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정부가 배포한 대국민 전쟁대비 메뉴얼입니다
번역한 한글본
우리도 북한의 도발이 일어날때마다 전방지역 동사무소에서 배포한다고하는데 몇페이지 안되고 보나마나한 내용이죠
그것조차 수십년전 내용을 년도만 바꿔서 내는거라 표지갈이라 욕먹는것이고 지금과 안맞는 내용이 많습니다
좀 미국이나 일본처럼 전쟁이나 대재난상황을 대비해서 제대로된 대처 메뉴얼을 만들어야하는데
공무원들이나 정부는 별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고...
저도 몇년전 서울소방본부 시민의원으로 일하면서 서울시민 배포 안전메뉴얼을 만든다고 원고좀 달라고해서 기쁜마음에 a4원고 50페이지에 걸쳐서 보냈습니다 주로 저의 생존법 책에 있는 내용들이었죠
그런데 그중에 락스로 물정수같은 좋은 내용은 싹 빼고 나오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런 민감한 내용을 넣으면 시민의 항의가 들어오고 책임지기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비슷한 경우를 다른곳에서도 종종 겪어 봤습니다
관료 특유의 탁상공론문화, 보신문화가 한 이유이죠
국민들도 지진같은 도시 대재난 대처법이라던가 전쟁대비같은 것에 대해서 방송하고 뭘 준비하다고하면 불안을 조장한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많지요 심지어 우리 카페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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