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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레바논 대폭발 영상 및 단순 사고 아닐수도...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0.08.05|조회수1,008 목록 댓글 3



레바논 대폭발 영상입니다

폭발력 어마어마하네요...

현지 당국은 항구에 쌓아놓은 2700톤의 질산암모늄이 사고로 폭발했다고 합니다...만

트럼프는 폭탄테러같다고 하죠

제가봐도 단순 사고가 아닌것같은데요 이유를 말하자면


먼저 당국은 항구에 쌓아놓은 2750톤의 질산암모늄이 터졌다고하는데 이게 말이 안됩니다

질산암모늄이 폭발물의 재료라는건 애들도 다아는것으로 이렇게 막대한 양을 인구 밀집지역에 대량으로 쌓아 놓는다는게 말이 안됨


두번째로 영상에 보이듯 엄청난 폭발력의 크기입니다

몇년전 북한에서 지하 1차 핵실험을 했을때 한국당국은 핵실험이 아니라 아마두 tnt수천톤을 묻고 한번에 터트렸을것이다라고 분석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역시 많은 전문가에 의해서 그 가능성이 낮다라고 분석됬는데 아무리 예민한 폭약이더라도 수천톤을 한번에 모아놓고 동시에 터트린다는건 엄청나게 힘든일입니다

tnt 폭약을 터트릴때 필수적인 뇌관은 은색의 작은 몽당연필 크기로 정전기에도 엄청 민감해서 일부러 대폭발을 일으키려 폭약 쌓고 뇌관 설치하고 도폭선 연결하다 자칫 사고나기 쉬움

따라서 영상처럼 한번에 대폭발을 일으키려면 단순히 질산암모늄 비료포대를 많이 쌓아놓는다고 터지는게 아님


세번재로 폭발력과 별개로 충격파의 빠른 속도입니다

모든 폭약은 폭발시 충격파의 속도가 다른데 흑색화약처럼 낮으면 저속폭약으로 tnt, c4처럼 고성능 폭약이면 고속폭약으로 나뉩니다

고속폭약은 폭발시 충격파가 초당 6.7000미터정도로 엄청 빨라서 주위의 물체에 큰 피해를 주는데

최대한 폭발력을 높이기 위해서 고순도 폭발물질들을 아주 섬세하게 조합해서 만듭니다

아래 영상의 폭발시 충격파는 이보다는 좀 낮아보이지만 분명 고속폭약의 범주로 보입니다

질산암모늄이 저농도에 불순물이 가득한 비료포대 그냥 불붙어 터트린다고 이정도 위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세한건 좀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단순 사고라기 보다는 뭔가 내막이 있어보이며

더큰 불길을 예고하는 신호탄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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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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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꼬순내 | 작성시간 20.08.06 불안불안하네요
  • 작성자몽쉘통통 | 작성시간 20.08.06 감사합니다
  •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 | 작성시간 20.08.06 1947년 텍사스시티 폭발사고나 다른사례들 보면 원래 저렇게 폭발하는것 같더라고요
    6년동안이나 저렇게 많은 질산암모늄을 왜 저기 보관했는진 모르겠지만 레바논정부에서 그렇다고 하니..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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