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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시 집을 떠나 피난갈지 말지 확인할 가장 확실한 신호, 데프콘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2.08.27|조회수787 목록 댓글 4

전쟁시 집을 떠나 피난갈지 말지 확인할 가장 확실한 신호로 군의 경계경보 수준을 보면됩니다

진돗개 하나, 데프콘 2상황....이라고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발표될텐데 각 단계가 뭐를 뜻하는지 미리 알아놔야 해당 지역에 사는 분들은 빨리 물과 식량을 준비하고 대피나 피난준비를 할수 있겠죠 

 

 

경계경보 대비는 데프콘과 진돗개로 나뉘어 집니다 진돗개는 국지도발, 데프콘은 전면전 상황임

 

1 데프콘

DEFCON (Defense Readiness Condition) 위기 상태시 전군에 발령되는 총 5단계의 방어준비태세를 가리킨다. 위성, 정찰기, 전자전기,대북정보라인 등으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발령된다.

데프콘 5  전쟁위험이 평화 상태, 완전히 안전한 상태

데프콘 4   준비태세 상태
분쟁지역에서 적과 대치하고 있으나 전쟁발발 가능성이 낮을 때, 즉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휴전 이래 데프콘 4가 유지중이다.

데프콘 3  준전시상태 단계
적의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 발령된다. 한국은 한미연합군 사령부에 작전권이 이양되고, 전군의 출타가 금지 및 육군 야전부대는 영내 모든 물자 분류(후송/적재/방치/파기품)시작하며 당장이라도 무장 출동할 준비를 한다. 한국에서 이 단계까지 격상된 것은 두 번 뿐이다.
·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데프콘 2 전쟁준비 완료 단계
적의 전쟁 징후가 확실시 될 때 발령된다. 동원지정된 예비군을 소집해 부대를 편제하고 전군에 탄약이 지급된다.  공군비행장의 전폭기들도 탄도탄 공격에 대비하여 무장을 장착하고 민간공항과 비행장에 분산배치된다.
병영의 병사들은 군장을 완비하고 총기를 분출하며, 탄과 식량 등을 받고 얼굴에 위장을 실시한다.
한국에서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때 군사분계선 부근 한정으로 선포

1994년 북한 핵개발 선언에 의해 남북위기때 전쟁직전의 상황이었고 전방지역에선 무장을 분출하기도 했으나 결국 데프콘 2는 발령되지 않았다.
미국 본토에서는 쿠바 미사일 위기 때 딱 한 번 이 단계가 발령되었으며 그것이 역대 최고 단계.

데프콘 1 전시상태
수시간내 적의 도발이 명확할 때 발령된다. 전쟁 시작을 의미하는 최종 단계로  전군 동원령이 선포되고, 국가가 본격적으로 전시 태세에 들어간다.


2 진돗개

적의 국지적 침투 및 도발이 예상될때 민군 통합바우이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발령하는 경계 및 전투태세이다.
데프콘이 전국단위의 경계경보라면 진도개의 경우 특정지역에만 한정된다. 적군의 국지 도발이나 특수부대 요원의 침투, 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데프콘 전투준비태세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높은 단계이다.
평시에는 기본적으로 '진도개 셋'이 유지되며, 위기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진도개 둘', 적의 전투요원 침투상황이 발생하고 대간첩작전이 전개될 때는 '하나'로 격상된다.
'진도개 둘' 상황에서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출동태세를 완비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고 경계태세인 '진도개 하나' 상황에서는 군과 경찰, 예비군은 명령에 따라 지정된 지역으로 출동해 수색, 전투태세를 준비하여야 한다.

·        1996년 9월 18일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해당 지역에 '진도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사태로 서해 5도, 1군, 3군 지역에 '진도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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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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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기가(전남) | 작성시간 22.08.27 코난님의 이런 글은 타이밍에 걸맞게 쓰실거라고 예측 했었는데요~무서워요~~~~~ㅎ
  • 작성자빛의일꾼 | 작성시간 22.08.27 전쟁시에 무서운게 떨어지는 포탄보다 ...모르는 옆집이웃
    저는 피난 보다 걱정되는건 모르는사람과 식량으로 싸우는것이 젤 걱정입니다
    촘촘한 인구밀도 많기도 많은 주유소와 충전소들 가스들~
    피난갈생각도 못할듯요 아마 피난가다 죽는경우의 수가 더 많을거 같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기상이변/자연재해/코로나/괴질병으로 한국이 망할것 같지는 않고
    예언들 처럼 지축정립으로 지각판이 뒤틀리고 극이동으로 화산들 줄줄이 터지고 진도 10이상 지진이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지 않는한~
    가장 현실로 와 닿는것이 경제위기 빼고 전시상황인데~
    연평도 말고 정말 위에서 서울경기 도심에 폭격을 한다면~어떨까요?
    그많은 인구가 지하철로 터널로 대피소로 지하 주차장으로~난리가 나겠지요~
    만에 하나 큰 빌딩이라도 무너지면 주유소라도 직접 공격받는다면...그 연쇄적인 폭팔이며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지금은 좀 오래 머무르고 있지만 여기저기 다닐때는
    그 환경에서 일어날수있는 최악을 항상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사람많은곳은 잘 안갑니다~
    요즘들어 서울이나 김포만 나가더라도 빨리 들어오게 되네요~집으로~

  • 답댓글 작성자멀더(강원) | 작성시간 22.08.28 추천드립니다..ㅜㅜ
  • 작성자GRATIA | 작성시간 24.03.24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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