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코난의 시대

김장 끝냈습니다

작성자코난(경기)|작성시간12.11.19|조회수500 목록 댓글 25

 

요즘 동네가 김장하느라고 정신없습니다 어머님도 하루에 몇집씩 왔다갔다하시면서 일도와주시네요

다행히 주말에 우리집도 김장 끝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하셧는지요^^

 

저번에 동네분 밭일도와드리고 배추 40포기쯤 얻어왔는데 크기가 작년보다 많이 작더군요 요즘 배추값이 비싸다고 밭에 밤손님이 드나봅니다 일주일 더 두면 속이 꽉찰텐데 몇개씩 없어지니 빨리 뽑자고해서 뽑은건데 작다는...

 

 

 

 

 

 

 

동네분 대여섯분이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오후라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춥습니다  저는 특별히 도와드릴건 없기에 일하는 도중 약국가서 따끈한 광동쌍화탕 사오라고 하시면 나가서 쌍화탕 사오고 피자 몇판 사오라고 해서 또 나갔다 피자스쿨에서 고구마피자 사오고 ㅎㅎ 

 

 

 

 

저는 제가 젤 잘하는걸 했습니다  일명 모닥불만들기

춥다고하셔서 열하시는 자리 옆에 불판갖다 놓고 번개탄과 나무갖다놓고 불피웠습니다

 

 

 

일끝내시고 불쬐며 좋아하시는 동네아주머니들 ㅎㅎ  김장할거리는 적고 동네분들은 지나가다 소리듣고 오셔서 좀씩 도와주시고

2시간만에 끝내고 피자에 탕수육에 고구마 쪄서 내오고 한참을 웃고 즐기시더군요 아마 이런게 사는 재미가 아닐런지^^

 

 

 

 

일하시는분들 좀씩 드리고 동생네 줄꺼 빼고 이정도 남았네요 ㅎㅎ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승포룡 | 작성시간 12.11.19 군고구마 좋죠,,갠적으론 호박고구마보단 밤고구마 구운거에 김치 척 얹어서 한입 쿡 베어묵고 입김은 허옇게 후욱후욱~저도 어제 일요일이라 김장을 담갔는데(어머니가 장녀라서),,배추김치에 무김치에 고추김치에 3종류나 바리바리 한구루마 담고나니 허리뼈와 어깨근육과 팔다리 신경들이 모두모여 살려달라고 데모하네요. 하지만 당분간은 흰쌀밥에 새김치만 먹어도 맛있을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코난(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19 같이 참여하셨나보군요 잘하셧습니다^^ 전 이런거 도와드리지도 못해서 그냥 불만 피우고 심부름만 햇어요 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코난(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19 요즘 배추값이 비싸다니 나눠서 하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겨울초마다 김장하는것도 주부님들에겐 큰 스트레스일것같다는...
  • 작성자미기(여수) | 작성시간 12.11.19 훈훈한 사람사는 집^^ 보기가 좋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