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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4.06.12 데워진 열기로 인하여 상기도의 화상때문에라도 물수건이 적당하다 알구있습니다. 연기도 엄연히 유독물질도 포함하지만 무거운 분자가 떠돌 정도면 그만큼 열을 지니고 있으니요.
화재가 연기질식사도 있지만 생존자들 중에 호흡기 화상환자도 상당수 포함됩니다. -
작성자 콘택육백 작성시간14.06.12 이건 저희 어머니 생존기 인데, 증기기관차 타고, 고개를 넘어가는데 공습 터널에서 공습을 만났다고 합니다. 기차가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터널에 갇혀있었는데, 그 짧은 시간에 기차의 연기가 온 터널에 가득차서 숨을 못쉬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내려서 얻드려서 얼굴을 땅에 대고 얼굴 부위의 땅을 파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하니깐, 연기는 다 지상위로 올라가고 땅을 판 부위는 공기가 들어와서 숨을 쉴수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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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콘택육백 작성시간14.06.13 애정(경기) 완전히 몸을 땅바닥에 밀착하고, 손으로 얼굴 부분의 땅을 더파서, 조금이라도 더 코와 입이 낮게 위치하게 하는 거죠, 얼굴을 땅에대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리지 말고, 땅을 파서 코와 입을 더 밑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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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애정(경기) 작성시간14.06.16 콘택육백 아 그렇군요...무거운 공기가 아래로 모여서 숨을 쉴수 있게 되는 원리?
어머님의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노하우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