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쟁,테러,무기

미군 병사 개인을 위한 휴대용 독가스 센서 개발중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작성시간21.06.22|조회수471 목록 댓글 12

(The new detector would be worn by individual soldiers. Credit: Teledyne FLIR)

 

 

지능형 센서 개발 기업인 Teledyne FLIR사(이하 텔레다인)가 미 국방부에서 40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지원받아 병사를 위한 소형 휴대용 화학 물질 센서 개발에 나섰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의 화학 무기는 작용 시간이 빠르고 무색무취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사가 인지하고 방독면을 착용하기 전 이미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독가스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는 개발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고가인데다 무거워 병사가 휴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텔레다인이 개발 중인 휴대용 센서는 병사 한 명이 쉽게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위협적인 독가스와 독성 물질을 빠르게 감지해 병사에게 알려줍니다.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군복 주머니에 걸린 센서의 크기를 볼 때 휴대 전화보다 작은 크기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 의하면 병사가 쉽게 휴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험 지역에 거치하거나 혹은 드론 등에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독성 가스가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휴대용 센서는 Compact Vapor Chemical Agent Detector (CVCAD) 프로그램의 일부로 개발되는 것으로 독가스는 물론 공업용 유독 화학 물질이나 화재 시 나오는 연소 가스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작전 환경에 따라서 이런 가스에 노출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쟁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의도적이지 않은 독성 가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기능은 산소 농도를 측정해 산소 농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위험 환경을 쉽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CVCAD 프로그램은 5년 간 실전 배치가 가능한 센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1기 프로그램은 1년, 2기 프로그램은 10개월간 진행됩니다. 이후 성능과 가격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해 실전 배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개발에 성공한다면 산업 안전 및 소방관 등 위험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teledyne-flir-individual-chemical-detector-us-forces/

 

원문출처

[출처] 병사 개인을 위한 휴대용 독가스 센서 |작성자 고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꿈의나라(대구) | 작성시간 21.06.22 소방관들의 필수품 되겠네~
  • 작성자부싯돌 | 작성시간 21.06.22 언젠가는 핸드폰 기능으로 첨가되기를 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27 감사합니다~
  • 작성자별사랑(일산) | 작성시간 21.06.23 의심지역 작전 투입시 MOPP 알파 방독면 착용해야죠.
    후세인이 가스로 인종 청소해서 걸프전 초기 미군은 MOPP4 였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