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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론 방

한국과 외국의 재난영화의 차이점

작성자건강하자임사장(경기)|작성시간14.06.21|조회수817 목록 댓글 22

몇일전 방장님께서 재난영화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여러편이 있어서 보았지요...^^ㅋㅋ

그러던중... 아주 가슴이 씁쓸해지는 몇가지 내용이 있어 올려봅니다.

 

볼케이논, 트위스터, 투모로우,2012,컨테이전,대홍수,일본침몰, 엘로우스톤(대지진),딥 임팩트,데이라인,새벽의저주,Z월드......

요건 외국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괴물,연가시,감기,해운대,타워,테러,설국열차...몇개 없지요..ㅎㅎ;

그런데....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외국 재난영화의 특징은 재난상황을 발견하는건 대부분 우연히 일반인이 발견 합니다.그걸 전문가가 조합하여 정부에 알립니다. 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힌트를 조합하여 정부? 국가 기관에 알립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은 재난방제청 같은곳에서 전공교수나 다른 관련분야 프로들과 소통을 하며 지시하고 주인공(프로)의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일반인이 우연히 사망하거나 힌트를 보아도 모르다가 나중에 메스컴을 타면서 정부가 발견했다고 하거나 외국에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전문지식도 거의 없는 일반인이나 현장직 소방관이 해결을 해나가는 형식입니다...

 

왜그럴까요? 왜 국내 영화는 전문가가 해결책이라고 내 놓은게 일반인이봐도 기가막히게 어설프고 바보같은 결정을 해서 화를 키울까요?? 그걸 왜! 일반인(주인공)이 자신의 자식이나 가족등을 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질까요....

방장님이 쓰신글중 영화를 보면 그 시대상이 보인다고 했지요....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들의 불안감은 정말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그걸 월드컵으로 누른다라는 생각을 하기 싫어도... 왜그런지... 의심만 갑니다.^^;;;

영화 몇 편보고 개인적으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1. 우리나라 재해관련 전문가들이 어디에있으며 그들은 사회에서 무었을 하는지가 참 궁굼하고.. 관피아 같은자가 탑클레스 지위자리에 예후를 차린다며 생뚱맞은 사람들이 올라가는걸 정부가 묵인하는건지...

2. 외국은 정부를 믿고 따르면 살수도 있다... 라는 방식이지만... 한국은...우리도 알아서 살아 남을꺼니까 니들도 알아서 살아라..라는 방식이 왜 생기는것인지...

3. 우리나라정부가 재난시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 무었을 하는지..

영화보다 답답해서 혼났습니다;; 이런걸 우리 회원님들과 나누어보고 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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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380(경북) | 작성시간 14.06.22 우리 카페에 몇몇 분들의 클론을 생산해서 전국 곳곳에 살포해야...ㅎㅎ;;
  • 작성자이성환(서울) | 작성시간 14.06.23 우리나란 각자 정신차리고 주변사람을 돌봐줘야할듯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벨라(경남) | 작성시간 14.06.23 동감...
  • 작성자들고냥이01호 | 작성시간 14.08.22 각자도생
  • 작성자프레퍼족 | 작성시간 15.01.18 영화감독을 꿈꾸며 영화를 준비하는 학생인데, 그렇죠, 영화라는게 그 시대나 그 나라를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인거죠
    외국영화와 국내영화의 차이점은 바로 거기서 나타나는건데 아주 예리하게 잘 찝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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