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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존법/ 메뉴얼

미국과 호주. 한국의 묻지마 폭행기사를 보고 느낀점..

작성자뱃살난감(대구)|작성시간14.07.07|조회수1,273 목록 댓글 21

안녕하십니까 뱃살난감입니다..

최근기사를 검색하다가 묻지마 폭행관련한 기사들을 보고 느낀점이 있어 한글자 적어봅니다.

최근 미국과 호주청소년사이에 유행하는 녹아웃 게임, 혹은 KO게임,,혹은 KING HIT이라는 묻지마식의 폭행게임이 유행을 하다는 작년 겨울의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외진 길을 홀로 가는 행인을 한방에 때려눕히는 것으로, 의식을 잃은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해 미국과 호주의 수사당국이 바짝 긴장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작년 9월 22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밤 뉴저지 호보켄시에서는 거리를 혼자 걸어가던 노숙인 랠프 산티아고(49)가 10대 청소년 3명 중 한 명으로부터 갑작스런 주먹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사건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악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을 붙잡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합니다. 또한 산티아고 사망사건과 유사한 사건들이 뉴욕과 일리노이, 미주리, 워싱턴에서도 발생해 벌써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심지어는 여성 국회의원도 KO 펀치에 가격을 당했다.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은 뒤통수를 맞고 앞으로 쓰러졌다가 깨어났다. 멩 의원은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의원은 한국계인데요..아래 사진에 나온 여성입니다..

 

 

 

2013년 올해 뉴욕에서만 KO 게임으로 여겨지는 사건이 7건이나 발생했는데 이 중 여러 건이 유대인이나 외국인들을 노린 ‘증오 범죄’로 의심돼 뉴욕 경찰의 증오범죄 전담 부서까지 나선 상황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를 검색해보면... 

​미국 브롱스에서 5명의 시민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해 부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 코리 글로버(28)는 지난 3일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브롱스 148가와 윌리스 애비뉴 일대 도로를 돌며 총 5명의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도주했다.
피해자들은 34세에서 50세 사이였으며 대부분 갑작스러운 공격에 방어조차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이 대상이 된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 팰팍 경찰에 따르면 2013년 9월 28일 오후 10시께 팰팍 ‘오리타니 뱅크(Oritani Bank)’ 인근 주차장에서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해 40대 중반의 한인 정모씨가 어깨 등에 부상을 입고 잉글우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정씨를 집단 폭행한 용의자들은 히스패닉계 남성 6명으로 정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 이외 뺏긴 물건 등은 없어 이른바 '묻지마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은 도주했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을 이미 체포해 조사 중이라며 나머지 용의자들도 체포영장을 발부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용의자 체포는 집단 폭행사건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정씨는 한국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팰팍에서 히스패닉계에 의한 폭행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처럼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폭행을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지역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래 영상을 보시죠
한 흑인이 길을 걷는 여성을 뒤에서 갑자기 공격합니다.
피해자는 거의 일자로 쓰러지는 군요..아마 뇌진탕을 일으켰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인이 베트남인에게 폭행을 당한 경우도 있군요..

 

미국뿐 아니라 호주도 이런 사건들이 심각해 사회문제가 된적이 있는 모양인데..

아래 기사를 보시죠

최근 호주에서는 멀쩡히 길가는 행인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폭행해 목숨을 위협하는 이른바 '묻지마 폭행 (King hit)' 범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 King hit란?
    (1) King hit은 강력한 녹아웃 펀치를 뜻합니다. 강력한 펀치를 맞고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는 머리가 땅에 세게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중태, 뇌사 또는 사망에 이릅니다.  

    (2) 연말 연초 및 휴가 기간을 맞아, 길가는 행인에게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하는
         king hit 행위가 마치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고 호주경찰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3)  2000년도 초반에 ‘무차별 따귀 때리기 (happy slapping)’ 행위의 연속성으로
          king hit도 번져나가고 있으며 happy slapping 이후 성추행 등 연관 폭행으로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4) 영국과 미국, 캐나다 정부 또한 최근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에서 각종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호주를 찾는 자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나) 최근 King hit 사례
    (1) 2013년 12월 서 호주 퍼스에서 20대 아일랜드 배낭여행객이 호주 청년에게 공격을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친 뒤 숨졌습니다.

    (2) 2013년 11월에는 브리즈번에서 한국 여대생 반모 씨가 ‘묻지마 살인’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다) ‘King hit’의 유형
    (1) 폭행범들은 대부분은 전과가 없고, 사람을 죽일 의도는 없으며, 머리를 가격하는
         것이 절대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하고 재미로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King hit으로 인해2000년부터2013년 까지 총 9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3) 통계적으로 볼 때 저녁부터 이른 아침, 도심지역에서 일어났고Kings Cross와
         같은  유흥가, Bar, Fast Food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4) King hit은 단 한번의 펀치로 턱/광대뼈 그리고 안구를 포함 뇌에 중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쓰러질 때 시멘트 등 단단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가격 후
         두개골 골절, 뇌 손상이 오며,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신체가 충격으로 인해
         발작/미동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호주 현지 언론에서는, 이러한 King hit폭행의 특징을 몇 가지로 나누었는데,
        - 가해자는 남성이고, 젊은 편이며, 폭행 당시 화가 나 있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었습니다

        - 피해자와 가해자는 사전에 상호간의 교류가 없었고, 가해자의 공격에 정당한
          이유는 없는 묻지마 폭행이 주를 이룹니다. 

    (6) 이로 인해, 호주 당국은 젊은 청년들의 행동학과 음주에 관련된 신경인지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7) 현재까지 King hit가해자로 징역형을 받은 경우 최소5년에서 7년 정도의
         수감생활을 할 뿐이라며 호주 현지인들의 우려도 빛발치고 있습니다. 

    (8) 10대 청년의 범죄일 경우, 약 25%의 선고 감면이 이루어 지기에 King hit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Kieran Loveridge라는 10대 청년은 1심에서 4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라) King hit 예방법
    (1) King hit 범죄는 위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적이 드문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을 가려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상대방을 희롱, 도발하는 등
         King hit를 유발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그러나, 지금까지 발생한 사고의 대부분이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로 저녁~새벽시간에 발생
        - 가해자는 10대후반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으로 체격이 좋은 사람이 많음.
        - 또한 가해 당시 술이나 마약에 취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3) 살펴본 바와 같이 King hit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계획을 가지고 저지르는
         범죄가 아니므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가능하면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 다니고, 모르는 사람이 접근할 경우 재빨리 몸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또한 사건이 발생한 경우, 즉각 응급조치를 취하고 경찰과 앰뷸런스를 부를 수
         있도록 합니다.

    (5) 호주에 계신 워홀러뿐 아니라 교민 여러분도 이러한 king hit 범죄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호주나 미국은 그렇다고 치고,,
한국은 어떨까요..일단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해봤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만 월평균 1~2건씩의 질문이 있군요...헐..

젏은 친구들중 네이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겠지요..
그럼 실제적으로는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은 사건이 발생한다는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할텐데...
유튜브를 검색해 봤습니다
​국내에서도 꽤나 많은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게 부산 동래구 폭행사건입니다.
아래를 보시죠

 

길가던 50대 남자가 갑자기 여고생의 머리카락을 쥐어 뜯습니다.

여고생이 바닥에 쓰러지고..남자는 계속 여고생의 머리를 잡아뜯지요
같이 있던 여고생의 남자친구가 이를 막지만 끝까지 머리를 쥔손을 풀지 않는군요..
남학생이 50대 남자를 올라타서 마구 때려보지만 그래도 놓지 않습니다..
헐...
​이동영상 뒷이야기 아세요??
묻지마 폭행을 한 저 남자가 남학생을 폭행으로 역고소했다는거...​
결국 쌍방이 될뻔했습니다만.....다행이 경찰에서는 저 남학생은 정당방위로 보고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저렇게 하지 않았다면 여학생이 더 심하게 다쳤을거라는 이유였지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달 검찰은 폭력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해 폭행죄나 상해죄에 대한 벌금을 300만원으로 올린다는 발표를 했지요..사회전반에 광범위하게 펴저있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올리기 위해서라는데요..
제가보기엔..정부가 세금이 부족하다는게...더 정확한거 같습니다만...ㅎㅎ
(음...국가 재원이 부족할때면..항상 기업체나 일반인데 대한 단속건수와 이에 따른 벌금이나
과태료가 좀 올라가는거 같다는게..저만 그렇게 느꼈나요..뭐..아니면 말구요...ㅎㅎㅎ)
​하지만 우리나라의 폭력문화 특히 주취자에 의한 묻지마식의 주취폭력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더욱이 묻지마 폭행에 방어하는것 자체가 잘못하면 쌍방폭행으로 진행될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우리나라의 폭력문화..근절되기를 바랍니다.
​(사실..상세히 적긴 힘들지만..저도 묻지마 폭행에 당한일이 있어 그 억울함을 좀 알죠...제 경우엔 경찰까지 가지 않고 좋게좋게 사과받고 넘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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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고(경기) | 작성시간 14.07.08 미친 닭. 하루라도 안 보며 살 수 없나? 어딜가나 보이네..참~~이상하네! 모자이크 해 주세요.
  • 작성자행복이(대구) | 작성시간 14.07.08 길거리 가면서 폰이나 음악듣는거 조심해야겠습니다. 화장실에도 혼자 들어갓을때 무리들이 들어옴 어떻게 할건지 머리 복잡해집니다. 누던거 끊지 말고 그대로....우째 우째 대응해야 겠다.등등 ㅋ
    참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오늘 역주변에 차를 세웟더니 사설주차장 관리자가 와서 대뜸 시비걸길래. 불법시설물 설치하지말고 내차 견인되고 안되고는 시청에서 알아서 한다고 하니까 자기들 장사안된다고 욕부터 하길래 바로 대응했더니 팔을 툭툭 치면서 욕지거리 하기에 바로 씨베리안 허스키. 진달래 부터 시작해서. 한바탕 퍼붓고 바로 녹취시작. 한바탕했습니다. 나이드신 양반이 말에서 밀리니 대뜸 너 나이몇살이야부터 시작하더군요.
  • 작성자게릴라 | 작성시간 14.07.08 제가 살면서 묻지마 폭행이 가장염려되는겁니다 방어할수있는 여유없이 당하니까요 전 간접경헙이 있습니다 전 장사를 하는데 자기 마누라하고 길에서 싸우다 갑자기 가게로 뛰어들어와 가게를 뒤집어없고 제압할려는 가게 여주인을 흉기로 폭행하는 걸 목격한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옆가게에서...
  • 작성자코난(경기) | 작성시간 14.07.08 아래 영상보니 흥분되네요 길가다 갑자기 저렇게 자기 애인을 공격하는데 누구라도 반격할수밖에 없죠 그런데 주위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팔을 잡고 젊은 남자를 말리고 ㅎ
    그런데 퍽치기나 아리랑치기도 그런류아닌가요 물론 돈을 노린 강도의 일종이지만
  • 작성자암흑속의안식 | 작성시간 14.07.08 호주의 조상유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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