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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Re:세계 각국 평화지수, 한국은?

작성자헬로베이|작성시간19.06.20|조회수375 목록 댓글 6

한국인이 살 만한 나라중에서 평화로운 나라로는..

1.뉴질랜드

말이 필요없는 곳. 아이슬란드와 함께 가장 평화로운 곳으로 되어 있으나 아이슬란드에 정주할 사람은 없을 것이고 대안으로 생각한다면 가장 좋은 곳. 환경은 극도로 깨끗하고 치안이 좋음.

단점: 불의 고리에 있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 대도시 집값이 이미 매우 비쌈. 농업 낙농업 등이 위주라서 이쪽 직업을 가질 게 아니면 자식들이 대학을 나온 후에 다른 나라로 가서 살아야할 가능성이 있음. 제조업은 없다시피 함. 한국에서는 다소 먼 거리.

2.호주

뉴질랜드보다 좋은 점은 취업할 곳이 다소 많고 지진이 적다는 것.

호주는 뉴질랜드와 달리 상당한 군사력도 있고 이웃한 인도네시아, 멀리는 중국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서 전쟁위험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음.

피부암 발생률이 높고 온갖 벌레가 살며 대도시 집값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쌈. 한국과 시차가 비슷한 것은 강점

3.캐나다

미국과 비슷하지만 항상 전쟁중인 미국과 달리 대외적 평화노선이 확고함. 그러나 미국이 전쟁을 치르면 대부분 보조병력으로 참전함. 좋은 직장은 오세아니아보다는 많은 편임. 지구온난화에서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음. 

단점은 비싼 집값과 함께 매우 춥고 겨울이 김. 추운 거 싫어하는 사람이 살기는 너무 어려움.

4.말레이시아

은퇴자의 경우 은퇴비자를 내줌. 보통 집 한 채만 사면 무한정 거주가 가능함. 물가는 한국의 절반 정도라서 현지생활에 적응하면 은퇴후 비용을 아낄 수 있음. 한국과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수시로 오갈 수 있음. 영어를 쓰는 나라라서 자녀교육에 유리함. 이외에도 중국어 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와 합치면 사용자가 3억에 달함!) 타밀어(이걸 배우는 사람은 없겠지만 실제로 사용자는 억대임) 같은 다언어국가라서 본인이 의욕만 있으면 언어왕이 될 수 있음. 깨끗한 자연환경에 지진도 거의 안 나는 곳. 치안이나 부패도 동남아치고는 살 만한 수준. 

단점은 돈을 쓴다면 모를까 벌기가 극도로 힘듬. 국제경쟁력이 약해서 링깃화가 계속 절하되는 바람에 말레이시아에서 집산 사람들은 나중에 팔 때 손실볼 가능성이 큼. 현지 대학은 경쟁력이 약해서 아이들을 싱가포르나 한국에 있는 대학에 보내야 하는데 둘 다 쉽지 않음.  

5.미국

평화와는 거리가 먼 듯하나 최소한 징병제가 아니므로 군대 끌려갈 일은 없음.(입대 선택하면 먹고살길은 많아짐) 넓은 나라라서 지역에 따라서 자연재해는 있음(서부:지진 중부:토네이도 남동부: 허리케인 중서부: 한파 등등). 그러나 나라 전체로 따지면 자연재해는 거의 없는 편임.

단점; 비싼 의료비용, 돈없이 살면 치안이 안 좋은 곳에 살아야 함. 

6.일본

실제로 침입자가 일본 땅을 직접 밟은 적은 없다시피함(오키나와는 예외이나..당시도 지금도 오키나와는 일본인은 100% 일본이라고 생각않는 듯). 징병제 없음. 언어 배우기 쉬움. 취직하기도 쉬운 편. 백인중심국가에 느껴지는 위화감 없음. 집안에 일있을 때 오가기 편함...사실 지방에서 살면서 서울에 자녀들이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음. 

단점: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원전문제로 인한 불안감. 러시아 중국 북한과는 크게 보면 적대국가라서 국지전 가능성은 엄존함. 그러나 미국이 있는 이상 전면전 날 리는 없을 듯.

7.싱가포르

영어국가임.(중국어도 배울 수 있음+말레이 타밀어). 취업처 많음. 특히 금융 석유화학 IT쪽으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고임금 지급하는 편. 장기적으로 홍콩이 일국일제로 간다면 싱가포르가 동아시아의 허브도시가 될 수밖에 없음. 치안이 좋음. 명문대가 많음. 

비싼 집값. 차값. 공부를 못하면 현지인들 급여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 징병제 있음. 

8.베트남

한국과 가까운 거리(4시간). 한국회사가 많아서 구직이 쉬운 편. 한국인에 대해서 우호적 정서. 유교문명권이라 이질감 덜함. 생활비는 한국보다 아주 쌈.(물론 한국식으로 살면 한국과는 차이가 거의 없음) 베트남 인구도 1억정도 되고 계속 성장할 나라라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꽤 있음.(베트남어 배울 메리트가 있음) 자연재해도 거의 없는 편. 

단점: 동남아치고는 바다가 깨끗하지 않음. 공산국가라 집을 사도 땅에 대한 소유권 없음. 대도시의 공기오염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음. 오토바이로 항상 시끄럽고 위험함.

9.유럽 특히 독일

대학교 학비가 외국인에게도 공짜이거나 사실상 공짜나 마찬가지임. 선진국의 교육을 거의 비용없이 들을 수 있음. 유럽에서는 경제가 제일 좋은 편이라 대학 나와서 취업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 안정된 사회시스템, 좋은 복지제도, 저렴한 생활비.

단점: 한국과 거리가 너무 멀고 이질적인 느낌이 강해서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안고 살아야 함. 북부는 춥고 쓸쓸한 느낌이고 남부는 날씨는 좋은데 거만한 느낌 동부는 네오나치들이 많고 일자리 부족.


출처는 이민간 친척+친구(약 4개국), 동남아는 여행간 감상평+인터넷발 뉴스 등등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살면서 여행다니는 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한국에서의 최대 리스크는 이제는 남북전쟁보다는 오히려 중국에서 해안가에 짓는 원전이라고 봅니다..이거 하나 터지면(70년대 탕산지진이라는 대지진이 발생했고 중국인들의 관리수준을 생각할 때 원전안전도는 일본이나 한국보다는 한수 아래라 생각함) 서해안이 오염되는데 이게 한국이 갖고 있는 현재로서는 최대 리스크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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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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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예요셉 | 작성시간 19.06.20 태국이 빠졌네요
    말레이 보다는 태국을 추천하고픔
    딸이 태국 대학을 졸업하고 저도 살아봤었고 말레이도 마찬가지로 장기간 있어 보았기 때문에 확실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태국도 영어 소통이 가능하고 저를 비롯한 소수만이 알고 있는 언어 번역 어플은 양방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원하는 분들은 알려드리고 얼마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동계 올림픽을 대비하여 만든 지니톡은 아닌데 그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납니다.
    100개국 정도가 언어 번역 소통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헬로베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6.21 태국도 치안도 나름 좋고 살기 좋은 나라인데..일단 한국대기업이 대거 들어가있는 베트남과 달리 한국기업이 진출하지 않아서 취업처가 마땅하지 않고 둘째..말레이보다는 아무래도 영어가 상용화된 곳이 아니라 장기간 거주에는 불편한 점이 꽤 있을 겁니다. 경제개발속도가 매우 느린 정체된 국가라는 점도 문제입니다. 태국어배울 생각하고 말레이처럼 mm2h비자도 되니까 저렴하게 노후를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예요셉 | 작성시간 19.06.21 헬로베이 무형의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 바로 그 나라 사람들의 질입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인보다 여러모로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것은 직접 그나라 국민들과 다양하게 부딪혀 볼 때 경험되는 것인데 그런 점은 간과되고 사회적 환경만 보게되면 실제 막상 살아보면 체감되는 만족도는 다르지요.
    태국이 그런 점에선 우수한 점이 말레이보다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헬로베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6.21 예요셉 그렇겠네요..
    사실 서양에서도 은퇴자의 천국으로 태국을 많이 꼽더라구요.
    특히 치앙마이를 좋게 보던데..불행히도 요즘에는 대기오염이 심각한게 문제.
  •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 | 작성시간 19.06.20 캐나다 청년들 일거리가 없어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으로 직장 찾으러 옴,
    아예 대학부터 미국에서 다니는 애들 많음,
    대체적으로 1.5세의 경우,
    캐다나 애들이 싸가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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