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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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18.09.28 대지약우(大地若愚/큰 지혜는 어리석어 보인다)라고 하지요.
살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거 보험 들듯이 약간이라도 대비해놓고 있으면 막상 닥쳤을때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말입니다.
다만... 로우프로파일이라고 "나는 준비족이요~"하고 보이는건 재난시 주변인들을 끌어들이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평소에는 최대한 일반인 코스프레(?)를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정도?
이를테면 취미(등산, 낚시, 캠핑)와 엮어서 위장하는 지혜가 필요할지도...(그래서 그런가 캠핑카에 눈이 자주 간다는게...ㅜㅜ) -
작성자 10056 mari(경기) 작성시간18.09.28 대부분의 재난대비하는 사람들이 선량한 사람들인데 일부 종교인들이나 싸이코패스들이 재난시에 비상식량이나
장비를 자신들이 독점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을 외면하려하는 미치광이들이 존재하기에 재난 준비하는 사람들이
같은 부류로 취급되어 욕을 먹는 것입니다. -
작성자 겔러(천안) 작성시간18.09.29 한국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아는사람들은 두려워 몸서리를 치는데
보통은 아무것도 모른채 편하게 일상을 보내곤하지요
이럴때는 그냥 모르는게 나은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합니다 -
작성자 내일이면굇수(경기) 작성시간20.03.17 결국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해서 '각자의 형편에 맞게' 준비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지출비용(x축)과 그에 따른 재난에 대한 대비도(y축)를 그래표로 생각해보면, 오목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최소한의 필수적인 물품(예를 들면, 생수 조금/쌀 조금/소금과 설탕 조금/마스크/음박보온담요/손전등/라이터/커터칼) 정도면 2만원 안쪽으로 준비할수 있고, 여기에 쌀대신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 풍부하게 구성하고, 종합비타민 추가하고, 멀티툴, 방독면 등 고급형으로 구성할수록 비용은 올라가면서 동시에 재난대비도도 조금씩 상승하는거죠. 개인에 따라 지불하고자하는 정도가 다를겁니다(탄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