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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ravel 작성시간13.12.16 광동-동남아 배낭여행할 때 느낀 건데 화북에서 윈난까지 인종이 동남아에 비스무리하게 바뀌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런데 장강 이남에 위 명칭처럼 객가인이라고 칭하는 인종집단의 문화유산이 상당했는데, 객가어란 방언마저 존재하더군요. 역사적 기원이 남북조 때 이민족 침입에 따라 동진 때부터 한족들이 남하한 후예가 이들 객가인이라고 하데요. 요/금/원/청 등 이민족 왕조의 흥망성쇠와 침입이 반복되면서 토루같은 문화유산도 나타났다고 하는데 원래 윈난일대 소수민족들 원거주지가 장강인근이라는 학설마저 있으니 한족->소수민족 순의 이동이 실제 있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이들 객가족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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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ravel 작성시간13.12.16 족보 귀중히 여기고 족내혼 내지 조상숭배 같은 폐쇄적 문화를 영위하는 집단도 드물다고 하네요. 이들의 가족적 가치 중시는 한국인들 저리가라 할 정도라고 하니 말이죠. 화교의 대부분이 복건성 출신이라 하는데 그 중 이 객가족 출신들도 꽤 되고 동남아나 기타대륙에 거주하는 객가족 후예 화교들은 가족행사시 뿌리를 찾아 본토까지 방문하는 사례도 적지않다하니 일리있게 들리기도 합니다. 위기상황시 대가족 내지 혈연-지연기반의 집단이 유리했다는 유고난민사례를 보더라도 네트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괜히 사회적자본이 중시되는 사회겠습니까,,,, 이상 출처:내셔널그래픽/중국 박물관 현지에서 습득했던 내용 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