁력 강화라는 이유로 순수교양 과목이 사라지는데 올해 상명대에선 '생존안전'이란 주제로 정규 교양 과목이 개설됬습니다 얘기 들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에서도 시행될것같다하더군요


1학기에 강의 할때는 외국인 학생들도 있고 아무래도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이니 우리랑 재난이랑 무슨상관인가 싶어 좀 덜 집중하는듯했죠 근데 이번 2학기 강의는 확 달라졌네요 경주 지진때문인지 남녀 대학생 대부분 집중하며 뭔가 열심히 노트에 적더라는... ㅎ





좀 일찍갔기에 배도 출출하고 시간도 많이 남아 물어물어 학생식당에가서 4천원주고 밥시켜 먹었네요  맛있더군요

학생들 이정도가 얼마나 잘 나오는건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사회나와 회사밥 먹으면 늦게 알겠죠^^

강의중 그랬습니다

맛없는것 잘먹는것도 생존스킬중에 하나다 군대갔다온 사람들은 군대 짬밥이 얼마나 허술한지 다 잘 알죠 하지만 그런것 먹어본것도 다 생존기술입니다.^^



대학식당내 모습

의외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더군요  주위에 중국말하는게 들리네요

아무튼 주변에 다 젊은 대학생들만 보이니 저도 예전으로 돌아간듯한 심정 ㅎ



밥먹고 나오면 1층에 이런 큰 카페가 있더군요

옆에선 학생들로 시끄럽고 그와중에 혼자와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이어폰 꽂고 노트북켜서 뭔가 열심히 하던데 시끄러운 카페에서 공부가 잘되나 봅니다 ㅎ

우리때는 그냥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들고 나무아래 벤치로 가는게 다였는데 이젠 대학도 이런게 기본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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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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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린 (충북) | 작성시간 16.11.11 와~ 코난교수님 ~^^
    왠지 어울리심 ㅎㅎ 화이팅!!
  • 작성자음이온(경기) | 작성시간 16.11.11 코난님의 차분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에
    대학생들 시간가는줄 몰랐겠네요
    구내식당 밥값이 메뉴에 비해 저렴해서
    저도 서울예술대 구내식당 가끔 갑니당^^
    일단 대학 캠퍼스에 드가면 몬가 기운이 솟고
    재충전되는 느낌이 좋드라구요
    우리들의 코난님!엄지척 입니다^^
  • 작성자공간속기억들 | 작성시간 16.11.11 추카추카 합니다. ㅎㅎ 준비돼셔습니다. 날아오르면 돼어요....
  • 작성자훌랄라(경기) | 작성시간 16.11.11 계속 계속 좋은 강의 해 주십시요. 파이팅!
  • 작성자애정(경기) | 작성시간 16.11.11 와...멋지십니다..
    저도 예~전 회사에서 아는분이 웹애니메이션 관련해서 대학에서 강의하는데 보조강사?로 도와드리러 갔었는데..
    엄청 신선하고 풋풋한 느낌이였습니다. 아침에 캠퍼스로 들어가는데..생기넘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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