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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정전 대비계획[전기분야]

작성자하늘가(정읍)|작성시간11.11.06|조회수588 목록 댓글 4

 

대정전 대비계획

 

전기분야를 논의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정전상황에서 발생할수 있는 사태에 대해 설명해본다. 

 

 

대정전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태

 

- 교통체제 마비

 

 

- 무선통신(핸드폰) 불통, 일부 유선전화(119, 112, 고장신고등)등이 통화량 폭증으로 불통 사태에 직면할수도 있다.

 

 

- 단수(상수도)

 

 

- 고층 빌딩(아파트) 승강기 정지

 

 

 

상기와 같이 대규모의 전력을 소비하는 분야와 시스템에서 가장 즉각적인 반응이 시작된다.

모든 대처에 관한 초점을 해당 범주에 맞추어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 할수있겠다.

 

정전 상황이 되면 평소에 준비한 양초 또는 휴대용 랜턴을 준비한다.

양초는 화재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안전하게 고정 시킬 고정판이나 쟁반등을 놓고 사용하며, 휴대용 랜턴은 수시로 배터리가 있는 미리 확인합니다. 순간 정전이 아닌 지속 정전으로 판단된다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정전사태에 대한 정보를 듣고 대처하도록 합니다.

 

 

 

 

 

 

순간 정전의 범주를 벗어나는 경우 가급적 가정내의 전기용품등의 전원은 차단해 두는 것이 복전이후의 과전류나 과전압등으로 부터 전기제품을 보호할수 있습니다.

 

정전이 지속되면 간단하게 바로 먹을 있는 음식을 준비해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마실 물을 확보하는 중요합니다.

정전이 지속된다면 곧이어 상수도는 대규모 단수사태에 직면하게 될것입니다. 정전에 대한 상황 판단 즉시 가정에서 사용하는 용기나 화장실의 욕조등 최대한 식수용 물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디오를 계속 청취하여 현재 정전상황에 대한 정보와 동시에 적막함이 흐르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합니다.

 

 

냉장고는 전기가 차단된 후 3-4시간 정도 온도를 유지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얼음이나 드라이아이스등을 냉장실에 넣어두면 냉장을 유지할 있지만 일반적으로 준비되지 않았기때문에 가급적 냉장고의 문을 열지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용품이나 식수, 음식 종류는 별도의 아이스박스나 용기에 얼음이나 얼린 생수를 넣고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전이 3시간 정도 지났다면 냉장고 음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상했다'가 아니라 '상했을까?' 의심이 들때 버려야 식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식품의 온도가 섭씨 4도를 넘었다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됩니다.

냉동실내의 음식이 녹아있고, 4 이상이라면 다시 냉동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안전에 좋습니다.

 

정전시 취사는 가급적 옥상이나 마당, 발코니 공기가 통하는 외부에서 휴대용 가스렌지나 조리기구를 사용해 취사를 하고,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조리를 마치도록 합니다.

 

 

 

 

햇반이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 바로 먹을 있는 즉석식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정전이 전국적인 상황이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에너지의 절약을 위해 소모적인 취사 행위는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좋습니다. 그리고 태양열 오븐이나 로켓/우드 스토브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브의 연료는 신문지나 기타의 제지(종이) 종류를 사용하기에 좋게 제작해서 사용합니다.

 

 

재난과 재해에 예측 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후가 아닌 사전에 충분한 대책과 대비가 강구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모든 준비에는 과도한 비용의 증가가 수반되기에 준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적인 여건에 맞추어진 계획이 필요한것입니다.

 

공동체적인 준비도 하나의 효율적인 대비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다수가 분야별로 나누어서 준비하므로 소소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준비할수 있고,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한결 여유로울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공동체의 유기적인 활성화와 개개인의 경험이나 정보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여러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될것입니다.

 

인류에게 있어 전기는 없어서는 않되는 가장 기초적인 인프라라고 볼수있습니다. 모든 산업기반시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활용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 인것입니다.

 

대정전 상황에서 전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자체적인 발전시스템이 필요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발전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제반 비용을 소모하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의 사회 시스템이 에너지의 과도한 소비에 바탕을 두고 있다보니 모든 용품들이 전기 사용에 촛점을 두고 개발되어 전기없이는 모든 것들이 멈추고 마는 트라우마에 빠져들게 되는 문제를 안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부터 에너지의 절약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이다. 

가급적이면 모든 발전시스템을 긴급한 상황에서만 활용하거나 일정한 틀에서 내부적인 규칙에 의해 유지하며 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상위와 같은 발전기나 발전시스템을 구비한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 준비 조차도 하지 못하거나 생각 조차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전 준비가 미흡하더라도 주변에 널부러진 또는 흩어진 장비나 부품들을 이용한다면 충분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정한 수준의 전기를 생산할수 있을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지식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 지식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수준의 것은 아니기에 충분한 대처가 가능할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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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쿤둔(서울) | 작성시간 11.11.06 잘 보았습니다. ^^
  • 작성자스탠리(미국/대구) | 작성시간 11.11.06 박수 !! 짝짝짝...ㅎㅎ..좋은 글입니다.
  • 작성자장아찌(경북) | 작성시간 11.11.06 중요한거 또 하나,신용카드 사용이 안됩니다^^
  • 작성자코난(경기) | 작성시간 11.11.07 대재난시나 블랙아웃시 벌어질 일들을 누구나 알기 쉽게 잘정리해주셨네요^^ 다들 꼭 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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